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자한테 퇴짜를 맞았습니다.
너무 좋아했던만큼 아픔도 큽니다.
약 일주일전부터 알고지내던 누나가 있었습니다.
남자문제로 고민하던 누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친해져갔습니다.
연하가 좋다던 누나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누나가 좋단 말을 해버렸고
누나도 맨첨에는 안된다는 식의 말을 하더니 점점 호감이 갔나 봅니다.
그렇게 점점 친해지면서 문자도 주고 받고 이야기도 농담도 자주 해가며 급속도로 친해졌다면 친해졌습니다.
밤에 인터넷에 들어와 이야기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꿈이야기도 하고
잘때 잘자라는 문자도 꼭꼭 넣어주고..
언젠가 누나의 입에서 사귈까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나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여차저차 하다가 러브러브쪽으로 가게됬습니다.
그러곤 첫번째 퇴짜를 맞았습니다.
자기가 해봐서 안다고, 공부하는데 방해 주기 싫다고 그만두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그냥 누나 동생 관계로도 안되겠냐고 하자 흔쾌이 승낙했습니다.
그러곤.. 또 행복한 며칠이 지났습니다.
나는 누나가 3년기다려준단 말을 장난인걸 알면서도 믿었습니다. 아니, 믿고싶었습니다.
하긴 지금생각하니.. 군대간 2년도 못참아서 도망가는판에..
3년은 부처님이지 머..
여름방학때 만나서 놀잔 말도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얼굴 때문에 퇴짜를 맞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이쁜얼굴형이 아닌걸 알았기 때문이죠.
벌써 두번째 퇴짜네요.
저녁에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나는 이것으로 아무일 없을줄 알았지만 아니더군요.
오늘낮에 이제 진짜로 그만두자는 문자가 왔습니다.
세번째 퇴짜...입니다.
누나가 날 질리지 않게 튕기고 밀고당기기를 잘하라고 해서,
이제부터 진짜 질리지 않게 잘하려고 했는데,
내가 잘 해준것보다 더 잘해주려고 했는데..
늦어버렸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보내주면 안되나며, 친구랑 나눠먹어도 되냐며 웃으며 얘기 하던..
언젠가는 수플레?를 만들어주겠다며 웃던..
공부열심히 하라며, 3년뒤에 작업걸면 꼭 받아주겠다던.. 자기 한테 맞는 남자로 만들꺼라며 웃던..
나는 3년 기다려줄수 있는데, 그 안에 뭘 해도 상관없는데, 발렌타인데이고 뭐고 다 해줄 수있는데..
역시 여자는 외형을 너무 중요시하나 봅니다.
이젠 밤마다 웃고 울고 떠들 사람도 없습니다.
매일 밤에 잘자라며 문자를 보낼, 아침에 일어나 아침문자를 보낼 사람도 없어졌습니다.
차라리 핸드폰 사지나 말껄..
이제 문자 보내지도 않겠답니다. 정말 질렸나봐요.
어제까지 웃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차원이 다릅니다.
일주일 동안 난 갖고 놀림을 당한걸까요?
난 바보라서, 단순해서 문자 기다릴껍니다.
인연이라면 3년뒤에 꼭 만나고 싶어요.
남들은 다 장난이라며 뭐하냐며 웃을때까지도 믿고있었는데..
세상은 너무나 넓고 무섭습니다.
나는 억울하고 분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멋져질껍니다.
앞으로 여자한테 쉽게 문도 열지 않을껍니다.
보란듯이 멋져져서, 스타일도 멋져져서 웃어줄껍니다.
억울하고 분해서라도 공부해서 성공합니다..........
이 망할 지금의 고딩을 저주해봅니다.
가끔 내가 자기 전남자와 매우 비슷하다고... 혈액형도..
그래서 가끔 꺼려하고 싶다고.. 말투도 비슷하다고...
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그 남자를 매우 안좋게 생각합니다.
진짜로 좋아했다는거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누나, 가끔은 아주 힘들때 문자 해도 된다며, 씹지 않겠다며... 보냈던 그 문자 아직 유효해..?
