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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중1인데요.. 따돌림을 당하는것 같습니다..

학교에만 가면 귓속말로 소곤소곤 거리고 .. 어쩔때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학교를 안간적도 있었습니다..

선생님한테 말해봤자 애들이 더 괴롭힐게 뻔하고 사실 이런말 하는

거 사람들한테 이렇게 쓰는거 사실 오늘 처음입니다..

제가 저희 반에서 힘이 제일 약하고 또 믿을만한 친구녀석들도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쩔때는 죽고싶기도 했구요.. 그넘들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해봤자 다 그놈편들고 제편은 사실상 거의 없다

고 보시면 되요.. 제가 집에갈때도 "야 우리반에서 달리기 느리고

힘도 약한애가 누구지?" 이러면 "어 저기 맨 앞에 가는 애야"라고 대

답합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졸업식 연습때 친구놈이 때려놓구선

저보고 했다고 그러고.. 또 제가 안한걸 알면서도 내가 했다고 막 그

러면서 때리고 거이 매일이 이런 상황 입니다..

어쩔땐 진짜 전학가고 싶다 빨리 중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었죠.. 인제 제 곁에서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고 있습니다.. 또 거의 끝나갈때 제가 안한것을 했다면서

친구들 한테 다 말하고 또 그것을 믿으면서 맞장구를 치는넘들도

다 똑같습니다.. 제가 학원에 가서 친구들한테 물어보았는데..

다들 똑같은 말로 "바보아니야?" "아직도 세상에 그런 멍충이가 있냐? 어느초냐?" "이름이 머냐 그넘 진짜 바보네.."

이런말을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속이 후련했습니다..

얼른 어른이 되어서 제가 사장이 되고 친구넘들이 회사원이 되어서

존댓말하고 초등학교때처럼 막 괴롭히고 그런 생각도 했죠..

제가 이런말 쓰는거 1년동안 처음입니다.. 6학년 1년동안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아마 내일은 오늘보다 더 심한 따돌림을

당할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처지에 놓여있을때

어떻게 하실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17'
  • ?
    자살도우미 2004.02.12 18:44
    님 성격이 엄청나게 이상하거나 소심하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친구는 꼭 있길 마련입니다.

    저도 성격 딥따 드릅고 이상한데 친구들 하고 잘만 놉니다. -_-;
  • ?
    묻지마 2004.02.12 18:45
    성격을 바꾸도록 노력하세요

    중 1 이 되시면 새로운 성격을 가지도록 노력하세요

    유머있고 재치있고 착하도록..잘안되시겠지만 노력요~!
  • ?
    초코파이z 2004.02.12 18:58
    흠..김재현님 성격이 소심하시네요.. 내성적이시고..
    저도 소심하고 내성적이거든요 ..

    친구도 잘 못사귀고.. 그래도 중1때는 어쩌다보니
    친구 사귀게 됐음....

    먼저 애들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세요..
    유행하는 게임이나 무슨 이야기같은거 하면
    같이 끼어서 얘기하고 또 .. 유행하는 게임 열심히 해서 고수 되면
    친구들이 재현님에게 와서 물어보고 그러다가 또 친해지고

    이렇게 하면서 친구를 만드세요 ^^

    저도..이번에 반편성했는데 아는친구들이 없어서 정말 걱정이네요 ㅠㅠ

    저도 화이팅이고~! 김재현님도 화이팅이요~! ^^
  • ?
    유료화사절 2004.02.12 19:29
    중학교 가면... 대략 날라리 양아치 가튼 늠들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시구려
    양아치 또는 힘만 쎈늠한테 눈에 띄면 여간내기가 아니올시다;
    제친구중에 저런늠들 한테 눈에 띄어서 1년내내 괴롭힘 당한다우
    소신껏 조심하시구려 평범 그자체의 행동이 필요하구려
  • ?
    이니셜D 2004.02.12 20:17
    성격을 고치시오!!!!!!!!
    항상 자신감을 가지시오!! 그리고 그렇게 뒤에서 까면(_ _ 안좋은 표현이라죄송..ㅎ)....한번 붙으시오..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소.... 그리고 애들과 좀 다가갈려고 노력을 하시오...항상 난 왜이럴까??라는 생각은 버리시오.. 도전하시오!!!!!!
  • ?
    한국파팅 2004.02.12 20:35
    내가 생각하기에 난 내가 내성적이고, 소심한것 같은데 친구가 많이 달라붙던데... ㅡㅡ;(잇힝)
  • ?
    라르크엔시엘 2004.02.12 20:37
    헐;;; 전학을 가세요;;; 킁;;;

    부모님한테 말해서요

    전학가면 노는척하셈;;
  • ?
    초빼기햏자 2004.02.12 22:31
    음....
    꼭그렇게 친구들한테잘보일려고노력해야하나?
  • ?
    이소룡 2004.02.12 22:35
    거기 지역이 어느지역입니까?
    그놈들 이름하구 전화번호좀 쪽지로 알려주시겠어요?
    아 주소도요 ㅡ.ㅡ
  • ?
    비빔밥고수 2004.02.13 00:07
    푸흣 -_-
    저 같은 경우 엄청 잘노다 점점 타락해가고 있지요 -_-'
    그래도 친구는 항상 꼬이기 마련입니다.
    님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그거 어려운거 아닙니다.
    말을 많이 하시길. -_-


  • ?
    은표 2004.02.13 00:14
    나도 내성적이고 소심한데 친구들이 괴롭히지도않고 잘대해주기만하던데..
    친하지는 않지만 중학교때 친구들은 많았던기억이..ㅡㅡㅋ
  • ?
    천우신조 2004.02.13 09:08
    헤헷 이건 제닉넴자체가 충고네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
    코러쓰 2004.02.13 22:39
    제가 좀 웃기거든요
    그래서 진짜 거의 중학교 3년간
    애들이 저보고 다 웃기다고 하고
    그랬어요 그냥 막 웃기면되요
    저도 모르고 갑자기 딱 웃긴말 생각내서
    하면 애들이 웃고해서 친해져요 그럼되요
    피하지말고 놀아보세요
  • ?
    んドㄹよ 2004.02.13 23:52
    딱 친구 2~3명만 사귀십시요...

    그럼 나머지 2~3명의 친한친구들과 저절로 친해지게 되여;;

    다 아는것들인갑 -0-;;; (((긍정적이구 적극적으루 생활하세여 ^^)))
  • ?
    냐하야의꿈 2004.02.14 09:08
    음...

    성격을 적극적으로 고쳐보심이..






  • ?
    초코파이z 2004.02.14 13:36
    오호 사랑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친구 2~3명 사겼는데 친구들의 친구들이랑 또 친해졌구요 ㅋ

    사랑님 방법도 괜찮네요 ^^
  • ?
    리에 2004.02.21 12:26
    적극적이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사세요 친구도 많이사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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