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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기운이 정말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자꾸 자꾸 멍해지곤 하거든요..

그래서 여자애들이나 선생님. 친구들이 왜그러냐고 하구요.

저번주 일요일엔 어머니랑 영화를보러갔거든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지금 이혼을하셨구요.

형은 취업을 나가서 아버지와 저만 지냅니다.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어머니가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고

했을때부터 계속 이런것 같아요.

정체성 혼란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무지 외로워요.

학교에서 너무 자주화가나서 싸울뻔한적도 많구요.

방학하면 집에만 있어야하니까 정말 괴로울것같아요..

그나마 체육관이라도 다시 다녀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형도 집에는 한달에한번 올까말까구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못온다고 하구요.

아무튼 제가 사는것이 사는게 아닌것같습니다..

미친놈취급 하시겠지만 자꾸 죽어버리면 어떨까하는생각도

들고.. 잘려고 불을다끄고 잠자리에 누우면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우울증 맞는건가요?..

정말 이런 좆같고 병신같은생각이랑 행동을 버리고싶어요.

겪어보신분이라던지. 잘 아시는분은 조언이라던지

치료법.  제발 알려주세요...
Comment '8'
  • ?
    겨자 2005.12.20 19:26
    음 저도 가끔 그러는데 -ㅅ-;;;

    그냥 뭐 웃긴거 보거나 감동적인거... 그런거 보고나면 -ㅅ-;;

    다시 평소처럼 돌아오더군요 =ㅅ=a
  • ?
    로망스 2005.12.20 23:20
    운동에 미쳐보심이.
  • ?
    [신]SC 2005.12.21 07:57
    운동을 적극 추천-

  • ?
    월화o 2005.12.21 17:44
    헉!! 저 초등학교 때, 그랬어요.. 친척집에 다녀 온 후에 몇일을 눈물만 나왔음 ㅡㅡㅋ 갬하면서도 이유없이 눈물나오고.. <--- 미친거 같아서 황당했음;;; 요새는 안그러지만.. 어떤겜 하다가 아주 친한 사람이랑 절교 했을 때도 앞에랑 비슷했죠... 우울증 맞는듯/.... 님이 정말 빠질만한 취미를 찾아 보세요.... 아니면 그런거 생각 할 틈도 없이 친구들과 놀러를 가거나...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제가 말한 두가지중 전자를 추천... 남자 우울증이 더 무섭다네요.남자 우울증이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더군요... 아, 종교를 믿어 보심은 어떨까요?? 전 매주 토요일 학생회 예배로 교회를 가요.. 그래서 사람도 많이 알고 재미있고.. 예배끝나면 같이 어울려서 심야영화도 보고 한답니다. 그럼 홧팅이요! 님 만의 방법으로 .. 님에게 젤 적합한 좋은 방법으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
    리볼버 2005.12.26 20:08
    이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밑에 리플 다시는분들- 따뜻한 위로 한마디 부탁..
  • ?
    허공의별 2005.12.27 01:36
    저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사이가 안좋으셔서 별거한지 몇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글쓴님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아버지 어머니 생각하면 짜증이 나기도.. 슬프기도 했었죠

    제가 드릴 말은 별로 없구요.. 슬프고 고통스럽고 즐겁고 하는 감정들

    모두 자연적인 것들입니다 너무 우울하고 자꾸 눈물나고

    자살충동을 느끼신다구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구요

    천천히 조금씩 좋은생각도 해보고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다 보면 우울하다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덜 들지 않을까요 ^^
  • ?
    시계 2005.12.28 15:58
    자살은 절대로 안됩니다 그런 생각은 절대 하지마세요 위에분의 말씀처럼 운동이나 아니면 다른 취미 생활에 미쳐보시는게 어떨까요 전 님처럼 우울하거나 한 일은 없었지만 뭔가를 미치도록 집중하다보면 괞찮아 지지 않을까요 ?
  • ?
    하이델룬 2005.12.28 19:42
    여자친구만들면 괜찮아진다고도 들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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