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각한 수전증 증세가;; 쿨럭。

저로썬 조금은 심각한 증세입니다

중학교 2학기부터 친구의 소개로
펜돌사라는 (tv특종 놀라운세상에도 나온) 다음카페에 가입하고
펜기술을 연마했는데요;;

펜돌리기를 시작하고 몇달 후...
체육선생님이 사정관계로 수업을 못하셔서
다른 체육선생님이 오셨는데..... 그때 장기자랑을 했었죠;

친한친구에게만 보여준 기술을 애들에게 다보여주려니
너무나 떨렸고 벅찼습니다(ㅋ)

교탁위에서 펜을 돌리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손이 마구 떨립니다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펜을 돌리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저는 저절로 떨리는 손이 웃겨서 더이상 보여줄수 없었습니다

ㅋㅋ 하이라이트....
오늘 말이죠 종례때 단체기합을 받았는데
책상위에서 무릎꿇고 손드는;; 아주 저로썬 최악의 벌이었습니다
초딩때도 너무나 그벌이 싫었습니다 너무 숨이차고 힘들었죠 발도 저리고

그 벌을 서고 있는데 땀이 얼굴을 주룩주룩 흐르고 있고....
다리는 저리고 손은 마비상태고.....허파는 왜이리 아픈지

그런데 막 애들이 웃는것입니다 그냥 째려보고 다시 벌섰죠
그런데 애들이 더크게 웃는것입니다...; 벌을 다서고 나서

친한 여자애중 한명이 이러더군요
"야 니 벌서는데 왜이리 휘청거리냐 손도 떨고... 하여튼 정말 웃겼어
담탱까지 웃었어 "

전 분명 눈을 감고 벌을 스라는 선생말씀에 눈을 감고 있었죠
전 손을 떤 기억이 없었는데.....

왜이러죠? 수전증은 어떡해 회복하나요?
무의식중에 떨기도 하고 긴장됬을땐 더 떨려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