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7 추천 0 댓글 12
제가 매일..

학교에서있던일만 올리다가,

이번엔 , 집에서 있던일을 씁니다..

어젯밤에.

가족이 오랜만에 다같이 모였습니다.

다같이. 대장금을 보구 있었죠.. 과일을 먹으면서..

저희집에 저빼고,

엄마,아빠,큰누나, 작은누나, 이렇게 다 핸드폰이 있습니다.

큰누나는 없앴다가, 이번에 새로 사고, 엄마도 핸드폰 없앴었는데,

이번에 새로 산다고 하시더군요. 일하는데 필요하다고..

저희 가족중에.. 저만 없는셈이죠.

어젯밤에, 아빠가 큰누나 핸드폰을 가져왔어요. 새로..바꿀거.

그러면서, 아빠가 저보고, 이러더군요.

너도 이제 중2니, 너도 핸드폰 하나 사줘야겠네.

이러더군요. 솔직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이러더군요 -_-

얘가 무슨 핸드폰이 필요해요? 나중에 고등학생이나 되면 사줘야지

라구 하더군요.

엄마는, 제가 핸드폰이 전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큰누나, 작은누나는 핸드폰이 필요합니까?

문자 날리고, 친구들하고 별것도 아닌

통화로 수다밖에 더 떠나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아예 저한텐 핸드폰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저도 맘속으로는 무지 갖구싶은데.

제친구들도 다있는데, 저만 없으니, 좀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기분이 좀 안좋아져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또 이러더군요.

너 머리 안짜를래?( 제가 머리 짜른지 2달이 넘었습니다)

귀도 반정도 덮고, 구렛나루도, 기르고, 하여튼, 좀 깁니다.

엄마가 저보고, 니가 날라리새끼도 아니고, 선생님이 아무말도 안하시니?

막. 이러면서, 계속 뭐라구 하시더군요.

엄마는 저보고 매일 머리 짜를라고 하십니다. 전 그때마다, 짜증났죠.

내가 기르고 싶다는데, 무슨상관인지..참.. 머리모양이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요.

제가, 화가난 마음에

가족 다 잇는데서, 졸라 크게,

알았으니까 좀 가만히좀 있으라고! 짜증나게 하지말고!

이러면서 졸라 크게 소리쳤습니다. 꼴받아서 제방문을 쎄게 닫고,

방에 잇었죠.. 참.. 안그래도 머리 짜르려고 하는데, 계속 보채니,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내가 날라리가 아니면 됐지, 뭘 그렇게,머리모양이 중요한지..참..

엄마 ,, 정말 답답합니다. 나도 핸드폰 사고싶고,

머리도 기르고 싶고, 그런데, 엄마는, 도저히, 짜증나게, 하나도 용납하시지를 않네요.

제친구는 저보고 사춘기냐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도, 요즘 기분이 좀 우울하고, 막..괜히, 화가 나고 하는데,

사춘기인것 같기도 합니다.

하여튼, 저와 엄마의 생각이 너무나도 다르다는게,

화가나요..

안그래도 요즘에, 제가, 학교에서  활동적으로 다녀요.

한.. 2주일만에, 여자애들도 좀 마니 알게되고,

많은 친해졌는데, 머리 짜르면, 또 정말 짜증납니다.

저는 머리 짜르면, 엄마가 구렛나루도 못 기르게하고,

아주 옆머리도 다 짜르게합니다. 앞머리도 몇센치만 남겨놓고..

저는, 귀덮는것만 딱 덮지않게만 다듬고, 전체적으로 숯만 좀 치고,

뒷머리, 앞머리 약간 정리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그렇게 해서, 짤라오면, 다시 짤라오라고 하십니다.

그미용실가서, 다시 짤라오라고..

참.. 그러니, 머리 자르기전이랑, 자른후랑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얼마나 심하면, 제가 전에

머리를 자른다음에..학교에 갓는데,

친구가 막..웃으면서.. 저보고.. 다 머리빨이었다고 하더군요..참..

