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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할머니가 2주전부터 치매라고 단정짓기엔 뭐하지만
비스무리한 증상을 격고 계십니다.

같은말을 2번정도 계속하거나

우리집에 동생이 나갔으면요

제가 집에오니까 동생 놀러나갔다
"네"

10분후

동생 어디갔니?

"아까 할머니가 나갔다매여"

이런경우입니다.
눈도 아예안보이는것같아요
뒷모습이 아빠랑 닮았다고 하시내요
정신이 어지럽다고 하시구요
2주전부터 글루코사민 드시고나서부터그런것같아요
잘모르겠지만요
하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셔서 기어다니시는데
....
이빨도 나쁘셔서
딱딱한건 아예씹지도못합니다.
두부 나 연한것만 드셔요..
단백질식품도 못먹어요

증상요약하자면

1.똑같은말 좀하신다
2.자주 어지럽고 정신이 없다고 하신다.
3.할머니 자신이 말해놓고도 나중에는 할머니가 다시 나에게 물어보신다.


...ㅠㅠ
Comment '7'
  • ?
    도로시 2005.05.13 22:52
    사람은 모두 피해갈수없는걸 짊어지고 태어나서 살아갑니다..

    할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 ?
    홍차왕자 2005.05.13 23:31
    전문적인건 병원 이겠죠. 요즘 치매나 그 비슷한 여러 병들이 존재 합니다. 단정짓기 힘들지만 병 이라는게 초기 치료가 중요하죠.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작은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 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음 원하시는 답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 ?
    ㈜폐인대장™ 2005.05.14 00:15
    님이 뒷바라지 잘해드리세요
  • ?
    REASON 2005.05.14 01:41
    음... 많이 안타까우신가 보네요.

    홍차왕자님 말씀대로 전문적인 답변을 원하시면 병원을 찾으셔야 될듯 하네요. 그리고 누구나 나이가 들면 그런 증상을 겪을 수 있으니 너무 안타까워 하지 마시고 할머니에게 잘해드리세요.
  • ?
    풀메탈패닉 2005.05.14 02:15
    일단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 보신후..
    그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보시는게 좋겠구요.

    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서..
    머라 말씀 드릴게 없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나이들면..

    누구나 한번씩 겪는 어쩔수 없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잘 해드리고 ^^; 나아 질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세요; 힘네새요!
  • ?
    【강백호】 2005.05.14 22:05
    효도 부모님 죽기전에해야됩니다.

    효도하세요.
  • ?
    퓨어마인드♬ 2005.05.15 16:12
    음 올것이왔습니다.

    모든사람들이 부모님이 가시고나서 더잘해드려야했는데..

    하고후회하죠...

    지금부터라도 후회없을만큼 한없이....

    잘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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