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신감은 좋거든요,
근데 감정표현을 잘 못합니다.
웃고 화내고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그냥
"공부열심히해"이런말을 잘 못합니다.
오늘도 저와 친한 여자애가 10시에 전화해서 잠좀 깨워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그런데 순간적으로 할말이
없어서
"그래 그럼 공부열심히 하고...."
말을 쫌 어벙벙하게 해버렸네요,,,
"공부열심히해~"
이렇게 말하면 좋으련만...처음만나는 여자한테는 말을 잘 겁니다.
그런데 감정을 표현하거나 사랑한다는 쪽에 이런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데 문자로는 잘 합니다.-_-..........................
아;;그리고 쫌 제가 오늘 정말 하루종일 고민한건데요...
오늘 손톱깍다가 알아버린건데...-_-
제가 손톱을 깍다가 손톱깍기에 남아 있는 손톱을 휴지통에
버릴려고 손톱깍기를 휴지통에 툭툭 치다가 갑자기 저도 모르게
손톱깍기를 휴지통에 버렸습니다.-_-....그리고 한 10분동안
"어?손톱깍기 어딧지?"
이러면서 10분동안 계속 찾다가 나중에 휴지통을 뒤지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왜 여기있냐,"
하고 그냥 손톱을 깍는데 손톱을 다깍고 갑자기 10초동안
아무생각도 안들더니 10초뒤에 사건의 시작과 결말이 생각
나기 시작....그래서
"이거 병인가?"
하고 온프에와서 이것좀 물어보려고 왔는데 순간적으로 그냥바로
유머&엽기로 들어가서 계속 구경하다가 1시간뒤에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일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화장실에서 응가를 보고
밑을 닦을려고 휴지를 꺼냈는데 휴지와함께 돈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돈을 오른손에 잡고 왼손과 오른손의 일부 손가락을 사용
하여 휴지를 접는데 다접고 그냥 돈을 휴지통속으로 버리고-_-
그리고 바로 휴지도 버리고...그리고 3초동안 생각하고 나니깐
먼가이상하다는 느낌과 함께 입에서 터진말...
"아!쉬펄!!!돈!"
돈은 그래도 깨끗히 있더라구요, 10000원짜리였는데 바로
슈퍼로가서 껌한통 사고...그만원짜리 지불하고,,,
이외에도 조금 있죠... 그런데...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다보니깐
정신장애가 아닐까...어떨때는 제가 1분전부터 하던일이 기억이
안 날때가 있습니다. 수업중에는 잠깐 창밖을 보고나서 시계를
보니 창밖을 보고 있던 시간이 10분이나 돼더라구요,
정말 저는 잠깐이었는데... 영어 시간이 었는데 영어문장 4개가
훌딱지나 갔더라구요,,, 아...
정말 왜 이러는지... 운동도 열심히하고,,,담배도 안피고...
몸의 이상은 전혀 없고,,,가끔 스파링을 하다보니 얼굴을
정말 제대로 한번 맞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맞는건 아니거든요
혹시 얼굴을 많이 맞아서 그런가요?
저는 친구들과 모여서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끼고 싸움연습같이
스파링을 하거든요,발차기도 맞고...그런데 많이는 안 맞습니다.
제가 키가 작고 근육이 좋아서 피하기는 잘하거든요...
정말 10번정도 연습하면 12대 정도 맞습니다.가드로
막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걸로 머리에 이상이 생기나요?,,
생각해지는것도 단순화돼고...저랑 같은 증상이 있으신분은
계신가요?,,,정말 정신장애일까 두렵네요...
Comment '4'
  • ?
    메기 2005.04.28 22:50
    s님...그런 싸움같은거 신경쓰지마시구요. 머리쓰는일을 하도록

    하세요. 머리는 쓸수록 좋아지구요. 안쓸수록 안좋아지는거에요.-_-;
  • ?
    ㈜폐인대장™ 2005.04.29 00:32
    담배끊어.


  • ?
    데커드케인 2005.04.29 12:59
    끊임없이 생각해라. 긴장 풀지 말고.
    집중력 부족이니 무언가 먼저 하려면 정신 놓고 하지 말고 마음속으로 목적을 잡고 그 일만 생각해.
  • ?
    Basic。 2005.04.29 22:19
    하하하하.......웃겼다..
    글쌔요.....네이버 나 병원 게시판 이런곳에...질문하면 ...아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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