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9 추천 0 댓글 7
아하하..

정말.. 예전부터 이고민을 올렸었죠,

제여친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보이고 제친구한테 관심이 있어보인다구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제여친은, 모든 남자에게 관심이 있나봅니다.

제가 항상 다가가려고하면, 다른남자애들과 놀고있죠,

그리고, 제가 바로옆에 있어도 아는척도 하지않은채 다른남자애들

이랑 놀기 바쁘죠..

진짜, 이렇게 스트레스가, 하루하루 쌓여가서,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그런데,

제가 2일전에 수련회에 갔습니다.

수련회가서는, 대화도해보고, 잘해야지, 마음먹고갔는데요..

제여친은, 항상 다른남자애랑 놀더군요.. 그리고,

여친은 자기 남친앞에서 내숭도떨고, 관심가져주고,

신경써주는게 당연한것 같은데, 제여친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는 걔가 다른남자애랑 얘기하는것만 봐도 화가나는데 말이죠,

다른남자랑, 껴앉지를 않나, 다른남자랑 어깨동무하고 누워있지를

않나.. 정말, 수련회때 180도 빡돌았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대화좀 해보려고, 숙소에들어가

새벽 2시쯤에, 이렇게 보냈습니다.

"야 잠자?" 안자면 대화좀 하려고했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 답장이 안듣더군요, 그러다가

제친구들과, 옆반 숙소로 갔는데, 거기, 제여친이 남자애들과

놀고있더라구요.. 하하하..참 눈물 나죠.(전 여친과 다른반)

남친 문자씹고, 제여친이 다른남자애 바지벗기고..막..

껴안고 놀더군요.. 저랑은 한번도 못해본..

제문자를 씹고 다른반 남자애랑 놀았다는걸로 엄청 꼴받아 있었죠.

거기에다가, 제앞에서 내숭도 안떨고, 챙겨주지도 안코

관심은 커녕, 신경조차도 쓰지않는 제여친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이틀째, 갯벌에서 노는날..

제가 여친을 찾아서 겨우겨우 찾아서, 아는척을 하고,

갯벌로 장난삼아 맞췄는데, 저를 보고 쌩까더군요. 그리고

다른남자애들이랑 맞추면서 놀더군요..어찌나 황당하던지..

진짜.. 100%빡돕니다. 자기 여친이 자기한테는 관심도없고

쌩까고, 그러는데 다른남자애들이랑  엉덩이만지고 논다고

생각해봐요.. 진짜..100%빡돕니다.. 100% 무조건 100%

진짜, 꼴받아서 오늘 수련회끝나고 집에와서

문자로 깨지자했더니, 뭐라는지 아십니까?

이러더군요 " 요즘 우리 사이도 안좋아서, 안그래도

내가 깨자고 말하려면 참이었어" 이러더군요. 끝까지

자존심 세우고, 끝까지 저에게 실망을 안겨주네요.

저한테 관심조차도 안가져주는.. 그래놓고도

사이가 안좋다고 말하는 제여친.. 그 원인은, 바로 자기때문인데도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듯이 뻔뻔스러운태도, 어떻게 남친을 앞에

두고 병신을 만들수가 있습니까, 제기분은 다 잡쳐놓고..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정말, 이제 걔한테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지도모르겠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걔랑 깨지고나니,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곧바로 생겨서 완전 바람둥이다, 미친놈이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도계신데..얼마나 제여친에게 사랑을 못받았으면.

이러겠습니까ㅣ, 전 항상 제여친한테 모든걸 줬는데.. 정말

너무하죠. 거기에다가, 마음에 드는 여자애는

제여친의 친구이죠, 그리고 엄청 착하다고 합니다, 제친구들이

그리고, 그여자애도 저한테 관심이 있었다고하더군요.

정말 그애랑 한번 친하게 지내다가, 정말 맘에 들면 사겨보고

싶은데, 제여친이 걸림돌이네요.

제여친... 너무하네요..눈물날 만큼요.

정말, 이번에 제사랑까지 방해하면 가만히 두기싫어요.

정말 .. 미칠것 같아요
Comment '7'
  • ?
    오니즈카 2004.04.21 19:45
    그심정을 알겟습니다..
    추카 해줘야할거 같네요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여자는 버려라" -오니즈카-
    자신이 좋아 해주는데 그마음을 모르고 다른 남자랑 놀면 상당히 빡돔니다. 전 그런적이 없어서 모르겟지만. ㅎ 여자는 잘안사궈바서..
    하이튼.. 마음 푸시고.. 잘했습니다. 깨지자고 햇는거 좋은 선택이구요
    그리고 관심 있는 여자분에게 관심 많으면 친해지다가 사귀자고 하새요
    걸림돌이 무슨 문제에요
    사랑은 아무도 못말립니다. 부모도 못말리는데.
    그사람이 걸림돌이 되겟습니까 당당하게 !! 말하세요 화이팅!
  • ?
    머드게임 2004.04.21 21:50
    일단 상대방 여자분 정신상태가 썩었네요.