오늘따라 KCM의 안녕이 자꾸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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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했던만큼 아픔도 큽니다.
약 일주일전부터 알고지내던 누나가 있었습니다.
남자문제로 고민하던 누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친해져갔습니다.
연하가 좋다던 누나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누나가 좋단 말을 해버렸고
누나도 맨첨에는 안된다는 식의 말을 하더니 점점 호감이 갔나 봅니다.
그렇게 점점 친해지면서 문자도 주고 받고 이야기도 농담도 자주 해가며 급속도로 친해졌다면 친해졌습니다.
밤에 인터넷에 들어와 이야기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꿈이야기도 하고
잘때 잘자라는 문자도 꼭꼭 넣어주고..
언젠가 누나의 입에서 사귈까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나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여차저차 하다가 러브러브쪽으로 가게됬습니다.
그러곤 첫번째 퇴짜를 맞았습니다.
자기가 해봐서 안다고, 공부하는데 방해 주기 싫다고 그만두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그냥 누나 동생 관계로도 안되겠냐고 하자 흔쾌이 승낙했습니다.
그러곤.. 또 행복한 며칠이 지났습니다.
나는 누나가 3년기다려준단 말을 장난인걸 알면서도 믿었습니다. 아니, 믿고싶었습니다.
하긴 지금생각하니.. 군대간 2년도 못참아서 도망가는판에..
3년은 부처님이지 머..
여름방학때 만나서 놀잔 말도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얼굴 때문에 퇴짜를 맞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이쁜얼굴형이 아닌걸 알았기 때문이죠.
벌써 두번째 퇴짜네요.
저녁에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나는 이것으로 아무일 없을줄 알았지만 아니더군요.
오늘낮에 이제 진짜로 그만두자는 문자가 왔습니다.
세번째 퇴짜...입니다.
누나가 날 질리지 않게 튕기고 밀고당기기를 잘하라고 해서,
이제부터 진짜 질리지 않게 잘하려고 했는데,
내가 잘 해준것보다 더 잘해주려고 했는데..
늦어버렸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보내주면 안되나며, 친구랑 나눠먹어도 되냐며 웃으며 얘기 하던..
언젠가는 수플레?를 만들어주겠다며 웃던..
공부열심히 하라며, 3년뒤에 작업걸면 꼭 받아주겠다던.. 자기 한테 맞는 남자로 만들꺼라며 웃던..
나는 3년 기다려줄수 있는데, 그 안에 뭘 해도 상관없는데, 발렌타인데이고 뭐고 다 해줄 수있는데..
역시 여자는 외형을 너무 중요시하나 봅니다.
이젠 밤마다 웃고 울고 떠들 사람도 없습니다.
매일 밤에 잘자라며 문자를 보낼, 아침에 일어나 아침문자를 보낼 사람도 없어졌습니다.
차라리 핸드폰 사지나 말껄..
이제 문자 보내지도 않겠답니다. 정말 질렸나봐요.
어제까지 웃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차원이 다릅니다.
일주일 동안 난 갖고 놀림을 당한걸까요?
난 바보라서, 단순해서 문자 기다릴껍니다.
인연이라면 3년뒤에 꼭 만나고 싶어요.
남들은 다 장난이라며 뭐하냐며 웃을때까지도 믿고있었는데..
세상은 너무나 넓고 무섭습니다.
나는 억울하고 분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멋져질껍니다.
앞으로 여자한테 쉽게 문도 열지 않을껍니다.
보란듯이 멋져져서, 스타일도 멋져져서 웃어줄껍니다.
억울하고 분해서라도 공부해서 성공합니다..........
이 망할 지금의 고딩을 저주해봅니다.
가끔 내가 자기 전남자와 매우 비슷하다고... 혈액형도..
그래서 가끔 꺼려하고 싶다고.. 말투도 비슷하다고...
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그 남자를 매우 안좋게 생각합니다.
진짜로 좋아했다는거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누나, 가끔은 아주 힘들때 문자 해도 된다며, 씹지 않겠다며... 보냈던 그 문자 아직 유효해..?
오늘따라 KCM의 안녕이 자꾸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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