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2 23:45

...

조회 776 추천 0 댓글 7
중학교 1학년때 처음 컴퓨터을 샀는데..
그때는 컴퓨터보다 티비.만화책 같은걸 좋아했기때문에
나름되로 잘자고 잘먹고 잘싸고 했습니다만..
그리고 고등학교는 집에서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해서
컴퓨터을..별로 못했다가..이제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대학생이 됬습니다만(컴퓨터관련대학입니다)
하두 내성적이라서..대학교라는 큰곳에는 못있겠더군요..
(고등학교는 강제였기때문에..어떻게 뻐겼지만)
그러다가.. 아는 애들도 거의 군대 간다고 하길래..
일찍 군대..가따 오자 생각하고..신청했습니다만..
군대라는곳도 만만지 않는곳이더군요 사람들이 많고..
어질어질 거리더군요..그래서..마지막으로 신체 검사 받자
생각해서 (마지막날에 신체 검사 한번더 하다군요) 받았는데
혈압이 높다고 귀가 조치 했습니다 그리고..3계월..하루쟁일
컴퓨터만 만지다가 보니...중독 되버렸습니다 쿵..
저녁 12시에 자서 졸린데도..정확히 7시에 일어 나버립니다..
그리고 바로 컴퓨터을 킵니다..할것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컴퓨터을 왜켰지..하고 끄다가...몇분 안되서 또 킵니다.
그리고...음악을 틀고..멍하게 계속 있다가..한 11시정도 되면
워크을 킨후 베틀넷을 밤 12시까지 하다가 잡니다
그래서..문제가 생겼습니다..
허리가 자꾸 땡기고
배가 고픈데도 밥을 먹지 않고
배 아픈데도 참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한심합니다만..
이상하게도 몸은 안 따라 주더군요

그래서..운동을 시작할까 해서 운동을 했습니다만..하루만에
까먹어서..또..같은 생황을 하게 됩니다 ㅠ,ㅠ

조금있으면 군대에서 영장 날라올텐데...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리셋증후군인가.. 그것 설명을 보니..딱 저랑 맞더군여..

미치겠습니다.. 전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습니다
이놈의 컴퓨터 할때마다 체력이 파팍 빠집니다
그런데..이놈의 컴퓨터 미워할수가 없습니다..
컴퓨터가..없으면..왠지 제 존재감이 없는것 같습니다

쓰다보니깐 요점을 모르게 썼네요...

정답은 안나올것 같지만..
이렇게 글을 쓰니깐..마음이 좀 편한것 같군요

운둔형 외톨이....
이런거 싫습니다
사람과 같이 애기하고 애인과 데이트 하고싶고
일을해서 직접 돈을 벌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도 착실하게 나와서 상도 받고 싶고요
하여튼..제대로 된.....삶을 살고 싶습니다
Comment '7'
  • ?
    :+:디프★ 2005.06.23 00:19
    우우...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밖엔... 친구분들과 연락해서 운동이나
    이성친구와의 교제(건전한 단어...)도 좋은 방법...아닌가요?
    하다못해 친구분과 pc방이라도 같이 가시면...
  • ?
    무적골돈 2005.06.23 00:29
    컴퓨터 팔아버리고 동아리 가입 gogo~
  • ?
    냐르하나 2005.06.23 08:58
    이성친구와의 건전한 교제 원츄~!!!
    이성친구 생기면 컴퓨터 할 시간 많이는 없다는...
    동아리 가입도 크게 재미 없으면 질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성격이 내성적이시라고 하셨으니 힘들수도 있고..
    그냥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던가 친한친구와 운동을 같이 다닌다던가 하시길..같이<-가 포인뜨!ㅎ
    여튼 잘되시길;
  • ?
    홍차왕자 2005.06.23 11:28
    알바를 하세요.












  • ?
    할수있을까 2005.06.23 12:42
    존나게 뛰세요









  • ?
    악마숭상자 2005.06.23 17:22
    알바하는거 저도 동의~
    저도 방학했는데 애들 아직다 안내려와서 할짓없이 집에서 시간때우고 있는데.. 저역시 할것도 없으면서 컴터 켜놓고 있습니다.
    일을 찾아보세요~ 돈도 벌고 사람만나는것도 재밋고..ㅎㅎ
  • ?
    L 2005.06.26 01:31
    이미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마음가짐은 충분하다 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실천에 옴기기만 하심 돼요. 일단 친구를 불러서 억지로라도 자리를 마련해본다던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죽도록 뛰어보시는 것도 좋을테구요, 집에서 혼자하는 운동보다는 도장에 다니며 운동하는걸 추천합니다. 어떻게든 많이 돌아다니시면 고민하고 계신게 조금은 풀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도 생활에 활력이 붙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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