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므로 태클/욕설/비방 등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가장 무협다운 게임, 가장 무협스러운 게임
구룡쟁패라는 게임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국내 무협게임들 중에서 가장 무협다운 게임, 가장 무협스러운 게임을 한가지 꼽으라고 하면 구룡쟁패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추천할만큼 아주 좋은 게임이기에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구룡쟁패의 추천글을 한번 쓴 적이 있었지만, 역시나 구룡쟁패는 저에게 있어서 많은 추억들이 남겨져있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아 한번쯤 플레이를 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무협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한번 추천 해드리고 싶은 게임 구룡쟁패! 이제부터 제가 왜 이 게임을 추천하게 되었는지 천천히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 인기 무협 작가가 만든 진짜 무협 게임 '구룡쟁패'
▲ 좌백 작가의 《소림쌍괴》
인기 무협 작가 '좌백'님을 아십니까? 《소림쌍괴》,《천마군림》,《흑풍도하》등 많은 무협소설을 낸 작가분이십니다. 좌백님께서 직접 기획에 참여하여 한때 화제가 되기도 하였었습니다. 구룡쟁패의 배경, 문파, 스토리, 풍운록 등 구룡쟁패의 모든 세계관은 좌백님께서 기획을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기존의 무협 게임과는 달리 정통적인 무협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고, 초식기와 일격기를 배울때의 수련, 그리고 레벨을 성취단계로 표현하는 등 많은 모습에서 무협다운 완성도를 높인 게임입니다. 무협게임을 즐겨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구룡쟁패만큼 무협이란 장르를 잘 소화시킨 게임도 없다고 할 정도로 완성도는 아주 높은 게임이라고 평가 받고 있으니 개인적은 평가는 여러분들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거지가 개방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개방에 가입함으로 거지가 되는것이다.
거지들로 구성된 구파일방의 일방을로 궁가방이라고도 불립니다. 무림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거대한 조직으로 역사와 전통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른 명문대파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걷는 개방 문파입니다.
'거지가 개방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개방에 가입함으로 거지가 되는것이다.' 라는 애초의 취지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영웅들을 배출하며 백도의 대표적인 문파로 자리 잡힌 문파입니다.
개방이란 문파는 쉽게 말하면 '거지'들의 문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개방이 쓰는 무공들 중 친숙한 동작들이 많습니다. 개방은 술을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솟는 문파입니다. 운기 동작도 코믹하여 게임할때 지루함을 주지않을 유쾌한 문파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무림의 태산북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문파로 하남성 숭산에 자리하고 있는 문파입니다. 달마대사가 자리를 잡고 무림의 역사를 연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선종불교의 대가람으로 더욱 유명한 문파입니다.
요약한 말과 같이 '소림이 없는 무림은 없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무림의 시초는 소림으로부터 시작된게 아닐까요? 소림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말입니다.
>> 어둠을 거두어 진리를 밝히리라.
북승소림, 남존무당이라 하여 소림과 함께 백도 무림의 정점에 있는 문파인 무당파입니다. 호북성 남쪽 무당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림사가 불교에 무공을 접목시킨데 비해 무당은 도교와 무공을 접목시켜 강호에 이름이 알려진 무당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주로 검법과 권법을 다루며 권법 무공중 '태극권' 이라는 무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좋은 문파 중 하나입니다.
>> 녹림인은 무식하다. 하지만 뜨겁다.
세상이 혼란해지자 전답을 빼앗겨 살길을 잃은 농민이나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관부에 쫓기는 범죄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어느 무렵, 이들은 산속에 숨어들어 단체를 조직하고 스스로를 녹림도라 칭하게 됩니다. 시작은 오합지졸이 모인 것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마태춘이라는 걸출한 이가 나타나 세상의 모든 녹림도를 규합해 녹림맹을 창립하면서부터는 그 누구도 무시 못 할 힘을 자랑하게 된 문파입니다.
범죄자들과 죄 없는 농민들이 가득한 녹림 문파입니다. 악명은 높은 문파이지만 단지 재물과 부를 위해 싸움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재물을 얻어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문파입니다.
>> 칼과 주먹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비궁 문파의 마을인 자하동은 선녀를 모시는 여인들로 이루어진 비밀결사인 산서성의 어느 깊은 동굴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교 이상으로 모든 것이 철저히 장막에 가려진 신비하고 폐쇄적인 세력으로 사이한 술법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무공을 사용하며 그 수단이 굉장이 악랄하다는 것만으로 알려져 있는 문파입니다. 백도 무림은 비궁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는 십년 전 구룡대란 당시 꿈 속의 환상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비궁의 환술로 인해 수많은 백도의 고수들이 목숨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치명적인 섹시함과 알수없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비궁. 전 악녀가 참 매력이 있더라구요.
>> 비록 우리는 어둠 속에 있지만, 그 속에서 밝음을 지키리라.
