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생각만..해도 한숨이 절로나온다.

내가 예전부터 말했듯이.

나를 좋아하는 여자애가..나를 아직까지도 ..

좋아한다며, 나에게 고백을 해온다.

요즘엔, 나두 그애에게 관심이 갔다..

하지만, 난 아직도 걔한테 무관심한 태도만 보여주고있다..

(걔는 나를 좋아한다며 6개월동안 따라다녔는데..

내가 지금 사귀자구 하면.. 내가 너무 나쁜놈이 될것 같다.

어짜피 사귈거면서, 6개월동안.. 고생만 시키고, 나때문에.

그애..정말로 고생 많이했지..)

걔가, 버디에서 말한다.

여자애: 나너 정말 좋아하는데, 포기할수가 없어. 왜그렇게 사람 마음 몰라주냐?

나: 나도 웬만해선 잘해주고 싶은데, 맘에 걸리는애가 있어서.. 잘해줄수가없다.

그런 대화를 했다.

내맘에 걸리는애는 우리반..여자애..

나역시, 우리반 여자애를 짝사랑 하구 잇는것이다.

나를 좋아하는 여자애가 버디에서 계속 물어본다.

여자애: 누가 맘에 걸려?누군지 말해줘..

나: 미안한데, 그건 절대로 말해줄수 없어.
(말해줄수 없는 이유를 내가 설명해 보겠다.
첫번째, 내가 좋아하는애와 나를 좋아하는 애는 서로 친한친구다 -_-)
두번째, 만약 내가 좋아하는애한테 고백했는데, 내가 차인다면,
나혼자 쪽팔린셈이..된다..)

그래서, 난 절대로 누군지 말을 하지 않고있다.

나를 좋아하는 여자애는..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것 같다..  나를 정말로 생각해주는것 같고,

날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주는것 같은데...

나도 그애한테 가고 싶은데.. 그런데,

지금 가면, 나만 이상한놈이 될것 같아서 못가고있다.

아까 말했듯이, 6개월동안 무관심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나두 니가 좋아졌어. 사귀자.. 이러면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고, 걔가 이제까지 나 한놈때문에 고생한걸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더궁다나, 그애는 지금..슬퍼하며, 나를 그냥..떠나보내려는중이다.

이런상태에서, 걔가 나를 지우려는 상태에서,

지금 고백해봤자, 나혼자 우스운꼴이 되지 않나??

정말.. 내가 어떻해야 할지.

나를 좋아하는 여자애두,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두,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두명 모두..

떠나 보내고 말것인가..

그냥 그렇게 바보처럼, 나를 좋아한다는데도, 바보처럼 가만히.

그냥.. 걔혼자, 나를 좋아하고, 나때문에 슬퍼하고,

나를 떠나보내려는것까지, 그냥..나는 바보처럼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바라보고만 있다.. 지금은..너무 늦은것 같아.. 다가가기도 힘들다.

난..그냥 바보처럼 .. 떠나보내야..하는건가..

정말..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이.. 머리가 아프다...
Comment '6'
  • ?
    송원 2003.11.15 21:28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준다...그리고 난 누군갈 사랑한다...
    그건 좋은 일이기도하죠...하지만 힘들죠...
    말을 대충 들어보니,당신은 자신을 좋아해주던 여자한테도 관심이 있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자기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자신을 좋아하던 여자가 초기하려 하니 뭔가가 아쉬운 거죠..
    바보처럼 떠나보내지마시길..후회합니다..
    그냥 말하세요..날 좋아해서줘서 고맙다고,이런 내가 어떤놈으로 보일지몰라도 나 이제 너만 사랑할거라고..너하나만 곁에 있어주면 된다고..
    그리고 너무 혼자고민하지마세요..
    저도 요즘 친구2놈+제가 한여자를 좋아하게됬답니다..;
    우정도 깨지고 사랑도 멀리갈때 그느낌...구리더군요..
    담배피며 잊으려해도 잊혀지지않고 가슴이 너무아팠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사랑이란건 자신이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하게살도록 주위에서 맴돌며 도와주는 거라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많이 참견했나요^^;;이글을 보시고 힘내시길바랍니다..
    --내 인생의 단한명,존경했던 형이 사랑에 실패하고 한말---
    "야,힘들때는 말야..남자는 울음이 나와도 말야..울면안되는거다..
    사랑하는 사람앞에선말이지..그래도 힘들땐 활짝웃으며 아무데나 누워라.
    그리고 하늘을 봐라.그리고 스스로 소리를 질러라.난 절대 울지않는다고,
    그리고 사랑했던 너,보기만 해도 기분좋던 너,행복해라..내 몫까지 행복해라.."
    라고 했죠...힘내시길..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무시하지마시길..
    사랑이란건 어두운방안이지만 언젠가 한줄기빛이 어둠을 밝힘니다..
  • ?
    미소녀 킬러 2003.11.15 21:31
    님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세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하지만 상대방이 싫어 한다면 놔주구요

    결국 양쪽 모두 합의가 합리적이어야

    거래(?)가 성사 되는거죠..

    제말이 어려웠다면 대략 낭패
  • ?
    죠커 2003.11.15 23:00
    더이상 고민하지마시고.. 주사윌 던지시길.. 일단 고백하고,

    차이면.. 그런데도 사귈 의향이 이따면 먹다버린 쓰레기가튼 나라도

    받아주겐뉘? 이러셈요..ㅋ 시간은 언제 다시 돌아올지모릅니다.
  • ?
    밤하늘고양이 2003.11.15 23:04
    흠...... 나도 이런 고민에 빠지고 싶다..ㅜ.ㅜ
  • ?
    타이지 2003.11.16 01:00
    별로 안이상해요--

    6개월동안 끈게 더 이상한듯..

    저도 비슷한상황인데--

    필자님 단계에서 한단계 더 가서
    이제 슬슬 계가 날 피하는;;;;;ㅜㅜ
  • ?
    지구를살려요 2003.11.16 08:39
    님은 바보가아님 그리고

    싫으면 싫다 하시면돼여

    그런건 간단하게 생각해봐요

    전 맨날 대충살구 태평하게 살아도

    살면서 문제가 하나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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