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즈데이 라서 짝사랑하던..

저번에 학원 친구 에게 문자로 고백했다던 사람입니다

제 성격은 소심의 극치를 달리죠

얼굴은 또 못생겼구요 -_-;;;

그 학원친구에게 문자로 차인후

한달정도 흘렀네요.. 지금은 그럭저럭 그 여자애(A) 랑

문자도 주고받고 사귀는건 아니지만 잘 지내고있엇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의 친구인 (B) 가 밀어주기로했었씁니다..

B가 말해주더군요 14일날 로즈데이라고..

당일 전 엄청 고민많이했습니다

날 좋아하는 아이도아닌데 장미 줘서 머하나

오바한다고 생각하면 어쩌나

사이가 더 멀어지면 어쩌나 -_-

하지만 친구들이 용기를 주더군요

그래서 오늘 스승의날 기념식 해서 한 10시쯤에 마치고

그 A 여자애는 전일제라 학교 써클 땜에 한 1시에 마친다고하더군요

그 A 학교 랑 저희 학교랑 엄청 가깝습니다

학교 앞 피시방에서 기다렸죠 ..

그리고 다 끝나고 나오는길에 그 A 랑 마주쳤는데

그냥 가는것은 바보같은짓이다 생각하고

장미를 사서 바로 달려가 장미 주고 바로 튀었습니다..

한시간후 문자가 오더군요

아까...! 왜주는데?

그래서 그냥 주고 싶더라고 -_-;;

라고 하니.. 맞나.. 내가ㅓ 쌤이가?

라고 하는거보니 전 차인거죠?

얼굴 못생긴사람은 내가 좋아하는사람이랑 사귈수가없나요

얼굴 잘생긴사람도 세상에 거의 반정도인데

내 얼굴은 왜이러노 ? 라는 생각이듭니다

우움 우움움우뭉무움우뭉뭉무움움ㅇ뭉뭉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