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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하고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대학생이고 지금 취업계내고 일하고있는 군대 안갔다온 남자입니다


나이는 21살인데 몇개월전부터 좋아한 여자가 있습니다

머 여자 얘기 하려는건 아니구요

계속 저혼자 좋아하다가 고백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안됐습니다

머 그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그 여자애랑 알게 된게 태권도 도장다니면서 알게 됐는데요

태권도 사범님이 자꾸 그 여자애한테만 너무 신경을 쓰시네요...

머 여자애가 성격이 좋아서 그냥 장난으로 웃어넘기는데요

제가 좋아했다는거 뻔히 알면서 그러시네요...

머 그건 그렇다 치구요

요즘 사범님이랑 관계가 너무 안좋아졌네요...

사범님 사시는 숙소가 있는데 사범님 오시고 얼마 안되서 친해져서 숙소에서 술도 자주먹고

제가 아직은 돈이 많이편이아니라서 거의 사범님이 쏘는상황이 됩니다

머 제가 돈이 있을때는 제가 사기도 하구요

근데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관계가 이상해졌는데 지금은 눈길도 안주시고 말도 거의 안하시네요

제가 잔정이 없어서 주위 사람들 잘 챙기는건 아닌데 그게 문제 인거 같습니다

사범님이 부산에서 혼자 오셔서 제가사는곳에 아는사람도 없는데 제가 연락을 자주 안한다고 그것때문에 좀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맨날 저녁에 도장가서 보는데 따로 연락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랬던건데 그게 문제 인것 같기도하고...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친구가 휴가 나왔는데(친구가 다니던 도장에 저를 끌어들인격? 머 그정도입니다)

친구는 사범님이 여기 오시기전에 군대를 갔고 그래서 잘 모르는 사이기는 한데 그래도 친하게 대해주십니다

지금 제 상황을 친구한테 얘기를 했는데 친구는 제가 니는 술도 많이 안먹고 니 잠오면 잔는것 때문에 그런것 같다 라고하네요...

머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사범님이 더 먹자고 할때 저는 술을 잘 못먹으니까 뺼때도 많고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침대가서 자고...

사범님도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만 빼놓고 수련생애들하고만 얘기하고 막 따로 얘기하고 그러네요...

이놈의 잔정이 없다는게 문제의 시발점 같은데...좀 그렇네요....

모든것이 잘못돌아가고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써보는겁니다....

애고 담배나 하나 피러갔다와야겠네요..

Who's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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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여친이 생겼어요~^^
Comment '9'
  • ?
    Sig 2007.11.23 02:12
    술... 토하면서 배우세요.. 현재 뿐 아니라 나중에 사회나가서도 꼭 필요한게 술자리 이기때문에 잔을 받지 않으면 그만큼 호감도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뭐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이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사범님과의 관계 질문이라... 너무 질문이 새롭기 때문에 딱히 말씀드릴수있는 부분은 없지만.. 전 한번 사범님과 따로 약속을 잡고(이럴땐 되도록 술자리가 좋은..) 진지하게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
  • ?
    프리크리 2007.11.23 12:12
    주는 잔은 받되, 내가 따로 마시는 양은 줄이면 됩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 뿐,
    막 기피하시는 건 아닌 듯하니까요.
    그리고 누가 봐도 너무 마셨다 싶은 정도라면 정중히 사양해도 머라고 하지 않습니다.
    더는 못마시겠다라는 의사표현을 너무 자기 뜻 데로 서운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좀
    강한 분 같습니다. -_-;;

    그리고 이런 의사표현을 하실 때 중요한건, 딱 방금 한잔 마시고 나서는 더 못하시겠다
    싶으면 그 때 바로 못먹겠다는 의사표현을 하세요.
    다음 잔을 내미는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아 저는 더 못마시겠네요" 하지마시구요.

    그리고 술은 여러명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묻혀있으면 적당히 들이켜도 괜찮거든요.
    이야기거리도 많아지니 좋구요, 마시는 사람만 계속 마시게 두고 이야기만 주고받으면서
    같이 기다려주는 게 쉽거든요. 물론 둘이 마실때도 그건 가능하지만
    '사범님' 같은 분의 경우는 힘들것 같네요. 대개 체육 관련 종사자분들이 뭐랄까
    자기 주량 위주인 경우가 많습니다.
  • ?
    프리크리 2007.11.23 12:12
    토하면서 배우는 건 좀 아니구요 제가보기에

    머 알콜의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구역감때문에 토하는 것도 있지만
    토할쯤까지 퍼마시는 경우 그 때마다 장 다망가집니다 -_-;;

    그냥 술이 자주/많이 들어가면 그만큼 대사량도 따라서 올라가기때문에
    ㅡ여기서 많이라는 건 이전의 주량보다 조금씩 더ㅡ
    막 마실필요없이 좀씩 늘려나가면 됩니다. 기분 좋자고 마시지 토하자고 마시는건 아니니까요.
    사실 술 늘린다는 것 자체는 원활한 술자리 관계 유지를 위해서라면 적당히하고는
    멈춰줘야겠죠.
  • ?
    θ밥아저씨℃ 2007.11.23 12:22
    술토해가면서 배우면 속완전 망가집니다-_-;;천천히 사람들이랑마시다보면느는것을 그리고 술많이먹는다고좋은것아닙니다 골로감
  • ?
    프리크리 2007.11.23 12:48
    그래요 망가져요 ~_~
  • ?
    Sig 2007.11.24 00:54
    온프 사람들은 너무 순진하신건지..;;

    너무 있는 말 그대로를 전부 믿으시니...
  • ?
    프리크리 2007.11.24 14:51
    ↑ ???       
  • ?
    소울메이트 2007.11.24 20:05
    모두 의견 감사합니다....ㅡㅜ

    애구 더욱 짜증만 늘어가네요...
  • ?
    치우 2007.11.27 18:09
    사범이 문젠지 여자가 문젠지 술이 문젠지
    지금 똥쌀라고 기모으면서 보느라 뭐가 주젠지 모르겠네
    아 똥마려!@!
    지금싸면 실패할게 뻔하고
    지구인들아 힘을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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