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해가 안가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에효...오늘 말해줬어야한는데...제친구가 아직도 힘이 없네요...
먼저 사람을 소개해야 합니다.-_-이해를 잘 못 하시는 거같아서...
친구-지금 슬픔에 잠긴놈
여자1-제친구가 좋아하는 여자
여자2-제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의 친구,제친구가 여자1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옆에서 충고도 해줌

그러니깐 제친구의 사정은 이러합니다.
제친구가 여자1에게 고백을 하려했죠.그런데 이망난이 같은 놈이 고백
도 못 하고...여자1과 친분이 있었는데 그나마 그친분도 조금씩
사그라 졌습니다.친구놈이 예전에 여자1에게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답변을 못 얻은 상태...그래서 요즘에 힘도 없던 놈이 어제 여자2에게
물어 봣죠.(메신저로)
"야.나 여자1계속 좋아해도 돼냐?"
후훗...왜 물어 봣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음...내 생각이지만 그만 했으면 좋겠다."
이말을 듣고 친구놈이 지금 너무 힘이 없습니다.
제가 친구놈에게
"야.미린...그런거 같고 그러냐,한번이라도 고백은 해봐야지."
라고 했는데 솔직히 그런말 듣고 누가 고백하고 싶겠습니까...
제가 생각해도 참...그래서 포기 할꺼냐고 물어 봣죠.
그런데..
"마음에만이라도 담고 있을려고...(오늘 물어 본거.)"
완전 영화를 찍더군요.그래서 이놈에게 쫌 좋은 말좀 해줄려고 합니다.
충고겸 힘이됄만한 말이 없을까요?
깔린게 여자다,사랑이 밥먹이냐.이런말은 자제해주세요^^;
이놈이 여자 좋아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한테 누구 좋으면 좋다고 예기하고 싫으면 싫다고 예기하는 놈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누구를 진심으로 좋아해보았다더군요.
정말 이놈이 많이 노력했는데...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안 탑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