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초등학생이 그린 우리나라 지도

저게 초딩만 그런 게 아니라 일반적 서울 사람들 마인드죠.
왜 이렇게 서울사람들은 곧 죽어도 서울 안떠나려하는지 저로썬 이해불가...
미세먼지 쩔고 사람 열라많고 레알 헬. 제 목표는 올해 안으로 서울 뜨는 거예요. 레알 인세의 지옥이 따로 없음.

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서울사람에게 서울촌놈이라고 부릅니다.

난 므슨 복주머니인줄알았냉 ;;

눈팅 하다가 로그인하게 만드는 초딩이네
서울 둘러 싸고 있는 경기도 조차 모른단 말이야?

사실이라 어쩔수없음

흠...제가 27년 동안 서울 살다가 작년 이맘 때 쯤 시골...까진 아니고 개발 중인 경기도 위성도시로 이사 왔는데 처음 왔을 땐 잠실까지 버스 한번 타면 30~40분 정도면 가고 이마트 홈플러스 카페 레스토랑 피씨방 뭐 있을건 다 있고 동네 조용조용하고 (새벽 2시면 대부분의 편의점이 문을 닫을 정도로 사람이 없음;;ㄷㄷ 심지어 피씨방 세곳 중 한곳은 주말에도 24시간 영업이 아님)
암튼 그래서 와 진짜 좋다 싶었죠.. 추운거 빼면 조용하고 서울이랑 30분 거리 밖에 안나는데도 공기가 확실히 다르고 서울에선 왠만하면 볼 수 없는 경치도 있고.. 근데 이사오는게 혼자 이사 온다고 다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친구들 다 서울에 있고 정말 중요한 가게 같은건 다 서울 쪽이고.. 단골 미용실도 서울.. 서울에선 버스 끊기면 택시 타도 얼마 안 걸릴 곳에서 부담 없이 놀았지만 이제 친구들 만날 때 막차 혹은 첫차 정해 놓고 놀아야하는것도 압박이고...서울 가거나 다시 들어올 때 버스 놓치면 한 세월 기다려야되고..;; 무엇 보다 제 동생은 알바 자리 없어서 미치려고 하더군요..;; 시골이나 지방 살던 사람은 서울 못살겠다 하면서도 적으하며 잘 살 수 있지만 서울 사람들은 왠만하면 지방은 몰라도 시골은 절대 못갑니다 ㅠㅠ 제가 사는 동네가 좀만 더 시골이었어도 바로 다시 서울 내려갔을거 같네요..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
서울빼고 다 시골이라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