머리 짜르면.. 또..우스꽝스러워져서, 학교에서 괜히 소심해져잇는데,

머리를 자르더라도, 대충 조금만 다듬었으면 좋겠는데.

엄마와 저의 생각차이가 너무 심해서... 요즘 집에 있을때 너무 짜증납니다.

친구들이랑 있을때보다, 행복할땐 없죠.. 그래서, 요즘에

엄마가 10시쯤에 오는데, 9시 30분쯤에, 방에 들어가서 자는척을 합니다.

엄마랑 얘기해봤자, 또, 서로 기분만 상할게 뻔하니까요.

이런일을.. 어떻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제의견이..잘못된것인지,  엄마 의견이 잘못된것인지..


Comment '12'
  • ?
    흑련ㆀ 2003.11.12 17:14
    저랑 가족관계가 비슷하시네..

    저도 큰누나,작은누나,할머니,어머니,아버지 이렇게 삽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가족거의다 폰가지고 계십니다 (할머니빼고)

    그러나 투정안부립니다. 가족 형편을 생각해서요

    폰있어봣자 쓸때없습니다. 그냥 문자보내고 게임하고

    전화하고 -ㅁ-;; (별로 쓸때 없는건가..)

    전 님 글보면서 약간 님이 싸가지없다는 느낌이 막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욕해서 -ㅁ-)

    제가 부모님이라해도 그렇게 할듯합니다 .(어머니입장)

    님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궁..

    날나리 아니면 머리를 깍으시길... 좋은학생의 올바른길 이에요

    (태클걸지마시길..ㅋ 참고로 전 중3 -ㅁ-)
  • ?
    지구를살려요 2003.11.12 17:15
    전 사춘기가아니에요 아직 초6이라서여.

    그런데여 님은 중2니까 사춘기겠내여

    TV에서 봤는대

    사춘기대면 엄마가 좀만뭐라글도

    막 화나고 말도하기싫어진대여

    그러니까 크면괜찮아질꺼애염

    그런데 님이 잘못된것은아닙니다

    (확실히)
  • ?
    らんま 2003.11.12 17:48
    가족이 다 핸드폰을....핸드폰비 장난 아닐텐데...;;;
  • ?
    션트 2003.11.12 17:50
    사춘기 맞는 것 같구요.


    이건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 머리 않깍고, 길게 해놓고 다니는 중학생들 꼴불견..
    성격은 확실히 모르겠지만, 머리 스타일만 봐서는 딱 양아치 스타일..-_-;
    그냥 제 생각일 뿐입니다.
  • ?
    【ⓔⓩ】요시 2003.11.12 17:58
    저같은 경우 핸드폰을 언제산지는 기억안나고 그냥 휴대폰 대형휴대폰말고
    좀지난후에 나오던 휴대폰들들고 다니다가 한달에 거의 한번씩 빠꾼걸로 기억...지금도 휴대폰이 최신기종으로 5개가....다 정지해놓은상태..
  • ?
    타이지 2003.11.12 18:24
    햐~씨블렉틱틱컬스...

    난 부모께서 전화기 사준다는 예기 한번이라도

    해줬으면..아 전화기 가지고싶은데~ ㅠㅠㅠㅠ
  • ?
    우유내놔!! 2003.11.12 18:29
    흐음... 머리카락에 대해선 화랑님의 어머님과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왜 꼭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야만 돼는가...지금 이대로가..어때서 그런가..
    전 이제 고등학교졸업반인데요...학생들이 머리 조금 길르른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너무 많이 긴건 조금 그렇고...귀 조금 덮을정도의 구렛나루와
    뒷머리도 조금 길르고...제 아버지께서도 저보고 머리 좀 깔끔하게 자르라고 예전엔 자주 말씀하셨는데...제가 말했죠..내 머리카락인데...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고 싶다고..아버지의 관점에서만 보지 말아주라고 했더니..그냥 알아서 하라더군요;; 핸드폰은 양보하시는 것이 낳을것 같네요...;
    저두 한 1년전에 핸드폰 샀는데...그냥 친구들에게 문자나 날리고..전화오면 가끔 받고.. 근데 아직 별 쓸모가 없는거 같더군요...돈만 오살라게 많이 나오기에...아직 학생인데 그렇게 쓸모가 있는거 아니잖아요...고등학교 들어가면 사달라고 하세요~ ^^; 그때돼면 더 좋은 핸드폰들 많이 나올테니...
  • ?
    오즈의맙소사 2003.11.12 19:39
    머리기르세요 그러다가 머리 빡빡이로 깍이니깐^^

