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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고1 생활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성격이 낯가림이 매우 심하고 아웃사이더입니다.



다가오는 애들이 있어도 정든친구들 아니면 잘 다가서질 않지요



그리고 저는 공부할때 아늑하고 조용한걸 좋아합니다.



아무리 조용해도 누가 옆에있으면 절대 공부가 안되지요.



그런데 고1이되고서 솔직히 말해서 꼴통학교구요.



야자시간에 공부 안되고 친한친구들 다 흩어져서 외롭구



낯가림은 심하고 학교의 강압적인 요소들도 짜증나고



야자 버티기도힘들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말 제 시간도 가지고싶고



제 자아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하고싶은데 그럴새가 없을뿐더러



학교에서 공부도 안되고 의욕도 없고 그냥 몸만 갔다가 몸만 와버립니다.



그래서 학기초인데도 불구하고 자퇴후 검정고시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어차피 6월달에 이사를 계획중이고 전학을 가거나 지금 학교를 다녀야하는데



지금학교를 다니게되면 너무 통학시간이 오래걸려서요.



저같은 경우 작심삼일이긴 하나 제가 원해서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계획성도 철저하고 의지력도 있습니다.



머리도 청소도 제시간을뺏기는것도 교우관계도 정말 저에겐 크나큰



쓸쓸함과 스트레스를 주는데요



이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1. 검정고시후에 대입에 대한 자세한 절차는 어떠한가요?



2. 정말 열심히 수능/논술 준비하면 강원대,세종대 정도 가능할까요?



3. 검정고시 졸업과정에 대해서



4. 자퇴후에는 어떠한 학원과 EBS를 병행하면서 수능준비 해야 하나요?



5. 검정고시후 대학교를 졸업한다면 사회에서의 차별은 없나요?



6. 자퇴후 검정고시생활이나 수능준비할때의 공부시간은 대략 몇시간인가요?



대략 제가 궁금한 점은 이렇습니다.



정말 학교라는곳 예전부터 그랬지만 워낙에 아웃사이더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답답한 곳이구요.



공부가 싫다기보다는 간섭과 답답함 타율적인 면이 너무나도싫습니다.



자퇴하고 검정고시졸업하고 자율적으로 저 혼자서 수능준비 하는건



잘 할 자신이 있거든요



정말 잘 계획세워서 공부해서 제 시간도 가지고 싶고



영어 급수도 따고싶습니다.



경험자라면 더욱 환영이구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__)

솔직한 말로 이 꼴통학교 대학진학률 GG구요
최저수능등급제때문에 내신에만 매달릴수도없는 상황이거든요 ㅠ
Comment '8'
  • ?
    김밥™ 2007.04.04 00:00
    1. 검정고시후에 대입에 대한 자세한 절차는 어떠한가요?

    자퇴 후, 8개월 후에 검정고시가 가능하고요.
    검정고시가 그리 어렵진않지만, 요즘 자퇴생들이 부쩍 늘어나서,
    검정고시를 쳐서 합격하면, 졸업장은 준다고하나,
    자퇴생들은 학교내신이 없으니, 검정고시 성적으로 내신등급을 나누거든요.
    2. 정말 열심히 수능/논술 준비하면 강원대,세종대 정도 가능할까요?
    정말 열심히, 하면 서울법대두가요.
    3. 검정고시 졸업과정에 대해서
    검정고시는 매년 2번칠 수 있어여
    4. 자퇴후에는 어떠한 학원과 EBS를 병행하면서 수능준비 해야 하나요?
    일단, 자퇴하면, 8개월이 지나야 검정고시 응시가 가능하니, 검정고시학원을
    바로 다닐 필요는 없구요.
    꾸준히 영 수는 하루 2~3시간씩 꼭 하세요

    5. 검정고시후 대학교를 졸업한다면 사회에서의 차별은 없나요?
    차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간의...
    우리나라는 연고주의라....
    6. 자퇴후 검정고시생활이나 수능준비할때의 공부시간은 대략 몇시간인가요?
    대부분의 자퇴생은 검정고시를 걱정하지 않아요.
    국사만 따로 공부하면 되니까,
    수능만 생각하셔두 무난해요.
  • ?
    2007.04.04 17:57
    몇일전에도 이와 같은 글에 답변을 남겼지만 다시 남겨봅니다.

    진정 그 검정고시라는게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건지 백번만 되뇌여 보시길 바랍니다. 그중 한번이라도 "어?" 하면 그 생각을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백번동안 한번도 거침없었다면 이번에는 이생각을 백번해보세요. "친구 없이 3년 버틸수 있을까?" 이 질문에도 "가능해" 라고 완벽하다면 말릴수는 없겠네요.
  • ?
    낙엽의비 2007.04.04 22:13
    덴 // 친구라하면 지금도 충분히 많구요.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오래 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로움을 잘 타지않는 편이라 그 부분은 걱정이 없습니다.
    지금 학교같은경우에 전혀 공부를 할수없는 분위기입니다.

    공부가하기싫어서 자퇴를 하는게아니라
    공부를 하고싶어서 자퇴하는겁니다.

    그리고 제 꿈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구요..
  • ?
    2007.04.04 23:07
    저한테 따지시라고 답변을 달아놓은게 아닙니다. 공부하시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느껴집니다. 환경이 안되는 것도 그렇다 치지요. 하지만 자퇴라는게 그렇게 옳은 결정인지 충분히 생각해 보시라는 것이였습니다. 친구가 많고 적음은 제 알바가 아니죠. 외로움을 덜 타는것도 저는 관심없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자퇴하고 나서 느끼는 그 감정을 견딜수 있을까가 제 관심이라면 관심입니다. 친구에 관한 발언은 우회적인 표현이였구요.


    학교 환경이 안좋다면 전학을 우선 생각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쩌면 헛되이 보낼 3년이라는 시간이 어쩌면 당신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줄장소가 될수도 있거든요. 고등학교 앨범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 ?
    가난한아빠 2007.04.06 22:30
    몇몇 찌질이들만 없으면 학교는 참 편할텐데 =ㅅ =
  • ?
    지아야 2007.04.14 12:04
    음,,, 검정고시로 대학들어가는거랑 고3 졸업하고 들어가는 거랑 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3 졸업해서 가는것이,,, 더 유리하다던데요... 그래도, 뭐 대학만 잘가면 되겠죠...
    저도 고1인데, 자퇴생각 많이했음... 저는 좀하다 안되면 자퇴할생각... 검정고시gogo
  • ?
    하우젠 2007.04.14 20:34
    제 여동생도 고등학교 자퇴햇구요.. 검정고시 쳐서 합격했어요... 별로 어렵지는 않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자퇴가 인식이 나뻐서;''
  • ?
    비화린 2007.07.19 04:18
    저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제친구놈중에 공고에 다니다가 1년다니고 고2 초반쯤에 자퇴를 하였져
    그리고 검정고시학원을 다닙니다. 매번 하는말이. 학교가 더낳다 심심해 미칠거같다.
    거기서도 적응이안된다. 솔직히 고등학교 자퇴 의식이 너무 까다롭죠
    자퇴햇다고 하면 매의눈으로 처다보니까요.

    인생은 님이 창조하시는거니까. 굳이 강요는 안합니다만..학교를 다니는게 옳다고 생각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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