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1 17:08

나의 미래는 없다?...

조회 371 추천 1 댓글 5
나의 미래는 없다..??

중학교 1~2학년떈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웃고 지냈지만

중학교 3학년 들어와선 , 때론 눈물을 흘린다..

어제 일이다.어제도 평소와 같이, 수업시간엔 재미 없으면 잠을 자고

잠이 안 오면 놀고..하다가, 담임선생님에게 나의 이야기가 흘러갔다.

(담임선생님 시간엔 진짜로 공부 열심히 한다.무지 무서우셔서)

담임선생님은 나와 1학년떄부터 알 던 사이라서, 처음엔 교무실 가서,

좋게 말하셨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고나서, 축구를 하고 교실 앞에 큰 복도에서

축구공으로 지나가는 여자들 머리 맞추다가 걸려서, 혼나고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그걸 본 것이다. 그리고 5 6교시..같이 놀았던 친구들과

교무실 앞에서 무릎을 끓으며 반성을 하였지만, 지나가는 친구놈들떔시

웃으며 말하다가 걸려서, 선생님은 무지 열받으셔서 소리지르시면서

남으라고 하였다..우리들은 남았고..조용한 휴게실로 갔다..

이 공포의 휴게실..2학년떄만해도..각목으로 14대 맞았던 기억이 난다..

순간 쫄아가지고..무릎을 끓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나는 눈물을 흘렸다.나의 자존심을 건드렸다..아주 심하게..

이번 모의고사..솔직히 여기서 말하기 존나 쪽팔리지만

반에서 꼴등 했다.나도 믿겨지지가 않았따 1~2학년떄만해도 꼴찌는 안 해 본 내가

꼴등을 하였다. 그것도 우리 반에 정신 애자가 한명이 있는데 그 새키한테도 진 것에도

존나 쪽팔려했는데..그 새킨..거기서 그 말이 텨나오면서 나의 자존심을 존나 건드려댔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원서 안 써준다고 존나 지랄 하더라..

내 친구들도 똑같이, 혼났지만..내가 제일 심했다..

나에겐 미래가 없다고도 하였다. 그 선생새키가...

지금도..그 새키한테 맞은 자국을 보면 열이 터진다..

이번 기말 고사..잘 봐서..나에게 미래가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할리퀸-세상하나뿐인..모두 들어보세요


Comment '5'
  • ?
    아직은.. 2004.07.01 19:43
    그래요, 기말고사때 꼭 보여주세요 ^^;

    저도 오늘 첫 시험 첬는데..

    요즘 고등학교 가기 힘들죠..(평준화가 아닌이상..)

    꼭 노력하셔서 원하시는 학교 가시길 바랍니다 ^^;
  • ?
    희미한 등불 2004.07.01 22:12
    지금 이글 읽는 순간도 미래-ㅅ-;
    미래가 없는 것 따윈 없습니다.
    미래라는 길로 어떻게 걸어야 할지가 문제죠.
    오렌지님은 지금 어떤,무슨 일을 해야할지 찾아보세요.
    그게 미래가 될테니까요.
  • ?
    헤록스탄 2004.07.02 01:59
    흰미한 등불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기말고사 그거한번 잘보면은. 선생의 코를 누를수는있지만. 그선생이말한 님에겐 미래가없다라는 말은 누르지못하는 겁니다! 무슨뜻인지 중3이면 아실껍니다. 저랑 나이가 같으시니까요.^^ 그러니 일단 그선생이말한 모든걸 꺽으실려면요. 기말준비하시면서요. 공부하다가 잠시 쉴때 10분동안만이라도. 뭘할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후회안할께 정해지고 자기자신도 그렇다고 만족하게되면. 무서울께하나도없어져요.^^ 마음속으로 외적으로도 그선생에게 복수도하고 님 심리적 안정감도 찾는겁니다.^^
  • ?
    kty6 2004.07.02 12:46
    저또한.. 중학교때부터 고2...지금현제...

    님과같은경험을했습니다...떄론더심했죠... 수업시간에불려가서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 모두한테혼난적두있으니...

    공부좀하라고..커서모댈레..아버지모하시냐...어머니는 모하시냐...

    이런소리많이들었습니다... 여지껏살아오면서요.. 떄로는 하키체로맞으며

    눈물도흘릴때도잇었습니다.. 분하고..화나고...미칠거같아서요

    그떄마다 속으로삭히고그랬죠..

    중딩떄는 선생님이란 존재자체가싫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먹어보니... 선생님만한 스승은 없다고느꼈습니다...

    떄로는 분하고 미칠거같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돼시면 스승의

    날떄 선생님을 찾아가는 당신을보실수있을겁니다..
  • ?
    라르크엔시엘 2004.07.02 23:58
    님 자존심건드려서라도 님이 열심히 공부하게 하려고 한 말아닐까요;;

    흠냐......... 실업계 원하는 곳 갈정도 성적만 유지하세요

    꼴등이라.정말 힘들어질꺼에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494 고민상담 제발 살좀빼주세요 ㅜㅜ 7 알폰스엘릭 08.27 370
24493 고민상담 큰일났네 미래에대한 철저한준비 4 ‡인벤토리‡ 08.27 370
24492 고민상담 같은반 앤데.. 아후...'ㅁ';;.. 온랖21은..해결해줄꺼야.. 7 야리냐고 08.27 370
24491 고민상담 제가요 9 박신양 08.29 370
24490 고민상담 아 오늘 정말 짜증나네..ㅡㅡ 시..-_- 9 또라에몽。 08.31 370
24489 고민상담 고구려사왜곡에 나는할일이업는건가? 3 다Q멘터리 08.31 370
24488 고민상담 와... 엿 먹었네. 7 오호라 08.31 370
24487 고민상담 이번엔 이상한 문제 아닙니다!!! 5 달빛교복 09.02 370
24486 고민상담 여자문제입니다...슬픕니다 5 천시후 09.02 370
24485 고민상담 저기. 급해요 한번만 봐죠요..선물에 관련된 질문.. 9 ^^ 09.05 370
24484 고민상담 어이구..고민입니다. 7 한여자만 09.09 370
24483 고민상담 학교에 친구라는것들이 없어도 외로울까요? 9 ぴたテン 09.13 370
24482 고민상담 저희반에 겟엠 경기나가는애 있어요 ㅎㅎ 3 09.14 370
24481 고민상담 요즘도 자꾸만 그아이 생각이...^^; 4 ━ㅇNⓔ━☆ 09.14 370
24480 고민상담 신체검사 받을날이 멀지 않았다.... 8 튀귄감자 09.27 370
24479 고민상담 생일선문때문에 고민입니다... 8 싱하형사촌。 10.03 370
24478 고민상담 몇일후면 군대가는군 5 초코스틱 10.05 370
24477 고민상담 친구문제..-_-^ 5 사야지존 10.07 370
24476 고민상담 그래도.. 수험생때가 제일 행복했다 ^-^ 3 유르이 10.07 370
24475 고민상담 너무화나서 올려봐여.. 8 신그이상 10.07 3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257 Next
/ 1257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