    나도 그러다가 학생부한태 짤리심
  • ?
    사하라 2003.11.12 20:13
    고2인 나도 아직 핸드폰이 없다오...너무 크게 낙심하지 마시오;;
  • ?
    독일초등학생 2003.11.12 21:53
    짜증날대 포스탈강추!!!그리고 님의 어머니가 님에게 관심없었다면
    신경안써요.그러니 걍사셈 ㅡ.ㅡ
  • ?
    제트맨 2003.11.13 13:26
    핸드폰 진짜 필요없습니다!!!!!!!!!!!!!!!!!-_-
    막상사면..할것도없고 진짜 심심해요-_-저는 핸드폰을
    게임시로 사용한답니다-_-
    가끔오는 문자조차조 씹어먹기 일수여서-_-문자가 안와요 ㅋ
  • ?
    해적단 2003.11.14 21:32
    저희집이 이상한건가? 저는 엄마랑 싸운적이 별로 없는...머리길러도 학교

    에서 짤리긴전까지는 머리도 길르고 다니고 셤전날 컴터해도 머라안하시고

    셤공부한다고해도 11시이전에 다 끝내고 티비봐도 머라안하시고...흠..머지?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714 고민상담 우리나라 게임산업과에니메이션사업의 상대성... 6 1 【ⓔⓩ】요시 11.11 441
24713 고민상담 흐미..ㅋㅋ 제가 여친이랑 깨졋는데 친구라도하자고했는데요.. 16 1 명랑소년 11.11 1143
24712 고민상담 아..쌈할떄 이거 어케 마크하죠?ㅡㅡ 34 오렌지 11.11 631
24711 고민상담 '붉은안개' 잡담 (장례식) 12 1 붉은 안개 11.10 979
24710 고민상담 쿨럭.. 오늘 초등학생이 15 1 가브리엘 11.11 511
24709 고민상담 조금전에 있었던 일이지만요.. 12 【ⓔⓩ】요시 11.11 462
24708 고민상담 아 오늘 엄마때문에 열받아가지고. 13 퍼펙트테란* 11.11 516
24707 고민상담 저 여자친구 사귄지3일됐어용~ 12 미키쥐새끼 11.11 566
» 고민상담 이번엔 집에서 있던일.. 12 지존화랑 11.12 487
24705 고민상담 학교에서... 6 오즈의맙소사 11.12 465
24704 고민상담 이걸 어떻게 고쳐야하지 5 가브리엘 11.12 420
24703 고민상담 오늘 학교 가면서 . 6 염산먹고쿠우 11.12 459
24702 고민상담 -_- 기분 묘한 빼빼로 데이 ㅋㅌㅋㅌ 7 1 *위즈너스* 11.12 969
24701 고민상담 아 - _-짜증나.. 뭐지 7 1 후세인 11.13 448
24700 고민상담 전학을...생각...중..입니다..ㅠ_ㅠ 5 혁자$_$ 11.13 460
24699 고민상담 아..정말로..고민됩니다.여자문제.. 3 지존화랑 11.13 437
24698 고민상담 아빠가 술만드시고 회사를 안나가시는대... 12 [CHA] 11.13 526
24697 고민상담 제고민 14 술을 11.13 444
24696 고민상담 고민 거리... 3 코드 암묵 11.13 454
24695 고민상담 진로상담좀... 4 1 타이지 11.13 4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