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에게는 FPS 게임들 중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을 물어보면
카스, 서든어택, 스포 등등. 현재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을 말할것이다.
하지만 난 이 게임들과 다르게 지금은 서비스 종료된 카르마1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나처럼 카르마 온라인을 말하는 유저들도 많겠지.
내가 카르마를 접했을 때가 중학생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여튼 딱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당시 카르마는 엄청난 인기몰이FPS게임이었다. 간단한 조작에, 개성있는 무기들을
가진 게임들이었으니까.
또한 게임진행은 요즘 나오는 FPS 게임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스피드했는지 ㅎㅎ
상당히재미있었고, PC방에 가서도 카르마를 즐기는 유저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았다. 그만큼 인기는 상상초월!
특히 카르마는 맵마다 버그들이 존재했는데 맵에 끼임을 이용해서 들어갈 수 없는곳에
들어가서 적을 죽이기도하고, 하늘로 날아가기도 하고, 땅밑으로 내려가 적을 죽이기도
했다. 재밌는건 적도 마찬가지로 버그를 같이 썼단거!
물론 글쓴이도 써봤고, 재미있게 이용했었죠.. 그땐 암것도 몰랐으니!
이런 인기있는 카르마가 갑작스럽게 몰락의 길로 떠난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카르마를 떠난 90% 유저들이 공통된 말로는 "30분 이용제한" 때문. 카르마는 인기가
많은 게임이고, 돈벌수단으로 생각을하다가 정액제였던가? 여튼 그런식으로
서비스를 바꿨는데 무료 유저는 하루 30분밖에 즐기지 못하게 만들어놓음으로써
무료로 즐기던 유저 상당수가 카르마를 떠났다.
또한 나머지 10%는 버그때문이리라. 카르마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버그들이 너무많았다.
때문에 버그에 화가나서 접은 유저들도 많았다.
때문에 이후에 힘을 잃고 서비스 종료를 택한 카르마지만, 재미있던 게임인지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정말 편했던 저격은 물론이고, 유탄? 석궁? 판저? 이름은 제대로
기억안나지만 폭탄을 던지는 무기를 번갈아끼면서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또한 미래전도 존재했었는데 캐릭터도 바뀌고, 무기도 바꼈으나 글쓴이는 이 미래전은
잘안즐겨봐서 기억은 안난다. 그리고 내때는 딱히 인기있던 모드는 아니었던걸로 기억.
그리고 이후에 카르마2, 리턴즈 등, 과거 카르마의 영광을 찾기 위해 후속작을
내놓기도 했지만 결국은 참패. 모조리 이슬로 사라졌다. 예전에 카르마를 다시 즐겨본적이
있었는데 그래픽 적응을 못하겠더라... 아마 다른유저들도 마찬가지일듯.
여튼 정말 재미있던 게임이고 인기가 대단했던 게임이지만
게임 운영을 얼마나 안좋게하면 인기있던 게임이 한순간에 몰락하는지 쉽게 보여주는
사례다. ㅠㅠ 안타깝다
그래도 다시 나온다면 한번쯤은 또 즐겨볼듯!
아진짜 잼께 햇는데 판자버그
서브머신건 32발짜리 진짜 개사기엿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판보단 과거버전이 재미졌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