마교는 잘못된 세상에 대항한 다양한 민중 종교를 통칭하는 대명사였습니다. 신분차별에 대항한 이 종교들은 황실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백도 무림인들에게도 배척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민중 종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저력으로 계속되는 백도 무림의 억압을 꿋꿋이 버텨냈습니다. 그렇게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르며 십만대산의 깊숙은 심처에 총단을 올려 마교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치게 되었고, 독자적으로 창안한 강력한 무공을 바탕으로 백도 무림에 대항하는 흑도 무림의 대표 세력인 마교가 되었습니다.
현재 구룡쟁패에서는 총 6개의 문파로 구성되어 있고, 아직까지 3개의 문파는 비공개인 상태입니다. 언제쯤 나올련지 상상도 안가지만 언젠간 나올거라고 믿고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꼭 나와야 될텐데 말이죠. 힝..
위 영상은 제가 직접 촬영한 구룡쟁패 플레이 영상입니다. 경공과 운기 시스템이 상당히 이색적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구룡쟁패에서 제일 인상깊은 시스템 하나를 꼽는다면 대부분 경공 시스템을 꼽으시더라구요. 일반 무협게임에서는 클릭 하나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빨리 날아가는것 아니면 영물을 이용하여 맵 이동을 하였지만 구룡쟁패는 오로지 경공 하나로 모든 맵을 돌아 다닙니다. 무협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거예요. '의천도룡기' 나 '절세쌍교' 같은 (영화&드라마) 무협지에서 볼만한 경공들을 구사하여 한단계씩 높여가며 더욱 더 빨라지고 이펙트도 화려해짐을 볼 수 있기때문에 경공으로 이곳저곳 다니시면서 수련을 해야합니다.
위 영상도 보시다시피 다른 무협게임과는 차이가 있는 시스템입니다. 각 무공마다 수련이 필요한 무공도 있고 불필요한 무공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공들이 꼭 수련을 거쳐야만 배울 수 있기때문에 처음 장죽촌 (기초 튜토리얼 마을) 에서도 무조건 거쳐야만 하는 관문중의 하나입니다. 수련 방법은 쉽습니다. 위 영상처럼 초식 수련은 중앙 빨간바에 파란 볼이 들어갈때 쯤 타이밍을 맞춰 클릭하면 됩니다. 기공 수련은 빨간바에서 볼이 나가지 못하게 마우스로 중심을 잡아주어야 하구요. 다른 게임들처럼 일정의 돈을 지불하여 스킬을 한번에 배우는것보다 이렇게 수련을 거쳐서 배우면 더 재밌고 보람차지 않을까요? ^^
구룡쟁패에서는 다른 무협게임들과 달리 레벨 (LV 13)이나 갑자 (5갑자)같은 식으로 레벨을 나열한 것이 아닌 레벨 부분마다 성취 단계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ex) 망아지경 x성, 주천화부 x성, 좌탈입망 x성 ...
등급이 올라갈때마다 단지 레벨을 올리기 위해 이 게임을 하고있는거구나.. 가 아닌 오랜 사냥과 수련을 끝에 한 단계씩 등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냥 왠지 기본 1레벨 2레벨 올리는것보다 약간 더 기분이 좋다고 해야될까요? 저는 그랬네요. 천상비나 십이지천을 할때에는 단지 1레벨 2레벨을 더 올리기위해서 열렙을 했지만 구룡쟁패를 하면서는 경험치가 잘 안오르는 문제도 있긴하지만 성취 단계를 올리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냥을 하게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주저리부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한 단계에서 12성을 달성하고 경험치를 풀로 쌓는다면 다음단계로 가기위한 운기조식을 하게됩니다.
위 사진처럼 운기조식 미니게임을 끝마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유일무이하게 구룡쟁패만이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신선했던 부분이였습니다. ^^
▲ 사제 지간
구룡쟁패에서의 사제지간 시스템은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접하시는 분들이거나 처음 즐기시게 되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사제지간을 맺으면 플레이를 할 때 아무것도 플레이 할때보다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구룡쟁패에서는 사제지간 시스템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경험치를 더 얻을수 있는것도 물론이며 사제버프를 받아 사냥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 현재 필자가 육성중인 구룡쟁패 캐릭터들
현재 구룡쟁패가 예전의 구룡쟁패와는 달리 육성하기가 아주 쉬워졌습니다. 하기 어려워서 손 놓으셨었던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폐관성이라는 곳이 생기면서 레벨업이 정말 쉬워졌는데 내용에 넣을려다가 특징이라고 살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넣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아무튼, 구룡쟁패는 예전에 비해서 많이 변했고 초보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습니다. 시간나시거나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설치하여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 아니! 꼭 해보셔야 합니다. 꼭! 운영만 잘해준다면 정말 좋은 게임일텐데.. 완성도 자체는 정말 좋은 게임인데.. 너무 아쉽기도 하면서 애틋하네요. ^^;
ㅇ으양ㅇ야!! 이렇든 저렇든 구룡쟁패는 아주 재밌고 좋은 게임입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저는 무극서버의 이몽/배극/호걸인 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귓 언제든지 해주시길 바랍니다.
미흡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_^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워낙에 매크로라던지... 매크로라던지.... 매크로라던지...
소위말하는 스킬작업같은것들이 워낙에 이미지에 박혀버려서 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