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 고3입니다. 수시 두 군데 합격해서 어디갈지 고민중이에요.
아, 그런데 대학이 뭐랍니까? 칫,
4년제와 2년제 합격 됐는데 저희집이 좀 가난에 허덕여서요...
4년제는 국립이구요 2년제는 사립이에요.
그런데, 4년제는 타지구요. 2년제는 내지입니다.
보통 4년제가 좋다는데 2년제에 지원한 과가 전원 장학금을
주기에 국립대 보다 싸지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좀 고민을 했습니다.
4년제가서 2년동안 더 공부할까/
2년제가서 2년 죽도록 공부하고 취직할까/
어떤 것이 나을까요?
요즘은 취직은 2년제가 낫다고 하고 또 한 저희집이 좀 가난하니
타지가서 기숙사나 방잡는 것도 안될거 같고.
뭐 알바하면서 벌면 되지만, 그 전에 아버지에게 손을 빌려야하니
꺼려집니다.
여러분이면 4년제와 2년제 중 어디에 가실꺼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역시 장학금주고 내지에 있고 취직잘되는
2년제 대학이 훨씬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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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이 뭔지.. 정말로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쩔때는 죽고 싶기도 하구요.
어쩌다 보면 돈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구요.
저희같은 사람들에게는 돈만 있으면 안될 일이 없을 거 같더군요.
솔직히 저희 아빠가 카드빚(약500만원)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500만원 빚진거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기본이 천만원이라는데 솔직히 500만원이 개껌도 아니고
진짜 우리집.. 빚 500만원이라는 것 때문에 한동안 암울했습니다.
그러면서 로또에 한번 매달려 보기도 하고...
정말로 10원... 50원도 모으고 해서... 겨우 300만원 모아서..
거기다 보험들었던거(저와 동생 보험) 계약 파기해서 50~70프로
돌려받아 겨우나마 갚게 되었습니다.(아직 좀 남았지만)
그러면서 제가 더욱 더 느낀 것은.. 돈만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다는 겁니다. 돈이 없어서 친구들 하루에 천원~만원씩
쓸때 그저 교실에 있거나 같이 가서 친구 사주는 거 먹고....
사준 적은 거의 없으면서 받아먹기만 하고.. 그래서 싫었죠.
그러면서 저야 뭐 안 먹어도 되지만, 친구들이 계속 싫다고해도
사주니 괜시리 미안해지고.. 그러면서 돈이라는게 뭔지... 하면
서 속으로 화풀이를 합니다.
정말로 그 돈! 돈이 뭔지... 애석하기만 합니다.
커서 제 아이들도 이렇게 될까봐 두려워 이제 공부도 착실히
할려고 합니다. 적어도 제 나이때 만큼에 쓰고 싶으면 써야한다
는 걸 제 아이들에게 인식해주고 싶어요..
저처럼... 돈이 뭔지.. 죽고싶다라는 생각대신에 말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로 세상이 공평한걸까요?ㅠㅠ
아, 그런데 대학이 뭐랍니까? 칫,
4년제와 2년제 합격 됐는데 저희집이 좀 가난에 허덕여서요...
4년제는 국립이구요 2년제는 사립이에요.
그런데, 4년제는 타지구요. 2년제는 내지입니다.
보통 4년제가 좋다는데 2년제에 지원한 과가 전원 장학금을
주기에 국립대 보다 싸지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좀 고민을 했습니다.
4년제가서 2년동안 더 공부할까/
2년제가서 2년 죽도록 공부하고 취직할까/
어떤 것이 나을까요?
요즘은 취직은 2년제가 낫다고 하고 또 한 저희집이 좀 가난하니
타지가서 기숙사나 방잡는 것도 안될거 같고.
뭐 알바하면서 벌면 되지만, 그 전에 아버지에게 손을 빌려야하니
꺼려집니다.
여러분이면 4년제와 2년제 중 어디에 가실꺼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역시 장학금주고 내지에 있고 취직잘되는
2년제 대학이 훨씬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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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이 뭔지.. 정말로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쩔때는 죽고 싶기도 하구요.
어쩌다 보면 돈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구요.
저희같은 사람들에게는 돈만 있으면 안될 일이 없을 거 같더군요.
솔직히 저희 아빠가 카드빚(약500만원)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500만원 빚진거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기본이 천만원이라는데 솔직히 500만원이 개껌도 아니고
진짜 우리집.. 빚 500만원이라는 것 때문에 한동안 암울했습니다.
그러면서 로또에 한번 매달려 보기도 하고...
정말로 10원... 50원도 모으고 해서... 겨우 300만원 모아서..
거기다 보험들었던거(저와 동생 보험) 계약 파기해서 50~70프로
돌려받아 겨우나마 갚게 되었습니다.(아직 좀 남았지만)
그러면서 제가 더욱 더 느낀 것은.. 돈만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다는 겁니다. 돈이 없어서 친구들 하루에 천원~만원씩
쓸때 그저 교실에 있거나 같이 가서 친구 사주는 거 먹고....
사준 적은 거의 없으면서 받아먹기만 하고.. 그래서 싫었죠.
그러면서 저야 뭐 안 먹어도 되지만, 친구들이 계속 싫다고해도
사주니 괜시리 미안해지고.. 그러면서 돈이라는게 뭔지... 하면
서 속으로 화풀이를 합니다.
정말로 그 돈! 돈이 뭔지... 애석하기만 합니다.
커서 제 아이들도 이렇게 될까봐 두려워 이제 공부도 착실히
할려고 합니다. 적어도 제 나이때 만큼에 쓰고 싶으면 써야한다
는 걸 제 아이들에게 인식해주고 싶어요..
저처럼... 돈이 뭔지.. 죽고싶다라는 생각대신에 말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로 세상이 공평한걸까요?ㅠㅠ
2년가서 기술배우고 취업을 선택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