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실분...

저는 일단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가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요...

여자친구가 자기 생일날 노래방에 가자고 하는거예요,,,

저는 노래방 가기 전에 멋진 노래를 생각했죠

그래서 생각해낸 곡이 스틸하트의 명곡 '쉬즈곤' 이었어요

하루전에 인터넷 사이트 뒤지면서 죽도록 연습했죠

사건 당일이었습니다.

전 여자 친구와 팔짱을 끼고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곤 계속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방 시간이 10분정도 남자 저는 뭔가를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쉬즈곤을 틀었습니다.

그래서 연습한데로 쉬즈곤을 부르고 있었죠

she'gone~~ 그런데 갑자기 똥이 마려운거에요...ㅜㅜ

미치겠어요 그렇게 연습한 노래를 여기서 멈출순 없었고

전 계속 참고 불렀죠ㅜㅜ

드디어 쉬즈곤 올라가는 순간이었죠

For give me~~

전 이때!!!!

하루 전에 본 인터넷 사이트에 있던 글이 생각났어요!!!

고음 올리려면 복식호흡을 한다음 배에 힘을 줘야 한다더는군요

전 복식호흡 하고 배에 있는힘을 다 줬습니다

과연 목소리가 잘 나오더군요ㅋㅋ

흡~~! 거~~~ 어~~~~~ 얼 ~~~~~~ 억!!!!!!!!!

드디어 마지막 부분에 일이 일어나고야 만것입니다ㅜㅜ;;

전 황당했죠...;;ㅜㅜ

노래를 멈추자 여친이 왜 멈추냐고 잘하던데 계속 하라고 했습니다...

전 "아무래도 이건 안되겠어" 한다음 화장실에 가서 처리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일어나는 순간!!!!!

바지밑으로 누런 물이 샘솟는 거예요

그것도 재수없게 설사더군요,..,.ㅜㅜ

여자친구는 순간 경악을 했습니다.....ㅜㅜ

여자친구가 저보고

"너 머야? 어린애도 아니고 지금......"

저는 순간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꼭 이걸 그런식으로 표현해야 하는가 말입니다

모르는척 해줄수도 있는거 아니었습니까?

저는 분노가 치밀어 여자친구의 아가리를 쳤습니다

여자친구가 울더군요......;;

저는 계속 때렸습니다....

나중에는 여자친구의 아가리가 붉그스럼하게 부어올르더군요

입술에 피도 터지고.....

저는 그런다음에

"생일빵맞은거라고 생각해라 씌발뇬아"

라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이제 너 안만나..."

하면서 계속 울더군요....

전 지금 정말 후회가 됩니다.....ㅜㅜ

정말 마음에 들어서 4번 고백한다음 사귄 여자친군데...ㅜㅜ

전 다시 여자친구와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어캐 해야 될까요ㅜㅜ

어캐해야 제 여자친구의 마음이 풀릴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