    일단 깨지기 잘하셨구요.

    저 같으면 그 여자분 코뼈 나가게 했을거 같은데

    잘 참으 셨네요.

    앞으로 그 여자분 볼때 무시하세요.

    더욱 더 당당하게 행동 하십시요.

    좋아하시는 여자분이랑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 ?
    천우신조 2004.04.21 22:39
    머드게임님 여자를칩니까? 8살먹은 초딩도아니고 -_- 깨진거 잘하셧네요..요즘 여친없어서 너무쓸쓸햇는데 이글보니까 여친사귀기가 싫어지네여 -_-
    님여친이 제가젤싫어하는여자거든요....쉽게말해 까진여자...내앞에선 까져도갠찬지만..다른남자앞에서까지는건 너무싫거든요...잘깨지셧습니다^^
  • ?
    ≫≫ㅑ≫.≪ 2004.04.21 23:28
    그 심정 압니다 - _-

    마음에 드는 여자분 있으시면 사귀십쇼

    그리고 옆에서 조잘조잘 씹어대면 귓방맹이를 딱 ㅋㅋ 날려주십시요~!
  • ?
    ‡인벤토리‡ 2004.04.22 00:07
    쩝, 여자분이 좀 상태가....그런애들은 대략 놀때는

    안가리고 다놀아도 자신의 사랑엔 상상속에 왕자님

    걸어두고 사는 그런식의....아무래도 님은 그여자분의

    왕자님이 되지 못한듯 싶네요.(특징은 잘아시죠? 눈만 겁나게

    높아서 자신의 잘못은 뒷전인...)

    최대한 잘피하셨네요. 그런애들 상상표출 못하면

    재산 거덜나고 반쯤 병신 됩답니다.

    한눈은 팔아도 공주병속에 허우적 대는 애들은 대략 피하세요.

    똥을 잘못 밟아도 지대로 밟아서 뭉그러 진답니다.
  • ?
    천상비혼 2004.04.23 19:50
    화랑님이 매몰차게 차버리세요

    "난 너 진짜 존나게 좋아해서 고백했는데 너는 그냥 심심풀이로
    나랑 사겼나보지? 내가 니 장난감이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차라리 시원하게 차버리세요
  • ?
    이연 2004.04.26 22:47
    와..정말너무하네요; 남자친구는 그저 인형일뿐인가 ㅎㅎ
    힘들때 기대고 같이 있고 그런게 애인이고 남자친구아닌가 ,
    뭐 그냥 이름만 남자친구고 다른사람하고 =_=; 큭;
    정말 열받으셨겠어요, 저같았으면 문자로 안하고
    수련회에서 말했을거 같은데 ㅎ 애들다보는대서,,
    큭;
    그..새로운 사람? 하구잘해보세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994 고민상담 좀 뭐같은 제 시행착오의 시대....-_- 3 타이지 09.01 368
24993 고민상담 반장아 인생그렇게 살지마라 17 바람의시계 09.02 368
24992 고민상담 오늘 학교에서...무참히씹히는 허리케인 14 허리케인 09.02 368
24991 고민상담 이거 불감증인가요? 6 1 死神 09.03 368
24990 고민상담 왠지......부분 기억 상실증 같다는...... 13 Mr.스뎅 09.03 368
24989 고민상담 솔직히..요즘 죽고 싶습니다. 18 오렌지 09.09 368
24988 고민상담 손금..믿어야 할까요? 9 강원도꽃미남 09.11 368
24987 고민상담 이거 또 고민이군요.. 7 던킨도넛츠 09.14 368
24986 고민상담 아.. 3 집중부족 09.15 368
24985 고민상담 그태풍이몬지.. 2 1 이노스트 09.17 368
24984 고민상담 왜이러는지.. 5 웃을꺼다* 11.21 369
24983 고민상담 고민좀 제~발 들어주세요 ㅠ.ㅠ 4 2 Kyo 11.21 369
24982 고민상담 오늘 학교에서 잇었던 일 감동 6 살만한세상 11.21 369
24981 고민상담 아.. 후미..어떠카지..-_-;; 5 지존화랑 11.23 369
24980 고민상담 이 짜증나는 일을 어찌할까? 12 개봉박두 12.03 369
24979 고민상담 그때가 생각난다 7 2 000 12.08 369
24978 고민상담 아....우울증 같아요.. 8 ヲㅣヲㅣ 12.12 369
24977 고민상담 저기요,ㅠㅠ 3 와타루 12.23 369
24976 고민상담 자꾸 동생을 때리게 되네요// 12 살인미소k군 12.27 369
24975 고민상담 운동 방법 좀, 17 오렌지 01.01 3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257 Next
/ 1257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