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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무슨일이 잇을때 마다 온랖

이제는 말할수 잇다 게시판을 이용하는 신 입니다..

오늘 이야기도 물론,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깁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엄마 와 갈련된 이야기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자고 일어나자마자 욕부터 30분 이상 들어먹엇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잘때 주방 불과 선풍키를 키고 잣습니다

물론 선풍기는 거실에 잇는 선풍기를 말합니다..

이때문에 전 30분이상 욕을 들어야 햇고

전 눈물이 나왓습니다.. 중3인 제 눈에서 눈물이 나게

욕을 햇습니다, 전 정말 짜증이 낫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눈물만 나왓습니다

근데 전 이해할수 잇습니다

아들보단 돈부터 걱정하는 엄마니까

학원 아파서 쉬겟다면 돈 얘기를 꺼내며

가서 아프면 조퇴해라

조퇴차라리 안하고 맘니다..

집에서 편히 쉬질 못합니다

돈아까워서 이러쿵 저러쿵

저정도면 조퇴안해도 되는데

오늘 들은 욕은 화풀이성 욕같더군요..

전화를 햇답니다 저 잘대

끌기?(보통 마트나 약수터가 갈때 가저가는 것)가 필요 햇답니다

전 자서 전화온줄 엄마가 앞에 온줄도 모르고

낑낑 올라오셧나 봅니다

그래봐짜 엘리베이턴데

그리고선 절 깨우고 30분간 욕을 해되더군요

눈물이 낫고, 성질이나고, 짜증이 치솟아 올랏습니다..

전 더 누워 잇고 십엇으나..

자지 말라네요,

그래서 차라리 샤워나 하자 하고

아침 11시 일어나자 마자 샤워하러 들어가

나와선..

머리를 말린후 복도로 나가 창문을 내다 보곤..

이런 생각을 햇습니다..

자....

살....?

전 또 눈물이 낫습니다...

제기랄 왜 태어낫는지 차라리 하루살이로 태어나..

하루살고 죽을걸..

정말 짜증이 납니다.. 정말 성질이 납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정말 납득할수 없는 곳입니다..

여기 까지 읽어주신 온랖가족님들 감사하구요..

단지 제 아픔을 호소하고 싶엇습니다..

뭐 방해가 됬으면 죄송하구요

공감가는 분들도 잇을수 잇고..

하여튼 감사합니다 ^^..
Comment '22'
  • ?
    《神》 2004.08.05 13:10
    방학동안 생활은 힘들 뿐입니다.. 좋은 의견 남겨주시면 좋겟네요,,
  • ?
    어두운동산 2004.08.05 13:13
    어떤 욕을 먹엇던간에 "부모님"입니다. 화나는 것도 짜증나는 것도 순간입니다. 그정도로 자살을 생각하신다면 당장 뛰어내리시는게 나으실 듯 하네요.
  • ?
    김씨아 2004.08.05 13:14
    힘내시고요 앞으로 뭔가 할거리를 찾아보세요
    뭔가에 열중하며 살다보면 괴로운 일은 잠시나마
    잊을수 있다네요
  • ?
    사쿠라~ * 2004.08.05 13:15
    자살이라.. 자살 쉽지않아요.. 자살하려고 하면 마음이 바로 바껴버려요 고정된 생각이 아닌이상..
  • ?
    《神》 2004.08.05 13:17
    어두운동산님//자살이란 의미가 잘못 파악 되셧나 보군요..
    그런 뜻에서 쓴 말이 아니라 , 그만큼 제가 힘들엇단 소립니다
    부모님 맞습니다 , 그래서 썻습니다
    우리 부모님 이렇다 자랑하고 싶엇습니다, ^^,,
  • ?
    영길22세 2004.08.05 13:18
    어머니의 사랑방식이 독특하셔서
    신님께서 힘들어하시나 보군요,

    그래도 배아파서 나신 아들을 미워할
    대한민국 어머니가 있을까요 ㅎㅎ

    중3이면 저랑 같은나이네요 ㅎ..

