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08 19:32

고민!

조회 468 추천 0 댓글 7
안녕하세요.

저는 고2 학생입니다.

저는 실업계고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요새 한가지 갈등에 사로 잡혀있습니

다.

죽고 싶다.

라는...

요새 저는 자살의 충동에 강력히 사로 잡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에서야 깨우 쳤지만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아 실업계

고에 갔고 또한 다른 애들보다 못배우고 머리가 딸립니다.

그래서 다시 죽어서 태어나 아무 기억도 없는 상태로 인생을 다시 시작하

고 싶습니다.

그럴려면 죽어야하는데 죽으면 윤회를 하는것도 미지수 이고 또한 인간으

로 태어나는 것도 미지수 입니다.

그리고 죽는 것도 두렵고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 이대로 살아간다면 저는 아마도 이 사회의 쓰래기가 돼겠지요.

하늘이 저를 태어나게 한건 몬가 쓸모가 있어서 일꺼란 말은 하지 마십

시요.

하늘에게 묻고 싶습니다. 저를 왜 무엇에 쓰려고 태어 나게 했노냐고..?

저를 태어나게 한것은 하늘이 저를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면서 다른사람

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라는 것인가요..?

구차하게 살아 가며 빌빌거리는 자가 돼라는 것인가요..?

저는 성격 문제인지 공부 하기는 상당히 싫어 하되! 다른사람에데 비교

당하는것을 싫어 합니다. 욕심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저는 길이 없습니다. 사면초가에서 적진을 뚤을수 있는 길이..

길이 없다면 배수진을 처야 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배수진을 칠 동료(친구)조차도 별로 없습니다.

흔히 왕따 라고들 하죠. 제가 그걸 당한 후로는 친구들을 별로 사기지

못합니다.

아버지가 살해 당하신후로 제 성격이 소심해 졌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면초가에 갇혀 할복 자살을 선택하는 장수 처럼 길이

없습니다.

적들에게 고문 당하고 목이 따일 바에는 차라리 깨끗한 죽음을 선택 하는

것처럼...

인생에 지우개가 있다면 제인생을 깨끗히 말끔히 지워 버리고

그위에 다시 문제 풀이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지금에서야 제가 원하는 것을 할려고 하니 이미 그것을 시작하기에는

늦어 버렸더군요.

나이 18세란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니까요..?

운영자님 저에게 해답을 주실수 있다면 해답을 주세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Comment '7'
  • ?
    ヲㅣヲㅣ 2003.11.08 20:17
    부모님에 받은 가장 소중한 선물을

    태어남이라 여기고

    힘이 들어도 자신보다 더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것을 생각하고

    친구가 없어도 자신에게 기댈 집이 있다면 그것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끼고

    비교당하기 싫으면 자신의 특성을 살려 남이 하지 못하는

    다른걸 하고

    정말 죽을거 같으면

    죽을정도로 힘든일을 해서 이세상을 살다보면

    언젠가 밝은날 이 있을거에요
  • ?
    겁이없구나. 2003.11.08 20:37
    님이 죽으면... 아버지 까지 없으시다고 했는데 남은 어머니는

    뭘 의지하고 살아라구요. 또 18살에 다시 시작할 나이가 안된다뇨

    30 넘어가도 다시 시작해서 성공하는 사람 많아요. 님이 잘하는

    걸 알고 그분야에 대해 노력하다 보시면 꼭 성공할꺼에요. 힘내세요 ^^
  • ?
    신출내기 2003.11.08 21:52
    절대 자살하지 마세요

    어머님이 슬퍼 하십니다

    부모 보다 자식이 세상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그게 제일 큰 불효 입니다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해보세요

    이거 아니면 죽는다 라고..(진짜로 죽으시지는 않겠죠?)

    눈, 코, 입, 귀, 팔, 다리 모두가 멀쩡하다면 뭐든 하실수 있을꺼에요

    희망을 가지세요,!

    나를 기다리는 어머님이 있고 돌아갈 집이 있다는것은 행복한겁니다

    힘을내세요!!!
  • ?
    베이베~ 2003.11.08 23:55
    님, 그럼 돈에 눈을 떠보세요.

    바로, 인터넷 도메인 경매인데요,

    예를들어 www.2003korea.co.kr

    이 도메인이 10억 가까이 팔렸습니다.

    님이 www.2010korea.co.kr등의 엄청난 주소 만드시면

    나중에 2010년에 님 부자됩니다.

    진짜 얘기입니다(울 국어샘이 해줌)
  • ?
    빙구 2003.11.09 04:06
    지금 도망친다고 해서 나중에 잘 될거란 생각은 하지마시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지금 도망치면 나중에 그런 일이 다시 생겼을 경우에 또 다시
    도망치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저보단 빠르시네요. 저는 군대를 갔다와서 제가 쓸모없는
    인간이란걸 느꼈으니깐요. 그 쓸모없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늦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늦은 나이에도 노력하시
    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요.

    아직은 젊은 나이이니 그런 깨달음을 느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
    합니다. 남은 것은 노력입니다. 아직 늦었다고 단정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인듯 싶으시네요.
  • ?
    흑련ㆀ 2003.11.09 12:00
    인간은 자기가 태어날때 꼭 한가지식 장점(특기) 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게임에선 흔히 부르는 스킬이라고 하죠,.^^
    님도 그걸 잘 살리시면 될꺼에요..
    혹시 강아지똥이라는 애니메이션 보셧ㅅ나요?
    거기서는 똥도 쓸모가 잇다고 나오죠..
    똥도 쓸떄가잇는데 만물의 영장 인간이 왜 쓰일떄가 없겟어요?
    님도 좀더 자신감을가지고 칭구들을 사겨보세요

    친구들은 초등,중등 보단 고등친구가 제일낫다잔아요
    가중중요한 인생의 중간지점에서 칭구를 마뉘 사겨보세요

    그게 당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친구,순간이 될껍니다.
    자기가 다쳣을때 울수있는 진정한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든든하죠 안그래요? ^^

    또 18살이라 그리 젊지도 않은나이지만
    대학가기까지는 시간이있잔아요
    좀더 희망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보세요
    님보다 2살 어린 저도 이렇게 사니깐요

    꼭 희망을 가지세요^^
  • ?
    비수 2003.11.09 22:54
    고 3 때 열심히 하셔서 취직 준비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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