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친구중에 일진쪽에 있는얘 있다고했잖아요..
걔를 오늘 학교가면서 봤는데..
인사를 하고 걔가 갑자기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갔거든요..
그러더니 어디로 한 1분쯤 가더니.. 멈춰서 하는말
"야 너 가서 xxx[일진]한테 사과해라.."
그래서 제가 그냥 웃었거든요 약간 비웃음으로..
"너 xxx[일진] 이랑 뜨면 너 반죽음이야..빨리가서 사과해 알았지?"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학교 갔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2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딴반가서 놀고있는데..
종쳐가지고 나갈려고 했는데.. 일진놈이 들어오면서 일부로
어께를 엄청 쎄게 치고 지나가더라구요.. 참자참자 하면서
점심시간에 점심먹고 나가서 농구하고있는데..
옆에서 3학년일진하고 2학년들 몇명하고 축구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농구하고 있는데..
2학년 한명이 와서 제가 그냥 무슨말하나 지켜보고있는데..
친구가 들고있던 농구공을 빼앗아서 뒤로 던지는거예요..
데충 상황파악 돼서 공가져와서 그냥 하고있는데..
이번에도 와가지고 이젠 완전 가지고 도망가더라구요.. 그래서
일진한테 그 공을 넘기더니..일진 놈이 다가와서 뺏어봐 라고 말하고 손위에 공을 올려놓고 가만히 있길래..
뺏었거든요..... 근데 뺏는 순간에 공으로 배쪽을 때려가지고
비틀거리다가 공가지고 얘들한테 가자라고 말하고 그냥 피했어요..
그리고 일진들은 계속 웃고
청소시간에 청소하다가도 마주쳤는데 발을 밟더라구요
더이상 참다참다 못참아서 주먹으로 얼굴을 치려고 주먹쥐니까..
갑자기 누가 제 손을 잡아서 누군지 봤더니
저랑 친한 그 일진이 잡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넘어가고
또 그러면 진짜 패버린다라고 생각하고 하교길에..
또 만났거든요.. 이번에는 혼자있더라구요 의외로 그냥 지나가길래 이제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다른 일진들이 와가지고 다리걸어서 쪽팔리게 운동장에서 넘어졌거든요..
저도 이제 더이상 못참아서 일단 다리건 놈부터 얼굴친다음에..
일진놈을 퍽 때리는데.. 그놈이 피하고 제 배를 쳤는데..
배에 힘주고 있어서 별로 안 아팠는데..
갑자기 턱을 쳐가지고 어질어질 하는데..
정신차리고 발로 그놈 거기를찼는데 느낌이 딱딱 하길래 왜그런가 보니까 손으로 막더라구요 제가 다시 다른쪽 발로 얼굴을 치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막았어요 그 일진은 계속 웃고
누가 선생님 데리고 와서 말리고 저는 그상태로 피해서 집으로 도착
역시 일진은 강하다..
첫번째: 1:1로 싸우자고 시비를 걸것같다
두번째: 조용히 하루를 보낸다
세번째: 자신이 먼져 대결을 신청하여 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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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번째의 해당돼는 날이 돼었으면 하지만
첫번째일 가능성이...
좋은 하루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