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3 02:22

제주도...

조회 373 추천 0 댓글 10
이번 3학년때 제주도로 수학여행간다는 설문지에...

아이들은 모두 O를 하지만 저는X했습니다...

이유는..

2003년7월 3일날 이모부,이모,친척동생2,울가족,,,

여행을 갔었죠...

즐거웠습니다...

아주 많이..

하지만... 2003년9월 이모부께서는 이세상과 등을 돌리셨습니다...

그것도 형한테.. 배신을 당하셨죠..(맞나..배신이란말...)

급성 간암으로 병원으로 입원하셨답니다..8월달에..

하지만..급성이라 간을 이식하지 않으시면 죽으십니다..

그래서..이모는 날밤 새서 이모부곁에서..울고만계시다가..

이식을 해준다는 간소식을 받고 기뻐했지만...

이모부 형께서..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100만원 내고 검사를 받아서 자신의간을 때어 준다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정말이지.. 좋은분 같았습니다...

하지만..검사를 하고... 막상...

이식할 날이 오자.. 이모부 형께서는 싫다며...

거부하셨습니다...

더이상 버티기 힘드셨는지...

그냥 산소호흡기를 빼라 하시더군요 의사분께서...

그래서 이모는 저번에 그이식 할수있다는 간이 아직있냐고...

물어보았지만...

없다고...

그리고 이미 늦었다면서...

산소호흡기를빼셨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유치원생,,이 어린것들을 나두고 이모부는..

세상,형제,부모에게 버림 받았죠...

하지만 그뒤가 더 웃깁니다...

이모부 장례식장이 끝나고...

이모부 형께서.. 본성이 들어나더군요...

기독교 신자라 묘지가 무료였지만.. 이모부 형께선 500만원을..

받아내셨고.. 이제는 아예 이모부..보험비 까지 달라고 하시더군요...

아... 그 XX같은 놈을 ...꼭 앞에대구..욕을 하고싶군요...

이모부는 약간의 무서움이 있지만 따뜻 했고..

이모부는..진정한 사나이 셨습니다...


아하.. 장례식장에..우리 아버지는..통곡을 했죠...

술도 무진장 먹고...

아버지는 믿기지 않는다며.. 낚시갈때가 어제께 구만..

을 반복 하셨구요...;;;

장례식장 이모부사진이 걸려있는데.. 이모부 아들,딸

들은.. 주변에 놀고있고요.. 아직 모르겠죠...

이모부 형께서는.. 위로금인가? 그거 챙기느라 정신없고..(죽일놈..)

아.. 할말 많았는데.. 손만 떨리는군요...

지금 아이들은 잘크지만..

이모는 가끔식 눈물을 흘리군요...

아이들도 철이 일찍 들어 눈치와 분위기 파악은 끝내줍니다...

다~ 그망할놈때문이죠..

...

저는 이번 여행때제주도 가면,,,않갈 생각 입니다...

아참.. 이모부 묻기전에.. 몸을 딱는데..

이모부 부모 님께서 딱을때...

눈을 않감았지만..

이모가 딱을땐...

웃으면서 가셨다고합니다..30대초반이였는데..

아쉽군요..
이번글만은 욕도 받아 드리겠습니다...

아니 욕글만 올려주셔도 됩니다..

보고싶습니다...

이모부...
Comment '10'
  • ?
    가르 2004.12.13 12:48
    저런사람한테 인격의 대우를 해줘야하나? 친척뻘이라고 참아야 하나? 저런것도 어른인가? 저게 과연 학교를 제대로 나왔나? 모든게 의문이군요..
  • ?
    IT_THE 2004.12.13 13:40
    저 놈을 당장 끌고나와 희준군 엉덩이에 머리부터 돌려 박으라!
  • ?
    마법선생네기 2004.12.13 19:00
    죽여




  • ?
    ˚컴플렉스。 2004.12.13 19:39
    머....친척중에 꼭 그런사람들 있죠...

    염치없고 싸가지없고...
  • ?
    흔들바람 2004.12.13 21:01
    그런니깐 가정 교육을 판타지로 받으면 안된다는 사실~!
  • ?
    럭빌 2004.12.13 21:49
    돈 얻을라고 일부러 그 이모부 형이 이모부를 죽인거나 다름없군요..

    형제를 죽이다니..쩝..
  • ?
    복학생 2004.12.14 00:21
    이모부 형 전화번호 불러 !
    전기톱 어디있어? 연장 가져왓!

    축배를 위한 와인 잔에 붉은 피를 담고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장에게는
    목숨을 식대로 주어라.
    그 뒤에 남는 것이 내 썩어빠진 사상이라면
    내 영혼에 남은 분노를 모두 털어내리라.
  • ?
    *이누야샤* 2004.12.14 19:21
    원래 세상에 병신들도 가끔씩 있는법.
  • ?
    №가이™ 2004.12.15 00:47
    저런 ㅆㅂㄹㅁ 개새훼 -_-;;

    돋같은 쉐키네 -_-;; 왜 저리 살어 -_-;;

    욕나온다 ㅎㅎ
  • ?
    럭키매니아 2004.12.29 14:56
    그딴놈은 장갑차아래 대가리를 고정시킨뒤 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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