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0 14:49

친척이 가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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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8 추천 4 댓글 6
좆같습니다.

저희아버지는 5형제중 4번째 입니다.

옛날서부터 우리아버지는 큰아버지와 사이가 아주않좋았습니다.

옛날 설에나 추석에는 자주놀러갔지만, 그닥 큰아버지와는 일부러 마찰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저와 우리형(이제 25)

은, 사촌들과 어울렸지만, 큰아버지 아들새끼들은 전혀 같이 놀지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였죠, 큰아버지 에 부인 즉 , 큰엄마가 돌아가신겁니다.

자살이였습니다. 돈떄문에요,

그래서 우린 위안차 장례식을 갔었죠, 저흰 굉장히 어렸습니다.

그떄가 아마.. 제가 초등학교 5학년 이였고, 형이 중3이였죠;

우린 그냥 뭣도모르고 가만히 앉아있었더랬죠

그리고 부모님이 안보이길래, 장례식장을 나오는순간 기겁을 하고말았습니다.

그 큰아버지 작은아들 새끼가 저희어머니께 욕을 해대는것입니다.

그 새파란새끼가.. 저희어머니는 싸닥션을 날리려 했지만,

보는사람들도 있고. 말리는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울분을 참으며 가까스로

말렸었죠. 물론 저희는 보고만있었습니다. 충격이였죠.

조카새끼가 어떻해 작은 어머니께 상욕을 하며 삿대질을 하고있었다는게,

그이유는 더 충격이였습니다. 우리부모님이 큰엄마를 죽였다는것입니다.

말도안됍니다. 큰엄마와 우리엄마는 굉장히 친한사이였습니다.

큰아빠만은 아니였지만.. 근데 자살하게 만든게 우리엄마라는 것입니다.

어이가 뺨따구 후려쳤습니다. 시팔 죽이고싶었지만, 저흰굉장히 어렸고

굉장한 충격이였습니다.

그러고 , 다시 장례식장에 갔다가, 다시 내려가보니, 이건더더욱 충격이였습니다.

그 큰아버지 첫째 녀석이 우리아버지 멱살잡고 흔들어 놓고있습니다

이건 정말 말로 표현할수없습니다. 형제가 아주 저흴 물맥였습니다.

그땐 큰아버지는 울다지쳐 병원에 쓰러져있었고,

그 첫째 새끼는 우리보다 무려 7살이나 많았죠, 군대도 안갑니다.

집에서 노는 세상이 알아주는 미련한놈입니다. 그새끼가 감히

아버지 멱살 잡고 흔들어 놓다니요. 하지만 이건 옛날일입니다. 무려 10년전일이지요.

그로부터 우린 정말 말한마디 안해가며, 끼리끼리 어울리는 셋째 큰아버지댁이나,

막내 큰아버지댁만 다녔습니다.

근데 5개월 전이였을까요? 그때 큰아버지 첫재 새끼랑 우리아버지와 만났더랩니다.

무슨 이유로 만난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만났더랩니다.

근데 시팔 그새끼랑 우리아버지랑 말싸움을 하다 그새끼가 죽빵을 후려쳤다네요.

미치겠습니다. 조카새끼가 10년전 멱살흔들어놓기도 모잘라서 우리아버지를

개패듯이 팼더랩니다. 우리아버지도 옛날에 왕십리 쌈짱 1인자로 불리셔던분이라서

같이 싸웠더랩니다. 이런 기상천외한 관경이 어딨습니까?

조카와 작은아버지와에 싸움이라니요. 정말 웃음밖에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전치 2주가 나오셨고 그새끼는 얼굴 여기저기에 가벼운 타박상만입고

집에가서 쉬었더랩니다. 그 개새끼.. 울형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설날떄 죽이자..죽이자..죽이자.. 드디어 설날이돼었습니다.

원래 큰아버지와는 앙숙이라서 잘안갔지만, 그래도 부모님끼리는 그래도

조카들이 싸가지없게 예의상 안가는것도 그래서, 저흰 눈감고 그냥 갔습니다.

그곳엔 친척들 모두와있고 큰아버지댁 외가집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우리형은 가자마자 뒤도안돌아보고 그 큰새끼부터 조졌습니다.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그새끼는 영문도 모른채 형한테 쥐터졌습니다.

