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9 22:06

에휴 더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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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5 추천 6 댓글 6
오늘 저녘도 큰집으로 밥먹으러 갔는데

큰아빠랑 저희 할머니랑 또 싸우셨습니다 -_-;;

2달마다 쌀이 동사무소에서 나오는데 쌀값은 제 통장에서 나가구요

예전에 따로 살때는 동사무소에서 나오는 쌀이 맛있고 싸니까

저희한테 돈주고 지들이 쌀 타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고는 쌀을 큰집으로 오게 해놨습니다.

벌써 쌀 2포대나 큰집으로 갔는데 원칙대로라면 돈을줘야겠죠

1포대는 큰집에서 저녘먹고 오구 할머니 아침,점심 먹을 밥주니까 그렇다치고

저희집에는 쌀이 한톨도 없습니다. 아무리 큰집에서 밥을 준다지만

사람사는집에 쌀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할머니 혼자 아침,점심 먹을 쌀 가따주는데 봉지에다가

밥주걱으로 3번퍼서 주는데 해도해도 너무하죠

그래서 할머니가 쌀 1포대는 집에서 갖다놓고 먹을테니까

달라했더니 큰 아빠가 밥먹을때마다 소주 2병씩 마시는 술고래인데

술처먹고는 우리가 살받아다가 우리혼자먹냐고 저녘마다 와서 밥먹고

쌀가따주는데 뭐가 필요하냐며 소리를 버럭버럭 질르네요 -_-;;

술처먹었다지만 지 부모한테 그따구로 하는거보면 정말 혀를 찰수밖에 없다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큰아빠나 큰엄마 안좋게 봤지만은..

제 통장에서 제 돈내서 나오는 쌀 어찌됬건 달라면 줄것이지

쓰블..술처먹고 소리 질러대는데 할머니가 밀릴수밖에 없죠

그래서 할머니가 그럼 우리 통장이랑 도장 달라고 했더니

큰엄마가 늙어서 정신없으니까 우리가 관리할테니 그냥두라고 하네요

그렇다 치고 따로사는데 왜 우리돈을 지들이 관리하며

할머니는 돈 한푼도없어서 허리아푼데 파스 살돈도 없습니다;;

돈 찾아서 준대더니 두 달동안 돈은 주지도 않고

이를 어찌해야 할지 ;;

Comment '6'
  • ?
    2006.10.19 23:16
    티비에서 보던 사건이 정말로 존재할줄은;;
    격어본일이 아니라 조언을 해드릴수가 없네요 ;
    너무 심하면 고소라도해서 통장을 찾으시는방법밖에,,,
  • ?
    열혈아이 2006.10.20 15:19
    조져버리셔요 미친새끼들
  • ?
    리퍼 2006.10.20 17:02
    열혈아이// 현실적인 방안을 알려주셔야지 무조건 욕만한다고 되는건아니라고 봐요...

    일단 무료 전화상담소 같은곳 알아보셔서 상담좀 받아보시는게 어떠실련지...
  • ?
    ┏붉은하늘┛ 2006.10.20 22:26
    어쩌겠어요. 깐밤님. 취직할때 까지만. 버티면 될것 같은.
  • ?
    야샨스 2006.10.21 01:48
    취직한다해도 할머니 때문에 힘드실 듯.
    에휴, 힘내세요. 전 이번 기말고사 끝나고 양로원 그런데 들려서 자원봉사 좀
    하려고 하는데... 가까우신데면 할머니랑 이야기 해드리고 할텐데...
    흠 -_- 결론은 힘내세요. 방법이 없어요. 현실이 그런걸요;
  • ?
    BLOOD 2006.10.22 21:20
    글쓴분.. 아이디가 깐밤이내요..

    그냥 까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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