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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이렇게 병신같이 느껴진적은 처음이다.

몇달전부터, 이번해에는..

조아하는애한테.. 꼭 고백해야지..꼭.. 이번에는 바보처럼

그냥.. 아쉽게 보내지 말아야지..이렇게 몇번이고 굳게 다짐했는데.

몇일전에도, 고백하려다..말았는데..

바로..내일이 방학식이네요..참..

방학되면, 그애랑 만날일이 거의 없는데..참..

이번엔 꼭 고백하고 싶은데.. 저희반 애거든요?

오늘 학교에서, 제친구가, 제가 조아하는애한테.

이랫어요.."야..지존화랑 오늘 조아하는애한테

장미꽃 들고, 고백한데."

참.. 당연히 그친구가 장난으로 한거였지만..그애는 믿더군요.

그애도 저한테 상당히..관심이 잇는줄 알았는데,

오늘 .. 너무 무관심 하더군요. 그애가, 제친구가 장난친 말을

듣고 그런지..저한테, 괜히, 저한테만 싸가지없게 구네요

예를 들어서, 무슨 장난을 제친구들한테만 다 하고, 저한테만 안한

다던지, 또, 군것질을 저 빼구 나눠준다든지 -_-;;

그리고, 저한테만 아무말도..걸지 않더군요.

참.. 유치하지만 ㅡ,.ㅡㅋ

그리고, 오늘 학교에 있는내내 제가 한심해 보이더군요.

조아하는애가 바로옆에 있는데, 고백도 못하고, 그애랑

점점 어색해지기만 했으니까요.

내일이 방학식인데, 내일도..그냥 어색하게 지내다가,

2달동안.. 못보게 생겼군요..참..

이번에도 그냥..고백도 못하고 그렇게, 지나가다 봐요.

내일이 마지막날인데, 그애랑은..더 멀어졌으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은근히..제친구도, 그여자애를 좋아하는거 가타요.

그래서, 제가 그여자애를 좋아하는걸 아니까..일부로,

떨어뜨리려고 쌩지랄을 하는듯.. 죽여팰수도 없고.

괜히 헛소리 짓걸여서..-_-

으악!!!!!!!!!!!!!!!!!!!!!!!!!!!!!!!!!!!!!!!!!!!!!!!!!!!!!!!!!

난 또..이렇게 병신같이...보내려고 하네..

이기찬의 또한번 사랑은 가고 노래 들어야게따.

고백하고싶지만, 내일이 마지막이라는..사실때문에 힘이 빠지고,

내일하루밖에 여유가 없다는것도..내일 고백해봤자

별로 소용없겠다는..생각만 들어요..ㅠㅠ
Comment '12'
  • ?
    아라곤 2003.12.26 21:18
    허억...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저도 전 싫어하는 애가 저보고 나좋아하냐?

    라는 말 듣고나서부터 엄청 싫지만 그냥 "싫어" 라고 하면 뭐 좀그래서

    "누가 그래?"

    하고

    걔한테는 말도 안걸고 가까이도 안갔는데..

    그님도 님을 싫어하나봐요.

    안됬네요,
  • ?
    지존화랑 2003.12.26 21:23
    흠..그런건가요..ㅡ_ㅠ

    참 슬프군요.. 이번에는..그냥 포기를 해야하는건가..

    솔직한 답변 감사해요.
  • ?
    소년 2003.12.26 21:33
    전화로 말해보세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전화할때 좀 떨리시겠지만
    한번하고 나면 자주하게되요...
    하루~이틀에 한통화씩 전화해주면 여자도 싫진 않을꺼예요...
    전화로 고백해 보심이
  • ?
    세레스틴 2003.12.26 22:08
    사람의 마음은 아무도 모릅니다.

    속으론 좋아하면서 겉으론 냉정한척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로 저처럼..

    나중에 후회 마시고 한번 고백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
    타이지 2003.12.26 22:12
    때를놓치면 큰 후회가 됩니다..



  • ?
    치요키SE 2003.12.26 22:30
    ㅎ 알고 계시네요. 글제목까지도.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나와있지않나요

    글 내용에서처럼 이번해도 후호 ㅣ하며 보내실 껀가요?

    비록 님이 고백을 해서 거절 당한다 해도 그냥

    어정쩡하게 한해를 보내는거 보단 더 나을걸요 그러니 용기를내셔서

    한번 고백 해보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
  • ?
    大Y2J大 2003.12.27 05:01
    저는 밤낮이 바뀌기 때문에,,, (저는 공부하고 나면 5시 그때 자고 밤12시에 일어나서 컴터 하기 때문에,,,)
    저희도 낼 아니 오늘 방학 27日!!
  • ?
    은표 2003.12.27 08:20
    사랑은 쟁취하는거다!! 힘내세요! 소심한행동으로는 사랑을 못이룹니다.
  • ?
    웃을꺼다* 2003.12.27 11:36
    놓치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는겁니다..
    전때를놓쳐서 지금 죽고 싶은 그런놈입니다..
    때놓치지마세요...떄지나면 다소용없습니다..
    지금이라도늦지않았습니다...힘내세요...
  • ?
    강우진 2003.12.27 14:15
    솔직히 말해서 고백은 쉬운게 아니지만 ....
    바보같네요.
    -ㅂ-;
    ㅈㅅ;;
  • ?
    수호천사~~ 2003.12.27 15:10
    저두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다가 차였읍니다 .. 그래도 밑져야 본전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 친구의 도움을 청해보세여
  • ?
    초코파이z 2003.12.28 19:49
    그러면 그럴수록 더 멀어지는거에요

    어정정하게 넘어가는것보다

    확실히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고백하고나서

    그여자분이 거절을해도

    어정정하게 넘어간것보단 더 기분이 후련해지실꺼에요

    어쩌면 진짜 허락할수도 있는거잖아요

    정 고백을 못하시겠으면

    방학동안에 그여자분이 다니는 학원을 다닌다던지

    머 그렇게 하다가 기회봐서 고백해보세요

    순정만화에서도 여주인공들은 어정정한남자 싫어해요 =ㅁ=

    고백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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