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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 ^^~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저도 부모님에 대해

고민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저희아부지께서 나이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미남이십니다만

성격이 X 같습니다 ㅡ.ㅡ;;

부모님께 이러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만 할건해야죠 ㅡ.ㅡ

술도 못드시는데 성격이 G같으신지라

부부싸움나면 다리미로 어무니 머리를 찍으실려고 하시길레

말려도 저한테 주먹까지 휘둘러가시면서 하시길레

저도 사람이죠 ㅡ.ㅡ;; 우선 이 분위기를 가라 앉혀야겠다는생각에

가슴팍을  정확히 갑빠쪽을 저희 아부지가 운동은 또 잘하시거든요

아부지는 스포츠 저는 타격기 ㅡ.ㅡ

갑빠쪽을 강타해버렸는데요. 저희아부지 쓰러지시더군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ㅡ.ㅡ.. 하지만 전 명분이 있죠

어머님 보호. 저는 아부지가 싫었거든요.

철저 자기중심에.. 가장이라는 명목에.. 컴퓨터도 못하게 하고

인자한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동네 평판도 가관이죠. 저런남자랑 살면 오래몬산다 ..;

더 어이없는 건.. 더이상 어머니와 싸우지 않으시고

제가 가슴때린것 때문에 그걸 트집잡으시는겁니다 ㅡ.ㅡ

전화루요 . 저 한참 친구들과 놀고있는데 뜬금없이 전화하시더니

짜증나게 하시는겁니다 .;;

하시는말씀이 "너 나 떄린거에대해서 생각하고 조금있다말해라

타당한 명분 없으면 나 너 아들로 안볼꺼다."

이러시는데.. 열받죠 ㅡ.ㅡ;

조금있다 집에서 이해를 못하시는겁니다 ㅡ.ㅡ

"다리미로 찍을라카는데 말려야지 어떡해요" 그러니

"니가 왜말려 뭔데 말려 이러시는겁니다" 계속 ㅡ.ㅡ

그래서" 아빠가 자꾸 그딴식으로 나오면 저도 당신 아들하기 싫거든요 저보고 나가라면 당신부터 나가고 그런말 짓걸이세요" 하고

다음날부터 들어와도 인사도안했습니다 쳐다도 안보고요 ㅡ.ㅡ

컴퓨터랑 TV가 붙어있어서 둘다 보고하고있는데

"전기세 안낼라면 하나 꺼" 이러시더군요 ㅡ.ㅡ

그리구 자면서 "시끄러워 꺼" 이러시길레 "문 닫아도 돼죠?"

이러니까 안된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그냥 더크게 틀고

"당신말 들을 이유 없습니다" 이러니 혈압 최고치로 오르시더군요

쪼잔하게 뒤에서 욕하더군요 ㅡ.ㅡ 남자가 속이 G만합니다 ㅡ.ㅡ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엄마 생활비 주실때도

"너랑 저 호로새끼랑 같이 써" 그러시는거에요 ㅡ.ㅡ

제가 욕의 황제입니다 ㅎㅎ;; 엄마아빠 보는데서 물마시면서

이랬죠 "어이쿠~ 남자가 빙신같아가꼬 성격도 x같고~ 속도 x이 무섭게 좁고~ 여자가 고생한다~ 여자가 고생해~"

저희아부지 단순합니다 ㅡ.ㅡ

그리구 예~~전 부터 제이름 안부르고 저새끼 이새끼

솔직히 기분 안나쁘십니까? 저도 당당하게 말했죠

"아빠가 이새끼 저새끼하는거 듣기 짜증나요 이름불러주세요

이름있는데 이새끼저새끼 가 뭐죠?" 이러니

그"게 기분나빠? 아빠가 아들한테 내맘대로 부르겠다는데

알게뭐야" 이러시는겁니다 아.. 순간 제가 다리미들뻔했어요 ㅡ.ㅡ`

그래서 저는 요즘에 어머님 자존심살리기 운동을 펼치구있습니다.

요즘은 그럭저럭 사이가 아무렇지도않지만

운세를 보니 어머니가 기를 못펼치면 영원히 저랑 아부지랑

싸울 운세라더군요 ㅡ.ㅡ;;

그래서 저는 17세에도 불구하고 ㅡ.ㅡ; 사업,비즈니스 그런쪽에

관심이 노땅처럼 있기떔시렁 어머님께서 저랑 같이 컴퓨터도

배우시고 하고있습니다 ^^

과연 이런아부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Comment '19'
  • ?
    레옹 2005.02.23 15:47
    콩가루집안인가..

    근데 정말 아버지 맞는지.
  • ?
    짱나게~ 2005.02.23 15:52
    상당히 난감합니다...; 저같으면 아버지고 뭐고 걍 주먹날라갔을듯..
  • ?
    ♧애플파읫』 2005.02.23 16:04
    어이없네.

    정 짜증나시면 신고하세요

    가정폭력.

