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쭉 훓어보면 50%이상이 이별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씁니다
당신들 정말 중요한 한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한번이라도 어긋나 버린 조각은 강제적으로든 자의에 의해서든 끼워맞추더라도 결국에는 어긋나 버립니다. 언제 어긋날것이냐하는 시간의 문제지 한번 틀어진 조각은 결국엔 다시 틀어지기 마련이죠
그러니까 미련없이 어떠한 연유에서든 이별하거나 사랑이 마음먹은 대로 안되거든 깔끔하게 포기하세요
꼭 이런 글 쓰면 이런 댓글 있을겁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냐고..
그럼 입장을 약간만 틀어서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그 마음을 접지 못하는 만큼 상대방이 겪는 충격과 공포는 b급 고어영화 이상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사랑해서 미련이 남아서 혹은 집착으로 인해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감정이 향하는 대상에게는 끔찍한 공포일 뿐이고 상처일뿐입니다.
자신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이 어긋나는 모습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마음편하고 즐거울 사람은 얼마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해 보세요
감정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합리화 하면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은 추하니까
물론 저는 아직 사랑다운 사랑 한번 못해봤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랑보다 더욱 중요한 것들도 수도 없이 포기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글 또한 쓰고있는 것이구요
감히 사랑한번 못해본 녀석이 이론만 쓴다하지 마시고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세요.

ps.
그리고 분명히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가지 꼭 명심해야할것이 있지요
그러한 속담이 통용되는 예는 극소수고 당신이 그 극소수에 포함될것이라는 생각은 자만이라는 것

Comment '18'
  • ?
    에고고 2007.05.26 14:08
    제 생각에는.
    글쓴분은 진짜 사랑을
    한번도 못해봐서그런듯..
    정말 사랑은 인생에 한번뿐입니다.
    그런 사랑이 온다면 그무엇과도 견줄수없는
    바꿀수없는 숨쉬는것조차 행복하게 느끼죠.
    님은 그런 사랑을 쉽게 포기할수있겠습니까.?
    님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랑보다 더욱 중요한 것들도
    수도 없이 포기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라고 하셨죠.
    님은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신가보죠..? 좀더 열정적으로
    살도록 노력해보세요.
    님의 그 충고란지 뭔지가 사랑을 앓고있는사람에겐
    좀 잔인하게 들리네요.
  • ?
    울펜하자카루 2007.05.26 18:25
    전 솔직히 글쓴이님이 무슨 의도로 글을 쓰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꼬장으로 밖에
    안 보이는 군요.
  • ?
    사성천 2007.05.26 20:10
    전 아직 여자얘랑 얘기도 잘못해서 사랑 모름 ㅡ; ㄷㄷ 길가다 여자애만 지나가도 가슴뛰는
    순진한 고삐리 -_-; 아나 이거 병인가요? 못고치나 ㅡㅡ;
  • ?
    세루 2007.05.26 20:22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그런 분들 꼴불견입니다.
    고민 게시판에 그런 글이 수십개나 되고 답변도 수십개나 되는데, 이별이라는 같은 상황을 두고 계속해서 그걸 고민이랍시고 올린다는 게 보기가 거북할 정도네요.

    사람은 사랑에 대한 상처에 있어서 비슷한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데, 굳이 자신도 위안을 받아보자고 올려야 되겠나요?

    한 번쯤은 혼자 돌아볼 생각도 하셔야죠. 어떻게 표출할 생각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 때문에 받은 상처는 잊기 힘들지만, 위안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게 먼저겠죠.

    고민이 그것밖에 없나요?
  • ?
    토로 2007.05.26 20:29
    하암..시간이 약[...]

    처음에는 없으면 안될꺼같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점점 감각이 무뎌지고

    그냥 가끔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면 다시 아픔이 오겠지만..
  • ?
    Rush마일 2007.05.26 21:53
    하나만 이야기하죠..
    사랑 한번 하고 와보세요.
    이런글이 써지고.. 수긍되나..
    사랑이란건.. 머리로만 하는게 아니라. 가슴 마음으로 하는겁니다.
  • ?
    Zombie 2007.05.26 22:07
    퍼라이어 교수가 묻습니다.
    로봇의 몸을 빌어 감정따위 없이 영생하는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 ?
    익신 2007.05.26 22:37
    평생 그렇게 사세요.









  • ?
    로츠★ 2007.05.27 01:16
    사랑이란 감정 없이 사는게 오히려 더 편할때가 있을거 같군요...
  • ?
    E.T.K 2007.05.27 08:10
    하루히가 그러잖았습니까... 사랑은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처음엔 살짝 기분이 언짢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런것 같습니다.
  • ?
    라인 2007.05.27 09:13
    같잖게 ... 뭘 해봤어야 알지. 딱 보니까 찌질이네. 키워야 키워.
  • ?
    애취 2007.05.27 11:49
    순간적 분노에 의하여 글을 쓰신듯;;;
    그렇게 쓰시면 .. 아무 의미 전달이 되지 못해요;;;
    생각을 정리하셔서 말씀하시면 좀더 잘될듯
  • ?
    발라카스 2007.05.27 21:39
    평생 그렇게 사세요의 압박. 저도 익신님 말에 공감하네요
  • ?
    소울메이트 2007.05.28 13:18
    사랑다운 사랑을 못해봤다는데 어떻게 사랑보다 더한걸 포기했다고 생각하는거죠??
  • ?
    ⓢ.Tank 2007.05.29 10:01
    M.C.the Max - 사랑이 끝나면 가사중에

    사랑이 끝나면 추억이 되겠죠~ 라는 가사 : 상대방이 사랑을 거부한다면

    포기해주는 것도 사랑이겠죠? 그래야 추억이라도 될 것 같아요.
  • ?
    검은색 2007.05.29 23:04
    솔직히 저도 사랑에관한거 그리좋게보지는 않습니다만

    이글은 그저 관심받을려고쓰신거같음.

    아니면 배아프거나..
  • ?
    내가왜사냐 2007.05.29 23:18
    내가 하고있는건 사랑인데.. 상대방한테 공포라면?
    지금 이 글에 반대하는분은 진짜 무언가를 착각하고있는겁니다.

    부모님입장에서는 아들이 잘되라고 공부하라고 닥달하고 혼내고 가르치는건데
    아들입장에서는 귀찮고 짜증나고 성공은 개뿔...

    이것과 마찬가지입니다. -_-
    사랑이라는감정 일생에 한번이 놓치기 아깝다고하는데.. 완전 이기주의의 결정체군요 -_-

    자신의 감정때문에 사랑하는(자기만 사랑하는)사람에게 거리낌없이 공포를주는태도는 좋지 않다고봅니다 -_-
  • ?
    Rush마일 2007.05.31 07:59
    내가왜사냐//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하시면 전 이해는 하나 공부가 하기 싫다고 합니다만..
    추가로 말하자면.. 사랑 이란 감정이 이기주의 맞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랑만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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