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로시로 닉넴을 바꾼 치우입니다.
맨날 다른 분들 고민글에 별 도움도 안돼는 쓸데없는
코멘만 달고 그랬는데요 ㅎㅎ
저도 이렇게 고민을 쓰게 되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화이트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걸로 압니다.
학생도 아니고 사회인도 아니고 주변인이라
그런것 신경쓰지 않고 살았는데 --;;
저는 태어나서 단 한번의 사랑밖에 안해봤습니다.
말그대로 첫사랑이죠.
크크큭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될줄이야 하하......;;
그녀를 사랑한지 3년째입니다.
처음엔 그녀와 저 둘다 서로를 사랑했었죠..
근데 이유도 없이 매몰차게 절 버리고는
떠나가더군요..
3년간 줄곧 생각해 봤지만.. 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더이상은 이렇게 힘들게 살수 없어서..
화이트데이때 그녀의 집에 편지가 담긴 사탕 꽃바구니를
택배로 선물하려 합니다..
그동안 네 존재만으로 고마웠다고,
난 아직 널 잊지 못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마지막선물을 주고 잊겠다고.. 대충 이런 내용의 편지를
꽃과 함께 보내려 합니다..
그녀가 너무 고마웠었죠, 솔직히
전 얼굴도 못나고 성격도 드럽고 머리도 안좋고(아이큐 98)
능력도 없고 집안형편도 안좋고..
이런 나를 ㅠㅠㅠㅠㅠㅠ
쓰면서 눈물이 다나오네요 옛날 회상을 하니까..
사실 담배연기떄문이지만--;;
그래서 결론은 이런짓을 할라고 합니다.
과연 잘하는 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