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6 08:04

돈.. 그놈의 돈..

조회 374 추천 0 댓글 12
몇주전 아는애의핸드폰을 부셨습니다.

고의가 아니고요.

어쩌다보니 부셨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부신게아니라

같이 잡고있다가 부셔졌습니다.

반으로 두동강 났죠

그러더니 돈을 물어달랍니다...

저희집 집안 사정이 좋은것도아니고..

아빠 눈치보여서 일부러 옷산다고도 못하고잇는데

후.. 돈이 궁하니 뭘 못하겟군요

핸드폰 돈달라는애가 돈을 안주면 때린다느니,

니가 핸드폰 부셔서 자기 아빠가 때리려햇다느니.

그래서 가출을해서 아빠가 고혈압으로 병원에갔다느니.

죽으면 어쩔꺼냐 이런식으로 진짜 말도안된는 말을 하네요..

5만원이 필요한데  땅파면 나오는돈도아니고..

그리고 여자친구도있는데.. 이번주말에

사귀고 처음 데이트 하는데.. 취소할수도없고..

여친이 먼저 가자그래서 어쩔수도없는데....

하, 그놈의 돈... 친구들에게 꾸기도 미안한데..

내일까지 달랍니다, 5만원..  자기도 5만원 보태서산다고

돈구할곳 없을까요.. 중3인데

노가다뛰는곳에서 받아줄리도없고,

휴, 2주전부터 돈달라해서 돈을 미뤄서 줄수도없고.

돈이 생기면 돈을 빨리 주고

그핸드폰값달라는애 하고는 친분을 쌓지 말아야겟습니다.

그애랑은 알고지내고 싶지도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찌라시도 동네에서 할곳도 없고..
Comment '12'
  • ?
    도로시 2005.05.26 12:43
    치졸한놈이네요 그냥 천천히 값으세요
    말도안되는 거짓말하는거보니까 머리는 정상이 아닌거같은데
  • ?
    아쿠메츠 2005.05.26 13:13
    핸드폰이 오래되지 않았으면 고칠수있겠지만....으흠.....
  • ?
    소주 2005.05.26 13:42
    돈 다 주시고 기회가 있으면 복수하세요
  • ?
    에코 2005.05.26 15:35
    요새 핸드폰 10만원으로 살수 있나?? 돈달라는것 거짓말 같은데요..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하면 그나마 싸게 살수도 있지만..
    하여튼 돈은 천천히 값아도 됩니다 그리고 돈값은후에는 절교하세요
    친구한테 그렇게까지 돈받아내려는놈은 인간성이 별로라고밖에 안보임
  • ?
    朧月夜-祈り 2005.05.26 16:21
    소송 걸어버려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법은 만인앞에 평등합니다.
  • ?
    설탕은달아 2005.05.26 17:07
    참으로 순진하시네요... 그냥 씹으세요

    아니면 정말 미안하시면 나중에 돈생기면 갚으시고요

    만약 때린다고 하면 그냥 한대 맞으세요

    그리고 돈을 갚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건 분명 협박이니까요 -ㅁ-

    아니면 부모님께 다음달 용돈을 미리 가불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간.... 어떤 생활이 기다리고 계실지....

