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계신 분들 설날 잘 보내고 계세요?

이제 미국 유학 생활 어언 한달..
그세 가버렸군요...
솔직히 한국을 나왔다는 자체가 너무 기쁩니다.
가족들이 한국에 남아있지만..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내 모국 인지 의심스럽군요..
이곳은 아침 8시~3시 까지 되는 학교생활..
수학 시간때는 계산기를 쓰고.. -ㅅ-
선생님들도 학생 절대 못 건드립니다..
[어디인지는 굳이 언급을 안하겠..]
선생님들 속은 어떠신지 몰라도 다 웃는 얼굴로 학생을 대하고..
[가끔은 억지 웃음도..]
뭐 복도 에서 뛰어 다녀도 상관할자 없고.. -_-
가방은 라커에...
한교시 끝나면 다른 교실로 돌아다니고..
총 9교시.. ;;
이제는 간신히 허용된 인터넷...
게임은 주말..
하루에 한시간이나[?] 허용 되던 시절이 그립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해볼랍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는
프랭클린 - 리지
이렇게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소속..]
[호그와트랑 약간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가?]
리지에 있는 놈들은
약간 인종 차별주의적,배타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더군요..
프랭클린이야 뭐 워낙 뒤죽박죽[?] 이라서 상관 안하지만..

이곳은 완전 평일...
아무튼 한국에 계신 분들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한국이라는 나라 돌아가는 일이 싫어도
역시 집은 그리운..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