    어머니랑 힘들겠지만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래도 정 안되면 더욱더 힘들겠지만
    눈딱감꼬 효도한번해보세요. 확실히 달라지리라 믿쑵니다!
  • ?
    사쿠라~ * 2004.08.05 13:19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너무 심한것도 같은데.. 부모님이 원래 나쁜분이 아니시라면 무슨 생각이 있으실꺼에여 좀만 더 참아보세요..
  • ?
    《神》 2004.08.05 13:20
    ^^... 참아 봐야죠

    어쩌겟습니까, 제가 속으로 앓는 수 밖에..
  • ?
    ≥∇≤찰칵™ 2004.08.05 15:47
    인생다그렇죠...



  • ?
    내공고수 2004.08.05 16:21
    허허.. 난 내방에서 선풍기 7주일동안 풀로 돌리고 있구만.. 모니터 앞에서.. 불쌍하심 -_-
  • ?
    양천고등학교 2004.08.05 17:42
    영길님 말씀대로 효도 한번해보세요.

    물론 효도 방식도 저희가 알려드리는건 아니겠죠? . . . .^^;
  • ?
    투니아 2004.08.05 18:08
    허허....커서 대학생정도 되시면 그게 추억거리일겁니다.

    전 그런구박을 수도없이 당했음...

    특히 학원에서 공감이 갑니다.ㅠ.ㅠ

    지금은 부모님이 제가 뭘해도 별로 그렇게 간섭을 안하시던데..

    다만 거금을 쓸 상황이면...약간의 태클이 온다는..-_-a
  • ?
    J.R톨킨 2004.08.05 19:33
    저두.. 님정도는 아니지만.. 엄마가 괜히 별것도 아닌걸로

    과거의 일까지 끄집어네며 뭐라뭐라 할땐 정말 짜증남..
  • ?
    2004.08.05 23:39
    -_-ㅋ 저런경험이 없으신분은...백날가도 이해를 못할겁니다...

    저희 "새엄마"가 신님 어머니보다 훨씬 심했었죠^^;;

    결벽증이였는지라........OTL....

    신발은 항상가지런히...양말은 꼭 손으로 빨고 세탁기에.밥은

    정해진 시간 아님 먹지도 못하고..집에서조차.발뒷꿈치를 들고

    소리안나게 걸어야 했답니다 -_ㅡ...초난감

    자살충동..물론 저도 느껴봤습니다 ㅠ.ㅠ 손에 칼까지 잡고 그어본적도

    있으니깐요..깊게 파진 않았지만 -ㄴ-

    저같은 경우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드랬죠...음...대놓고 욕을

    해버렸으니.대판 싸웠죠...경찰까지 왔었고 ㅡㅡ

    결국 헤어지고 지금은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만...후회는 하지않습니다

    p.s 저같은 꼴 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ㅠ.ㅠ

    어머니께서 신경성 노이로제 같으시군요.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냥...무시하세요-_-.한귀로 흘려요..

    전..그래서 가족대신...친구들을 사랑(?)하게 됬죠-_-;
  • ?
    무상 2004.08.05 23:56
    무엇보다, 혹시 성적이 좋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까?
    전 주위에 전교 일등하는 아들 둔 아버지 친구분들이 무려 일곱명이나 됩니다.
    모두 전교 일등에, 뉴질랜드에서 온 제 고모 아들님께서는 항공대 최초로
    편입에 뉴질랜드 일류 항공대 학장의 추천서 까지 받아 들어가 계속
    전교 일등을 해오고, 고모 딸님께서는 이미 결혼 하시어(의사) 두분 내외가
    한달 800~1000버십니다. 전 항상 반에서 1등도 못하면 나가 죽으라는 소리만
    들어왔습니다. 물론 구박도 심히 받았죠. 전 원래 20등이었든요.
    하지만 현재 솔직히 반에서 2, 3등은 쉽다고 보고, 혹시 그만큼 되지 않으신다면
    성적을 올려보세요. 듣기싫은 말을 퍼부어서 그런 말 듣기 싫어서라도
    공부하게 만드는 것이 보통 어머니들의 생각이지만 그런말 들으면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하기 싫어 집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세요.

