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십시오

제가 학교 가서 수업 시간에 애들이 쪽지 돌리자길래 제 연습장 찢어서 쪽지를 돌렸습니다.. 워낙 심심했거든요;ㅅ;

근데 돌리다 제 차례에 와서 보다가 걸린겁니다.

거기에 욕도 있고 (특히 선생님 욕하는 말들이 ㅠㅠ) 젠장..

선생님이 내라고 하면서 하시길래 죄송합니다 다신 안그럴게요; 하고 대답을 하는데 계속 뺏으려는 겁니다...

전 꽉쥐고 안 뺏기려 수업시간에 도망치고 난리 났죠 ㅠㅠ.. 믿기 힘드시겠지만;;

그리고 힘센 애들 불러서 뺏으려고... 흐이구.. 겨우 지켜냈습니다..

겨우 자리에 앉았는데 다른 참여한 아이에게 쪽지 주고 선생님이 나오라길래

나갔습니다.. 따라오라길래 교실 나가서 왜 했냐, 선생님 욕했냐 라길래 아니요 하고 들어왔습니다..

흑.. 눈물이 많아서 울다가 친구한테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

다른 애가 중요한 부분 찢어서 제 친구에게 줬답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중요한 부분 창밖으로 던지고 남은 부분에 하필 선생님 욕같은게 적혀 있었던겁니다 ㅠㅠ 아 못말한건데 아까 교실 나갔었을때 선생님이 하필 그 부분을 봤습니다 ㅠ


그리고 사건후.. 선생님에게 우리들은 시달리고... 중요한 부분을 찾으러 운동장에 나가니 없더군요 ㅠㅠㅠㅠㅠ


선생님 시발라마가 본 것 이면 어떻하죠..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ㅠ.. 흑..

조언 좀 해주십시오..

ps.집오는 길에 마주쳐서 '너 쪽지에 왜 선생님 욕했냐' , '안했는데요'

'누가 했냐?'

'제가 안하고 다른녀석이.. 했었나.. 안했는데 .. 횡설수설'

이러며 그냥 빠져서 집으로 왔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안나네요.


아...

정말 힘드네요 ㅠㅠ.. 정신적 압박이 밀려옵니다.. 얼마나 떨리는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