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레..

저는 왜 이렇게 각종 종교계에서 가만히 내버려 두질 않는걸까요 -_-;;

이사오기전에도 교회에서 자꾸 찾아오고 자는거 깨워가고

귀찮게 굴더니 이사와서도 마찬가지임 -_-;;

저는 부모님 두 분 모두 안계시고 할머니랑 둘이서만 사니까

더 그러는듯 ..

좋은뜻으로 그러는거겠지만 아무 종교도 안믿는사람한테는 진짜 스트레스임..

안그래도 어떤 아줌마가 자꾸 찾아와서 귀찮게 해가지고

할머니가 안갈꺼니까 다시는 오지말라고해서 안오시는데..

그 아줌마가 않오니까 이번엔 어떤아저씨가 또 교회같이가자 그러고 -_-;

평일에도 딸기사가지고 오고 계속 귀찮게 해서 일요일이면 문 걸어잠그고

잠수타는구만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사와서 저희 할머니랑 친구되신분이 있는데

그분은 남묘호렌게교라고 불교에서 갈라진 종교인것 같음

그거 믿으시는분인데 토요일마다 화광신문이라고 SGI 신문 매주 가따주시면서

무슨 설계를 그리 하시는지.. 내일은 고등부있다고 10시에 꼭 가자고 하셨다는 -_-;;

할머니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이시니 싫은 말 할수도 없고

참.. 짜증 나네요..

그리고 또 방금 어떤 아줌마랑 아저씨 찾아왔는데

내일 8시30분에 같이 교회가게 준비하랍니다.. 데리러 온다고..

내가 싫어하고 가자는 말에 대답도 안했는데 자꾸 가자,가자,가자 전도해주겠다..

환장하겠네요..도망가지 말랍니다. 매알 아침 저녘으로 괴롭힐거라면서 -_-;;

웃으면서 하시는 애기지만 저에겐 정말 공포스러운 말이였죠..

큰엄마랑 아시는분이라는데 아.. 미치겠네요 정말..

이번엔 같은 빌라 3층에 사는 사람이니 얼마나 볼때마다 귀찮게 할지..

에휴.. 내일만해도 찾아오겠다는 곳이 교회2 남묘호렌게교 -_-;;

왜 그렇게 싫다하는데도 당사자 기분과 상관없이 가면 무조건 좋다고 가자 그러는지 원..

당사자가 가기싫은데 가면 좋아지긴 개뿔 뭐가 좋겠습니까..

믿는거야 자유이고 종교믿는 사람들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무교인 사람들도 좀 가만히 냅두라고요!!

정말, 전생에 커다란 죄라도 지었나.. 종교단체에서 왜케 끌고갈라고 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