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학원고민-_-;;

학원...흠흠..

일주일에 학원4번 빠지고..무서워서,

어제도 안가려고 일부로 문잠그고 내방에서 잠잤다..그런데

학원전화받으라면서 몇분동안 엄청시끄럽게 문 두드리더라 -_-;;

도저히, 더이상 자는척 할수가 없어..일어나서 학원전화를 받았다.

학원성생:지존아 왜 학원안오니?

나:한달만 쉬려구요..

학원선생: why?

나:그냥, 요즘 교회연습도있고, 학교연습도있고..

좀 피곤해서 좀 쉬고싶어서요.

선생:아..지금 학원으로와라..선생님이랑 상담좀 하자..

저녘 9시에 부르더라 -_-;;

잠자다가 웬날벼락.. 잠자다가, 짜증나게..눈 쌓여서 얼어죽겠는데

잠자는사람 깨워놓고 오란다 -_-;;

엄청 짜증내면서 학원가는데.. 삐리리~삐리리~

핸드폰발견!!! 누가 핸드폰 떨어뜨렸나부다..

주인이 전화했나보다..당연히, 벨소리 들은척도 안하고, 핸드폰

배터리 뺐다 ㅎㅎㅎ 그리고, 학원으로 갔다..

선생:지존아.. 교회연습을 몇시부터하는데?

나: 할때마다 시간이 달라요. 그래서, 학원에 좀 늦게오거나, 못올때도있어서 한달만 쉬려고요

선생:그러면, 선생님이..시간 빠른반으로 해줄게.

5시30분부터 7시40분까지야..

나: -_-; 그냥..좀 쉬고싶은데요..

선생:(아부 떨더라..) 지존이는 너무 성실해서, 특별히 B반으로 올려줬는데

갑자기 왜이러니?(C반이었는데, 얼마전에 B반 돼따..;;)

나: 그냥..좀 마니 피곤해서, 한달만 쉬려고요..

선생: 그냥, 5시30분부터 7시40분까지하고가..

그러면, 1교시만 하고가든지, 2교시만 하고가든지..연습할때

빨리 보내줄게... 이러더군요 -_-;

나: 네 -_-ㅋㅋ 결국엔 너무 심하게 몰아부쳐서 어쩔수없이 대답해따...-_-;

근데, 생각해보니 5시30분부터 7시 40분까지 반이..

M반이다 -_-;; 꼴찌 반 !! -_-;

B반이 꼴찌반에 가다니 ㅠ_ㅜ

분위기는.. B반이 최강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분 엄청 엿되고 나오는데, 핸드폰켰더니 주인이 자꾸 전화한다.

그냥 끄고잤다..오늘아침..

또 전화해서 받았더니, 장소정하고 만나따..

어른이었다 ㅡ,.ㅡㅋ  사례로 만원 받아따 -_-ㅋ

공짜로 만원받은 기분이란..역시 공짜는 조은것이더라..-_-;

그리고, 학원 엄청 짜증난다..이제 학교끝나고

잘 쉬지도못하고 가야된다 ㅡ;;;

엄청..엿됐다.. 그냥 끊고싶었는데..이게 뭔꼴이냐..

난 어떻해야하는가..

끊으려면 적어도 한달정도는 더 있어야 끊는다고 말을 할수 있을거 같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