형이 정신을 차리고보니 , 그집은 쑥대밭이 돼어있었고, 형은 상처하나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아보니. 그새끼 강대뼈가 함몰돼고, 코가 휘고 갈비뼈 1대가 나갔더군요

그걸로 고소했습니다. 형을,

미치겠습니다.

그 개새끼가 우리 아버지 조질때 진짜 저흰 피눈물 흘리며

조지자 하고있었습니다.

우린단지 복수였습니다. 근데 상처가 매우크다며 소송을 걸어왔습니다.

형은 깜방가게 생겼어요.

합의 안본답니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요?

형은 꿈이 많습니다. 청춘이 있고요, 형을 사랑하는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엄마와 아버지 나 역시 형을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어째해야 합니까?......

형을 고스란히 깜방보내야 하나요?

아무리 그렇게 큰상처 입혔댔지만. 형은 이성을 잃었습니다.

그새끼 보자마자 눈이 돌아갔죠. 저도역시

옆에서 보고만있었던건 아니였습니다. 형이 심하다 싶어서 말렸었죠.

우리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서 치료비 까지준다고했는데..

합의안보고 그냥 신고했다고합니다.. 어쩌야 하죠??...

대충 이정도 사건이면.. 폭행죄정도인데 한 몇년? 몇달살고오죠?

형이 지금 중요한 사업을 시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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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 ?
    소울메이트 2007.02.20 22:38
    나같으면 진짜로 죽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울집안도 머 좀 상황이 좀 그래요 젤 큰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큰어머니꼐서 명절 상 차리는데 둘째 큰아버지댁은 오지도 않네요
    물론 지금 큰아버지가 재판중이라 머 그럴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전부터 둘째 큰엄마가 자기 아들 공부시킨다고 명절때 사촌들 잘 안대리고 왔거든요
    이번에 오면 한따까리 할라고했는데 안왔으니 추석을 노리는수 밖에요...

    무슨 시바 낼모래 수능보는것도 아닌데 공부땜에 친척들도 안보러오고 잘 났습니다 아주
    누구는 낼모레 전국체전이라서 추석때 못내려 갈뻔한거 울산에서 부산가는거라서 그냥 당일치기로 갔다왔는데 1년 넘게 수능남았는데 공부한다고 안대리고 오고 ㅅㅂ

    추석때 한번보면 제대로 한따까리 해야겠음


    근데 님 사촌은 인간이 왜그래요? 군대를 갔다와야 정신을 차리지....

    이래서 사람은 군대를 갔다오고 배워야하는겁니다

    아무튼 잘 돼겠죠
  • ?
    열혈아이 2007.02.21 13:37
    안쓰럽네요.........

    그깟놈도 사람이라고..........
  • ?
    스위트박스 2007.02.21 23:37
    난 아버지가 맞고 온 그 날 즉시 그 새끼 죽였을 겁니다...
    그건 인간이 아니라 가축이죠
    밥만 처먹고 똥 만드는 기계
    제가 이렇게 열 받는 이유는 님 같은 상황이 우리집도 비슷하기 떄문입니다
  • ?
    울펜하자카루 2007.02.22 19:54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님은 아버지 맞고 오셨을 때 뭐하셨나요 -_-;; 그때 고소를 하셨어야죠. 어쨌든 난감한 상황이네요. 경찰들이 집안 배경사정까지 신경써줄리 만무한데.. 참
    타임머신님의 아버지를 때렸다는 것도 증거가 있어봤자 공소시효 지났을테고.. 뭔가 그색히
    약점을 찾아서 평생 조져야할듯 비열한 짓이긴 하지만 이에는 이 칼에는 칼. 쓰레기한테는
    미덕이 필요없음.
  • ?
    스크류백 2007.03.02 13:26
    맞고소하세요. 정당방위????
  • ?
    회령 2007.03.04 00:07
    참... 사람 자살한게 뭐 다른사람잘못이라고... 완존 개억지네요;;
    재판 가세요. 가시면 뭐 상대쪽도 적지않게 데미지 입을거같네요...(다만 위에말과같은 증거가 충분했을경우... 예를들어 조카놈이 아버지를 패는걸 봤던 사람들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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