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FPS를 간단히 말하면 1인칭 총게임이죠,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서 보자면 둠 같은?? 그 뒤로 온라인으로 플랫폼이 만들어지면서
서든어택을 시초로(서든어택이 워낙 인기가 많아지다보니 물론 카스 먼저)
여럿 게임사들이 FPS를 찍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FPS유저가 적게나마 분산되기 시작하고 경쟁구도로 접어들게 되죠 그러면서
게임사들이 그래픽부터 건드리게 됩니다.
온라인FPS도 점점 콘솔처럼 그래픽이 우수해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만
유저들이 모이질 않자 새로운 모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너무 많아서 다 표현은 못하겠지만 대표적인건 카스 좀비모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때 그래도 카스진성유저 + 신규유저들이 되면서 카스가 좀 인기를 끌기도 했죠.)
그러다보니 또 게임사들이 다양한 모드가 내기 시작합니다.
FPS + MMORPG같은 게임들도 나오고 최근에는 aos의 인기를 빌어(?)
크로스파이어에서 fps+aos라는 웨이브모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아직 실험단계?)
대충 현재FPS를 정리하자면 이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서론이 길었네요)
개인적으로 FPS라고 하면 좀 한정적인 면이 있긴 합니다.
콘솔게임처럼 스토리를 바탕으로 풀어나가서 엔딩을 보거나
사실적으로 묘사를 해서 완전 그래픽으로 승부를 보거나,
조금 설정을 바꾸어서(레포데)처럼 색다른 FPS의 재미를 주거나 등등 이 외에는
이렇다할 방향성이 없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FPS게임은 점점 발전 아닌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크로스파이어처럼)
필자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발버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워낙 경쟁력을 추구하다보니(유저가 모여야 이득이 되니) 인기가 될만한 것은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시도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은 고이면 썩으니까요(이 상황에 맞는 말인가-ㅅ-;;)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주객전도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임기획에 'ㄱ'자도 모르는 저지만 그래도 FPS본연의 충실한 새로운 획기적인 시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FPS만의 치명적인 약점임...
뭐 우리나라는 쉽고 대중성 있는게임으로 운좋게 카르마 다음 후보로 스포를 지나 서든에 도달한거고, 서든 이후로는 그렇다할 작품이 없음 . 사실 아바도 좋지만, 아바의 경우 서든과 비교해서는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 많다는 점,
그리고 카스온라인의 좀비모드가 확실히 기존의 FPS게임은 그저 총게임이라는 인식에서 좀비라는 또다른 적과 싸운다는 점에서 매우 큰 흥행 요소로 작용됨, 물론 좀비 이후로는 그렇다할 FPS게임들에서 내놓은게 없지만, 국내 FPS게임을 대중성있게 즐기기위해 접하는 사람들 성향들을 보면 거의다 쉬운게임을 찾음 ..
(껄껄대며 보는 배필4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