    아님 님이 성공하셔서 복수를 ㅡ _-++
  • ?
    고독캣 2005.02.23 18:17
    솔찍히 말해서요.. 남편이 아내 때리는거..정말... 글쓴이님께는 죄송합니다..;;정말 정말로 여자 때리는 놈은.. -_-...아... 글쓴분 힘드시겠어요... 어머님도 힘내세요.라는 말밖에는 못해드리겠네요..힘내세요.!
  • ?
    周映 2005.02.23 18:27
    이 글 보고 우리집안은 양호하다고 생각했음..

    아무튼 힘내세요~~

    아니면 아버님과 어머님과 님께서 술 한잔 대화를 통해..
  • ?
    김치전요리 2005.02.23 18:43
    솔직히 아들이 막을수있는 정도라면 신고까지

    필요는 없구요

    [괜히 신고했다가 동네에서 소문만 더않좋아집니다]

    흠..저런식으로라도 막아드리니..

    뭐..미운정 들다보면 어느순간 풀리게 되는게

    정상이죠...

    아니면..싸우던..부모들도..

    자식아프면...

    금새..잊어먹고 자식걱정만 하죠..

    어찌보면.단순하지만..감사하죠뭐..

    뭐..아버지보고..그래도 너무 뭐라고하지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런놈이 다있군요 ㅡ_ㅡ;;
  • ?
    №두더™ 2005.02.23 22:25
    흠... 심각하긴하네요.....
    그 아버지 나이가 어찌돼시는지...
    그래도 글쓰신거보니 ..마음은 어느정도 잡혀있는거 같네요...
    하지만요.... 흠. .그렇게 적대관계인건 더나쁜거같아요...
    차라리 진짜로 못돼게 구실생각이라면...
    돈을더뜯어내세요... 생활비명목으로라도 그러면서
    누구누구가 돈도 못벌어와서 누구누구는 돈도 없네 어이구~
    이렇게 비꼬세요.. 물론저는안그럽니다만.. 아버지와싸울때 비슷한건많이생각해봤쬬... 전 그게.. 돈이아닌화였지만..
    그렇게 돈을뜯어내시고.... 공부열심히 하셔서... 어머니만모시고 사세요 아버지한텐 그래두 길러주신정이있으니..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주시구요...
  • ?
    安樂死 2005.02.24 02:46
    -0-;;그렇게 개기는대 참는아버지도

    대단 하심니다..

    좋건 나쁘건 아버지거늘...

    저였다면 맞아죽었을 겁니다..

  • ?
    天地壞滅 2005.02.24 09:56
    죄송합니다만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 ?
    미남협회반장 2005.02.24 10:53
    공부 진짜 죽어라하세요

    진짜 쉬운건 공부가제일쉬워요

    저도 공부는 못하는대요 맘잡고 공부하면

    평균 90은나와요 진짜 개같이 공부해야돼죠

    90만들라면,.. 공부 잘해서요..

    돈만이 벌어서 아버지한테가서

    제가 이러타는걸보여드리세요,,

    그럼아버지가,,아그떄 잘해줄걸 이런 후회심이

    들껌니다 그떄 복수하새요..
  • ?
    샤이가이 2005.02.24 11:14
    아무리 이새끼 저새끼라 해도

    당신 아버지 입니다
  • ?
    투니스누구야 2005.02.24 11:18
    읽다가 울컥

    아버지를 떄리다니

    ㅡㅡ; 말하는거보니 부모한테 말하는....태도가

    어머니 떄리는 문제는 그렇게하면 더 심해지는게 뻔한데

    말도안돼는...자존심 펼치기 운동
  • ?
    Saz6 2005.02.24 11:29
    씌발.... 저희집도 그런상황ㅇ입니다 ...
    저번에 글올렷엇는데...
    저도 이제 아버지라고 안부릅니다..
    이제 누나랑 그자식이라고 부르거든요 /
    그자식은 저희를 ㅁ1친년,, 개새x 이런식으로부르고요
    그런데 그놈이 ㅅ사업한다고 엄마 가계 떼먹고
    지 ㅇㅐ미집으로 텨서 저희도 어쩔수없이 촌꾸석으로 이사왓습니다..
    ㅆ1발 죶같은인생..
    이은주씌가 부럽네요- _-
  • ?
    유키나가 2005.02.24 14:25
    EMP충격파............
  • ?
    재규어 2005.02.24 14:29
    무슨 미시바집안같다 정권을 먹이다니
  • ?
    無일물 2005.02.24 15:25
    대단하십니다 -_-;;
    전 아무리그래도 때리진 못했을건데
    열심히하세요
    운세가 기가막히게 떨어지네요 ㅋ
  • ?
    메일주소 2005.02.25 09:15
    아버지 학교로 보내보실것을 추천해 드리고싶네요

    저렇게 말을 하시면서도 아들한테까지 폭력을 안쓰는걸 봐서는

    충분히 바뀌실수 있습니다.
  • ?
    이브 2005.02.25 11:25
    님아버지는 그나마 착하신편입니다..

    저희아버지 살아생전에는 그주먹한번 휘들렀다면

    전이세상에없습니다
  • ?
    다미안노 2005.02.27 00:10
    그래도 지금까지 키워준 아버지한테 욕을 했다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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