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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올라가는 놈입니다..

요즘들어서 친구들하고 대화를 하면

대학.. 공부.. 무슨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아직까지 무슨 과 갈지 목표도 없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가 중3때 실업계를 가나 인문계를 가나 고민하다가

인문계왔는데 고2때부턴가 생각 하면 할수록 인문계 선택한게

후회 되더군요..

뭐 과거의 일은 생각 하지 말아야겠지만..

아무튼.. 마음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되더군요..=_=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수업듣다보면 다른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또 졸고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아니면 짝꿍과 함께 대화를하는..

이중에서 특히 다른생각을 많이 하는데.. 집에서 인터넷강의를

듣고있을때도 다른생각이 나서 다시 돌려보고 돌려보고..;;

어찌됬던.. 고3이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뭐 집중있게 공부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Comment '4'
  • ?
    풍운 2005.02.27 00:21
    부모님을 생각하세요.



    저는 독서실에서 잠을 많이 잤었는데,

    책상앞에 '의지'라는 글귀를 적어 붙여논후로는

    졸지도, 딴생각도 별로 안한답니다.

    딴 생각하려면 책에서 눈길을 때야 하는데

    그때 '의지'라는 글귀가...

    그리고 목표는 조금높게 2~3개 대학,학과와

    수준에 맞는 2~3개 대학 ,학과를 선정하시라고

    저희 선생님들이 그러시더군요...


    암튼 화이팅

    저도 3일후면 고3이군요.

    아니 이미 고3입니다.^^
  • ?
    무상 2005.02.27 08:31
    글 써붙여 놓는 것 정말 많이 도움됩니다.
    별로 믿음은 가지않지만 6개월의 신화라는 말도 있으니..
  • ?
    安樂死 2005.02.27 20:33
    역시 인문계/실업계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다 선택하신 분들은

    꼭 후회하네요..

    사람이란게 그런가 봅니다...

    가보지못한 길에대한 후회...같은게 본능적으로 생기는거 같아요..

    저도 4년전 인문/실업 고민하다가..

    결국 인문고를 갔지만..

    졸업할때쯤 되니 엄청 후회스럽더군요..

    옆에서 인문계 가라고 밀어주신 부모님도 원망스러웠구요..

    생각해보면...

    제 노력부족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못했기 떄문에

    더욱 미련이 남는거 같아요..

    혹시나 실업고 가셨더라도

    똑같이 후회하셨을 거에요..

    현재에 만족하세요^^;;
  • ?
    니미로 2005.02.28 01:40
    방법은 하나입니다.

    이글을 보는 즉시 컴퓨터 끄고 공부하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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