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3 23:34

하아..가족문제..

조회 368 추천 0 댓글 3
자신이 일을 겪지않으면 정말 눈꼽만큼도 이해못하는 문제가
가족문제라 생각됩니다.
부모님이.
약 추석전부터 싸우길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크게 벌리시고 어머니를 용서 못하는식으로 되버렸습니다.
추석전 아버지는 친가쪽과도 싸우셨습니다.
그러더니, 추석때 외가 가족 모였을때 아버지가 대통 뒤엎었습니다
그땐 정말 가족들볼 면목없어 그냥 버스타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생각드는것은 엄청나게 많더군요.
이제 우리가족 흩어지는건가?, 나는 어디로따라가지?, 평소대로 행동할수있을까?
나 점점 삐뚤게되는거아냐? 등등.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저희아버진 경재력이 안좋으십니다.
아마 싸움의 원인인듯한 이문제. 심각합니다정말.
뼈에 사뭍히도록 느꼈습니다.
정말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할지 몰르겠습니다.
평소 애니메이션과 미연시를 즐기고 정말 이런일은 생각지도않았습니다.
가슴이 탑탑한날이 1주일이상이 지나니 이젠 신경도 안씁니다.
친구들의 장난에 이미 신경이 날카로워진 저로선 화가나도 평소처럼 생활하기위해
참고참고..
어머닌 지금 동생과 함께 나가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나가기전에 하신말이.
'아버지가 멈추지않으니 아마 한달이고 보름이고 아님 평생 떨어져 살수도있겠구나.'

이말들었을때 어땠는지 기억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지금 아버지가계시니 내일 아버지 나가신후
이모한테 전화드려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말하고싶어졌습니다.
제가 말할수있는 가족은 이제
이모 밖에 없습니다.
평소 다른외가들중에 제일 친하고 자주만나는 가족이 이모 이기에.
기댈수있는 유일한 가족이라 생각되네요.
전에 추석때 집에왔을때 이모부가 하시는말씀이,
"주위에 너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잊지말고 무슨일생기면 꼭 연락해라"
이소리듣고.
전화중엔 터질듯한 눈물을 참고 참았습니다.
통화후 엄청나게 울어버리긴했지만..
정말 너무 변하신 아버지가 화나기도하고 제가또 어머니한테 간다고하면
저희아버지 무슨일 저지를지몰르고..
미치겠습니다.
아직 고2입니다. 학교생활도 약간힘든데 가슴속에 파인 상처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르겠습니다.
이글 쓸까말까 고민끝에 답답하고 뭐라 말로 표현못하는 감정들때문에.
이렇게 손이 가네요.
정말 미치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르겠습니다.
이글보시고 어떤답글을 다실지는 몰르겟으나.
보시는님들 말한마디가 비수가될수있고 따뜻한 손길이 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휴일 보내시고 가족간에 싸움은 작을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3'
  • ?
    딸기냥_* 2005.09.24 18:21
    일단 어머니께 전화해서 다 같이 모이셔서 대화로 푸는게 제일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
    MAX 2005.09.24 21:10
    전 보통 부모님 싸우시면
    이야기 들어보면 어떤상황인지 아니까

    엄마아빠한테 엄마는 뭘 잘못했고
    아빠는 뭘잘못했으니 그걸가지고 뭐 싸우냐고
    서로 좀만 양보하고 화해하라고
    말합니다..

    그럼 금방 풀리죠.. 전 중립이니
    서로 누가 어떤 잘못했는게 딱 보이니깐여
  • ?
    사랑했나요, 2005.09.24 22:01
    저희 부모님도..싸우셧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

    그래도 님 보단 작은 싸움이니..

    힘내세요 ^^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자나요 ..ㅎ

    다시 행복한 시간이 다가올꺼에요 ..ㅎ^^

    힘내요 !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074 고민상담 진로문제.. 3 쌕쌕제주충신 10.06 368
25073 고민상담 아... 진짜 짜쯩... 5 ♧애플파읫』 10.08 368
25072 고민상담 음...이상하네요 6 록 리 10.08 368
25071 고민상담 시험은 끝났는데.. 2 낭만동산군 10.08 368
25070 고민상담 안녕하세요^^저의 고민을... 8 인생끝인가 10.27 368
25069 고민상담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5 학생 11.23 368
25068 고민상담 제발도와주십쇼 여러분 10 신그이상 01.26 368
25067 고민상담 명절이다가오는데 아버지는 소식이없네요 6 콜라 01.26 368
25066 고민상담 이말좀 해보겠습니다 10 ☆ハリン☆ 02.01 368
25065 고민상담 딜레마. ?? 3 프리스타일 03.01 368
25064 고민상담 아...차였는데...쫌,, 4 Ŧ[Ħ] 03.02 368
25063 고민상담 입학해서 C.A활동 하는거 들려는데.. 11 인생그까지꺼 03.07 368
25062 고민상담 아...또 한건했다.. 14 title: 매니저 아이콘미소년† 03.10 368
25061 고민상담 장래희망이경찰인데 12 풍월랑 03.11 368
25060 고민상담 전사실...... 4 TheOne 03.11 368
25059 고민상담 심각한고민,,다같이 봐주시길 5 크리스마스 03.17 368
25058 고민상담 별거 아닌 고민입니다만.... 들어주세요 1 Mr-oh 03.20 368
25057 고민상담 이거 ..어떻게해야될지 10 후세인 03.21 368
25056 고민상담 이럴떄는 어떻게 해야 하나오 ;;;; 5 므흐흣~ 03.27 368
25055 고민상담 드디어 말을 걸었는데 허나!!!! 6 국강상 03.28 3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