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요.
참고로 저는 고3이구요..
사랑하는지.. 그저 단순히 좋아하는건지 호감인건지는 저도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만은..
(접대 말한거 죄송합니다.. 저번글 보고.. 회고해본결과입니다)
처음으로 1년이상 좋아하는 상대에요..
고2떄부터 쭈욱..
은데.. 남친이 있다더라구요 고2짜리 남친..
선생님들도 그렇고 주위사람들도 그렇고 대학가면 다깨진다기에.. 그때쯤. 제마음을 예기해볼까하는 아이에요..
근데 얼마전에 자리바꾸면서 재가 그아이 뒤로가게 됬어요..
조금은 더 친해지고(고2떄부터 알기는 했었음)
조금은 더 편한상대가 되었죠...
버디에서 만나서 2시간동안 수다도떨수 있을장도로요..

근데.. 그아이 자기 남친을 별로 안좋아 하고 취향은 연상에 조금 나이있는사람을 좋아한다더라구요
연하 동갑은 싫어한데요(왜사궜는지는 모르겠찌만..)

근데.. 토요일날.. 미분적분 좀가르쳐주고.. 저두 다른친구들한테 배우고.. 그 아이도 자기 친구한테 배우고 또하고있는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그 아이 :나 너때문에 XX한테 이상한소리 들었짜나.
저      : 뭐?
그 아이 : 나보구 너 좋아하냐자노
저      : 하하;; 너 남친 있자나
그 아이 : 내가 남친 싫어하는거 알어
저      : ;;;;(뭐 할말이 있겠습니까;; 난 너좋아하는데? 할수도 없고;;)

이러더라구요.. 쩝..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거죠?
절 무시하는걸까요? 뭐 무시해도 어쩔수는없지만..

저번에 버디에서.. 지급 입에 엄마 안계시다고 밥 설익혀 먹었다구 우니까 (ㅠ.ㅠ) <- 이거임 진짜운거 아님;;
밥해줄테니 재워 줄래? 이러더라구요.. 지금 대구에서 2년째 자취중이거든요
그래서 됬다구 했죠..
그러니까 담주에 울집에서 술먹자더라구요;;
뭐 내가 너낫선남자 집에 함부로오면 안되 그러니깐..
너 남자로 안보여 그러구 ㅠ.ㅠ

하아.. 저는 그아이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걸까요?
참고로 까진애는 아니에요.. 학교에서보면.. 범생과 날날 사이..
그저 보통애들정도임;;
Comment '8'
  • ?
    №두더™ 2005.06.26 19:02
    긴굴 읽어주신분 간사합니다..
    장난은 사절입니다..
    온프인들의 양심을 믿으며...
  • ?
    SanJi 2005.06.26 19:34
    그여자분은 두더님이 그냥 친구로 보이나 봐요.

    좀더 두더님의 매력과 남성적인 면을 보여주세요^^
  • ?
    2005.06.26 19:47
    얼마든지 관계발전이 가능한 상황!! 오히려 상대가 나를 친구처럼 정말 편하게 여긴다면 당장 사귀지는 않더라도 은연중에 정을 더 돈독히 쌓을 수가 있죠. 그렇게 차차 쌓아가다가 나중에 어떠한 계기로 (이땐 평소와 분위기를 좀 바꿔서) 멋지게 고백하시면 받아들여줄지도.. 좀 드라마틱한가? 하지만 현실에서도 전혀 불가능한 스토리는 아니라고 봄.
    힘내시길!
  • ?
    아돌 2005.06.26 21:05
    하여간 부러움



  • ?
    셋쉬코만도 2005.06.26 22:05
    저기 실례지만 실례가 않됀다면 실례좀 해서 리플좀 달께요.
    그럴때는 단도직입신공의 최고입니다 .
    앞에가서 그 여자분이 좋아하는 거 꽃이나 음식(?)을 주면 이상하겠고
    아무튼 꽃을 준비하셔서" 야 나 너 좋아한다 이제 남자로 봐주면 않돼겠냐? "
    이러고 질러 보세요 미안하다고하면 "그런데 어쩌냐 니가 이래도 그냥
    니가 좋은걸" 이라고 하세요. 멋진 시츄레이션아닙니까?
  • ?
    사센 2005.06.26 23:48
    눈치가없으신건지... 용기가 잇는자만이 미인을얻습니다!
    놀러오라고한다음에 마음을 고백해보심이 어떨지...ㅎ

    성공하실것같내요~
  • ?
    일기당천 2005.06.27 00:52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진 마시길..

    앞으로 좀더 듬직하고 믿음직하게 행동하세요

    너무 성급하게 고백하면 여자분이 생각도 못하다가 갑자기 고백을 받는

    바람에 당황하겠죠

    이 당황스러움에 여자분이 Yes를 하면 좋겠지만

    No를 해버리면 오히려 친하던 관계가 서먹해질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친해지시고..그 여자분 친구중에 좀 아는 분 있으면 그 분한테

    그 여자분 맘을 좀 알아봐 달라고 하시던지 그런 방법도 괜찮을듯..

    진짜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백하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

    도 있기때문에;;

    암튼 좀 더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세요 ㅋ
  • ?
    무적골돈 2005.06.29 11:15
    부럽소.. 난 자취를 해도.. 공대생.. ㅠ_ㅠ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074 고민상담 시험은 끝났는데.. 2 낭만동산군 10.08 368
25073 고민상담 안녕하세요^^저의 고민을... 8 인생끝인가 10.27 368
25072 고민상담 제발도와주십쇼 여러분 10 신그이상 01.26 368
25071 고민상담 명절이다가오는데 아버지는 소식이없네요 6 콜라 01.26 368
25070 고민상담 이말좀 해보겠습니다 10 ☆ハリン☆ 02.01 368
25069 고민상담 딜레마. ?? 3 프리스타일 03.01 368
25068 고민상담 아...차였는데...쫌,, 4 Ŧ[Ħ] 03.02 368
25067 고민상담 입학해서 C.A활동 하는거 들려는데.. 11 인생그까지꺼 03.07 368
25066 고민상담 아...또 한건했다.. 14 title: 매니저 아이콘미소년† 03.10 368
25065 고민상담 장래희망이경찰인데 12 풍월랑 03.11 368
25064 고민상담 전사실...... 4 TheOne 03.11 368
25063 고민상담 심각한고민,,다같이 봐주시길 5 크리스마스 03.17 368
25062 고민상담 별거 아닌 고민입니다만.... 들어주세요 1 Mr-oh 03.20 368
25061 고민상담 이거 ..어떻게해야될지 10 후세인 03.21 368
25060 고민상담 이럴떄는 어떻게 해야 하나오 ;;;; 5 므흐흣~ 03.27 368
25059 고민상담 드디어 말을 걸었는데 허나!!!! 6 국강상 03.28 368
25058 고민상담 큰일이네요 병이 아닐까요? 5 피바람 04.01 368
25057 고민상담 만약 여러분들이였다면 ㅡㅡ;; 10 므흐흣~ 04.06 368
25056 고민상담 저도 글좀 써보겠습니다..... 4 1 메기 04.11 368
25055 고민상담 저의 고민입니다 4 미도반 04.15 3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7 Next
/ 1257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