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1년전에 제 소꿉친구(여성)가 일본으로 2년간 유학간다고 유학갔습니다.

이제 1년 .

다음주 수요일

부모님 만날겸 한국으로 온답니다.

지금은 여름방학 시즌입니다.
(참고로 약 1년전에 여기다가 글올렸던;; 그게뭔상관이야 퍽)

같이 바다에갑니다.

하루종일 미연시해서 모든 캐릭터 클리어해도

못느낄 엄청난 흥분감이 밀려옵니다.

정말 기쁩니다.

전화받았을때 정말 눈물이 흐릅니다.

우정의 표시의 반지도 아직도 있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

9:45분 그행복의 전화벨이 울렸을때 아무 기분없이 받고

아무생각없이 여보세요 라고한후

약 20분간의 대화가 뇌리를 스치고 약간의 물이 고였을때,

그후 수화기를 내려 지금 약간 떨리는 손으로 글쓰는 기분.

행복합니다

정말 ㅠ_ㅠ 맨날 미연시와 애니를 즐겼던 제가

약간의 후회를 느낍니다.

그래도 뭐라 준비라도 해놓을걸

1년간이라 얼마나 변했을까

나는 살많이 쪗나? 아 운동이라도 더할껄

얼굴은 좀지저분해졌나?

공항갈때 소꿉친구의 친구들과 함께가서 즐겁게 웃으며

만났을때 처음에 뭐라말하지?

아무리 소꿉친구라도 아무리 오래알았어도


아무리 오래 같이있었어도 1년간 떨어진후 기쁨의 재회와

어울릴만한 첫대화는 뭘로하지?

정말 손에 잡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애도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선물로 제가 좋아하는 피규어를 사온댑니다.

괜찮은데 .

일본에서의 코믹은 장난아니라네요

아시는분들은 많겠지만 뭐라말할수없을만큼 -_-

대단하다네요;

한국에선 코믹을 가본적이 없던 애라;;

하아

이번에 만나면 솔직하게 말해버릴수있으면 좋겠네요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졌네요 ㅎㅎ

간만에 느끼는 기쁨이라서 이렇게 써보네요

그럼 모두 이번여름 행복한일 생기시길~


(소설을써라 라고하시는분들 예 이글은 사실을 배경으로한
짧은 단편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