    집에선 절대 웃지 말고 딴짓을 하더라도 책상앞에만 앉아라도 있어 보세요.
    TV에서나 보던 왕따에 구타당하는 그런 학생처럼 시무룩을 얼굴에서 떼지 마시고
    말도 안하는 것으로 시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에이 씨발 내가 공부만 어디 졸라게 해본다. 하시고
    잘 안해주면 먼저 잘 해서 잘해주도록 만들어 보세요.
    '그거밖에 못올렸냐!'하실 수도 있지만 나이진걸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그때도 전혀 나아지지 않거나 여전히 일부러 짜증내는 것을 배운 것 처럼
    말을 질질 끌고 높이 올려서 꽥꽥 소리지르거나 일부러 도도하게 말하면
    자…살…을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어머니와 하루에 한두번 이상 시시덕거리며 웃은 적이 있으시다면, 그건
    120% 미워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
    이브 2004.08.06 00:18
    남에 가정생활에 이러할말은 못되자만 여러개의 방법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단참고만하세요 (__)

    1.반항을한다.(할려면 확실히)

    2.가출을한다.

    3.대화로 풀어본다.(아마 힘들겠죠..)

    4.무시한다.(전이걸로 생활합니다.. 무슨말을하든 한귀로 흘리고 귀찮다는듯 합니다)

    5.아버지에게 일러바친다.(글쎄요..아버님이 어떤분인지 모르시니)

    6.어머님이 잘못한거를 보고 똑같이 한다.

    아무래도 4번이 젤좋을듯 싶습니다. 어머니가 잔소리하면 신경을 딴데쓰세요..

    그러면 어머니가 화가나서 "니는 엄마가 말하는데 어따 신경을 둬"!! 이러면 아주 능청스럽게~"아 죄송합니다" 끝 또 말하면 자꾸 그렇게 하는거죠

    그러다 때리면 좀맞아주고 하세요
  • ?
    인간 2004.08.06 01:34
    자살은 절대 하지 마세요 자살은 후회 할 시간 조차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 ?
    gdf 2004.08.06 09:27
    어머니분이 다른 어머니분들과 좀 다르시내여(나만그런가.)

    자랑은 아니지만

    저희집이 약간 힘들게 사는편이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어머니가 저 뭐 먹고싶으면 돈이없어도 사주고

    매일마다 저한테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고

    그럴때마다 저는 눈물이나요 ㅠㅠ



    자 이때까지 쓸때없는 말이엿고

    자살은 절때하지마세요

    자살할 용기가 잇다면

    그용기로 어머니분께 말해보세요

    "이제 나한테 욕하지말고 사람 기분 망치지마세요" 라고욤
  • ?
    조선양손검 2004.08.06 10:09
    부모님이 돈때매 그러시겠어요?
    돈돈 하시면서 그돈 저축해서 나중에 다 님한테로 갑니다
    제가 장담하죠
    그리고 한번쉬면 그담에 계속 쉬고싶어지고 그러니깐
    부모님 께서 돈돈 핑계대시면서도
    님을 생각해서 그러는거겠쬬^^
  • ?
    쿠쿠하세요 2004.08.06 11:14
    ㅋㅋ전 공부공부돈돈이였는데
    먹을꺼 사먹을때는 아무말안하시던데
  • ?
    닮은사람 2004.08.06 22:43
    정말 힘드실듯,, 하지만 자살은 진짜 개짓입니다.
    죽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겟지만,
    제 생각에는 지금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겁니다.
  • ?
    이지 2004.08.06 23:16
    인생별거있나?걍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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