    전 2번째 방법을 추천하고 싶네요
  • ?
    Ŧ[Ħ] 2005.05.26 20:41
    그거 전형적인 학생의 사기법이네요, 주지마세요. 주면 그놈 분명
    그돈은 지가 쓰고 핸드폰은 지네 부모님께 사달라고 하겠죠.
    지랄말라고하세요. 그냥 다리한번 제대로 까면 그놈도 돈으로
    머라고는 못 할 겁니다. 그놈도 님을 우습게 보고 있으니깐요.
    우선 시비거는 방법은 님이 먼저
    "야 너 사기까지마라"
    이러면 그놈도 화가나서 머라할겁니다.그러면 그때
    "다리까자 씨XX아,"
    이러면 그놈도 다리까자고 하면 바로 선빵으로 원투날리세요.
    그러면 80%는 이겻다고 보면 됍니다. 그리고 그놈도 훅을
    날릴겁니다. 그놈이 님보다 키가크면 최대한 상체를 숙인체로
    바디를 3번 (라이트,레프트,라이트)날리세요.
    그리고 한발짝빠지고 들어가면서 견제쨉 그리고 강한 스트라이트
    그리고 마음껏또 후리세요. 바디는 정확히 명치치면 끝납니다.
    그놈이 님보다 키가 작을 경우 명살을 작고 마음껏 후리셔도
    돼구요. 머리잡고 마음껏 니킥을 날려도 됍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선빵입니다. 그놈이 님과 키가 같으면
    첫번째방법으로 싸우세요.
  • ?
    울트라맨 2005.05.26 21:15
    일단 한대맞고 치료비 받으3 ㅋㅋㅋㅋ
  • ?
    로망스 2005.05.26 22:52
    상대방 부모님한테 무조건 말하세요.
    그런 새끼는 반 죽여놔야 됨.
    Ŧ[Ħ]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
    황보래용 2005.05.27 01:05
    Ŧ[Ħ]//// 싸움은 이론과는 상관없는일입니다.......

    그문제를 해결할 가장 좋은방법은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아직 학생신분이시고 돈생길곳이 부모님밖에 없으니

    부모님끼리나 부모님에게 상의하셔서 좋은 합의보시길....

    거의 쌍방과실이니.... 반반씩 내지않을까요.....

    근데....5만원이면 걍 줘버리는게 이득아닐까요???

    괜히 속시끄러워 질텐데....
  • ?
    무적골돈 2005.05.28 17:08
    알고 지내지 마요.


  • ?
    Edward 2005.05.29 14:43
    키보드파이터 있네 ㅋㅋ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134 고민상담 울형 새벽4시에 군대가요 ㅎㅎ 8 1 행주 05.31 368
25133 고민상담 그때가 생각난다 7 2 000 12.08 369
25132 고민상담 이럴 때에는 어떻게? 5 금빛질주 01.02 369
25131 고민상담 방학숙제 -_- 15 1 ≥∇≤충신™ 02.07 369
25130 고민상담 저좀 도와 주세요~~~플리즈~ 5 행주 02.09 369
25129 고민상담 저도오늘 이상한꿈을꿧네여 -ㅅ- 6 천사그레이 02.10 369
25128 고민상담 겜 질문 ㅡㅡ; 5 집으로 02.10 369
25127 고민상담 애들이 절 따돌림하는것 같습니다. 17 김재현 02.12 369
25126 고민상담 정말.. 툭하면 오른쪽 눈이 발작을.. 13 1 死神 02.12 369
25125 고민상담 어젯밤 아주 섬뜩했던 꿈;; 6 럭셔리a 02.13 369
25124 고민상담 가까운 학교두고 왠 먼 사립학교 'ㅁ'? 6 1 【 ㉥ㅣ류】 02.13 369
25123 고민상담 우리반에 이병준이라는 또라이 새끼가... 15 1 死神 02.14 369
25122 고민상담 사수의 심정 4 지존의꿈 02.14 369
25121 고민상담 시골어머니...도시어머니.....제딴엔감동적으로적음... 3 2 허수아비 02.22 369
25120 고민상담 ㅎㅎ 학교 선생님 8 1 허준의제자 02.26 369
25119 고민상담 저기 쌍커풀이 있어야꼭잘생긴건가여 11 1 바티트라비아 03.09 369
25118 고민상담 친해지고 싶은사람과 쉽게친해질수있는 방법없나여 8 1 RPG매니아 03.10 369
25117 고민상담 아.. 정말 말해버렸네요 10 2 후세인 03.21 369
25116 고민상담 살 빼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ㅡ 10 내♡언제쯤 04.07 369
25115 고민상담 아~이런 감동의 도가니~~ -_- 6 모놀로그 04.08 3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