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6 추천 0 댓글 7
제가 이제 고등학교 원서를 쓸떄가 됬습니다.

평소에 뺸질대데가드디어 올것이 왔죠....

원래는 김장감 같은게 안느껴졌는데.... 이애 저애 내신이 안됀다 됀다 이런 소리가 들리니 저도 초조해지구 그렇구요.

저는 엄청나게 큰죄를 해서 안될짓을 졌습니다.

거짓말을 했죠...

어머니한테 특목고를 들어 갈수있는 실력이라고 속였습니다.
(사실을 지금 상황에서는 일반계인문계열 고등학교도 겨우 들어갈 정도입니다.)
어머니한테 맨날 공부잘하는친구 시험지를 가져다 드리며 내거라구 그랳습니다.......어머니는 잘했다고 웃으셨습니다....그웃음을 볼떄마다 저는 그잠시동안은 다음에는 꼭 내시험지로 잘한 내성적을 보여드릴테야 라고 반성했습니다...근데 그런게 여기까지 와서 원서를 쓸떄 선생님과 어머니와 대면할떄가 2주 로 다가왔씁니다....어머니께서 지금에 제점수를 보면 진짜 기절 하실텐데...아니면 저를 아들로 안보실찌도 모릅니다....엄청 스트래스 받습니다,.심지어 꿈에서도 헤매입니다....꼭 그 특목고를 가야 좋은 대학교 간다고 어머니꼐서 맨날 거기가라고 하십니다...


여기는 거의 촌이고 서울대 연세대를 그고등학교 아니면 거의 일반고등학교는 못갑니다....맞다 그리고 전 외동아들이라 어머니꼐서 기대가 크십니다...아버지도 그동안 저를 믿어오셨습니다.....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이시험지 내거 맞어 라구 거짓말을 맨날 해왔씁니다...그리고 성적 표는 다 찢어서 버렸습니다.....어머니.아버지꼐서 성적표가 왜안나오냐 하시면 난 학교에서 안준다고 곳줄거라고 맨날 둘러댔습니다...그런데도 학교에 전화 해서 물어봐도 될것을 어머니 아버지는 일부러 저를 믿어주셨씁니다....근데 이렇게 특목고도 못가고...정말 어머니 아버지꼐 미안하고 죄송하고 헛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떻해야 할지 막막 하군요...정말 나란놈은....정확히 1년전말으로 라도 돌아갔으면 진짜 열씨미 했을텐데 많은 후회와 죄책감이 많이 듭니다......
Comment '7'
  • ?
    오큘러스 2004.10.22 22:45
    2차인문계 가보십쇼...................

    진작에 공부좀 하시지..............

    수업시간 필기하고 1주일전에 벼락치기해도 90점이상 보장!
  • ?
    태사로 2004.10.22 23:01
    ...솔직히 말하셔서 ..
    지금이라도 솔직히 말하세요^^
    자기가 뭘하고싶은지도 말하세요
  • ?
    광휘 2004.10.23 00:45
    인문계 가셔서 지금 그 마음가짐 그대로 하시믄 특목고보다 내신좋게 나올꺼고요. 수능도 더 잘나올꺼에요 ^^ 그 마음가짐 잊지마세요
  • ?
    한여자만 2004.10.23 11:43
    와..정말..힘드시겠어요..

    저도 순간거짓말을 해서...이렇게 곤란한상황이 온적이있었죠..

    님..그냥 솔직히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정말 죄송하다고..

    그럼 어머니께서도..이해해주실겁니다..

    말하실자신이 없으시면...안방에..침대든지, 하여튼..어머니가

    보실수있는곳에..편지를 써서, 올려놓으세요..

    그럼 어머니도 이해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머니께, 큰 거짓말이 한적이있죠..

    그때..전 어찌 피할도리가 없어서..막막해서..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순간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그래서..엄마랑,저랑 모두 그자리에서 엄청 울었죠..

    하지만, 어머니는 다 이해해주셨습니다..

    님도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나을것 같네요
  • ?
    초록빛물고기 2004.10.23 18:44
    세상에 완벽한 거짓말은 없습니다.
    지금 상황을 넘어간다고 해도 언젠간 어머니가 알게 될겁니다.
    아니...벌써 눈치채시고 모르는척 하시는 것 일수도 있겠죠..
    그냥 용기있게 솔직하게 말하십쇼..,. 그게 가장 좋은방법입니다
  • ?
    빈곤한짜식 2004.10.23 19:59
    거짓말 하신건 잘못하셨네요
    엄마와 상담하세요 그리고 특목고라
    입문계도 못가서 해매는 애들도 많은데
    그리고 내신이 중요시되서 입문계가도 좋을꺼 같네요
  • ?
    미니밀 2004.10.25 12:03
    벌써 눈치 챘어요.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부모님이 님이랑 몇년을 살고 키웠는데 모르겠습니까?
    솔직히 말하면 이해해줄겁니다. 좀 얻어맞을수도 있긴하지만-_-;;
    어쩄거나 잘못을 했으면 대가를 받아야죠.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94 고민상담 폭설속에 25시간의사투 7 2 에이브릴라빈 03.06 384
22293 고민상담 아깐시간없어서 대충.. 했음.. 다시! 8 1 ε†하늘†з 03.09 384
22292 고민상담 아 그친구놈... 8 №미남 03.12 384
22291 고민상담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 6 2 Kyo 03.18 384
22290 고민상담 차였습니다. 11 1 惡魔火天 05.05 384
22289 고민상담 커플부대여... 부탁해요... 3 여덟시 05.09 384
22288 고민상담 오매 어득케 ㅜㅜ 22 냐하야 07.25 384
22287 고민상담 노래 잘부르시는분 필독! 22 무적비류연v 07.26 384
22286 고민상담 나름대로의 아주 아주 심각한 고민... 11 버닝디바인드 08.19 384
22285 고민상담 미치겠습니다 ㅠ_ㅠ 5 천상무림 08.19 384
22284 고민상담 장래 문제.. 4 흑설마도 09.07 384
22283 고민상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8 흑설마도 10.23 384
22282 고민상담 제가생각하는 우리인간 5 낭만짱구 11.02 384
22281 고민상담 졸업여행 16 호석기사 12.06 384
22280 고민상담 이런 선생님...쫌 조용히 만들수 없나요? 11 Ŧ[Ħ] 12.17 384
22279 고민상담 다시 이해가 안가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5 1 Ŧ[Ħ] 12.20 384
22278 고민상담 친구가...아이템해킹했습니다... 13 난전 04.01 384
22277 고민상담 저기 고등학생인대.. 10 딸기폐인 04.03 384
22276 고민상담 정말저는 인제 끝낫나여? 7 쿠엑 06.18 384
22275 고민상담 진로 문제인데 도와주세요 ㅜㅜ 13 매너플레이a 07.08 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257 Next
/ 1257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