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이렇습니다. 모두에게 미움을 받은 몬스터들이 불쌍한 신세(...)가 되어 세계를 떠돌다가, '우리 이렇게 살 수만은 없어!'라고 분기탱천(?). 몬스터 왕을 부활시키려는 프로젝트에 돌입.
이제 최신 스마트폰의 사양은 어지간한 사무용 PC보다도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스펙이 그렇게 훌륭한 만큼 게임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요.
그렇지만 대부분 스마트폰은 입력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너무 복잡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보다는 단순하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나 퍼즐 장르의 게임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죠.
대표적으로는 디펜스게임이 있죠. 신작 스마트폰 디펜스게임인 몬스터타워는 특이하게도 몬스터가 주인공으로, 몬스터 둥지를 침략해 오는 인간 기사와 좀비, 로봇 등과 맞서 싸우는 게임입니다.
초반에는 꼬물꼬물 움직이는 슬라임을 계속 뽑아내면서 적들과 맞서게 하는데요. 뒤로 가면 갈수록 트랩도 다양해지고(예컨대 불을 뿜는 드래곤도 나옵니다) 몬스터 또한 화염 공격을 하거나 원거리 공격을 하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아이들을 뽑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저가 게임에서 계속 승리해서 돈을 벌어 다양한 몬스터와 트랩을 뽑을 수 있게 되는 수준이면, 적들도 그만큼 다양한 유닛으로 다양한 공격을 해온다는 사실!
처음 하려면 이것저것 알아둬야 할 게 많아서 어렵지만, 조금만 숙달되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이 그렇죠.
반면 간단하고 단순해서 처음부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은근히 머리를 써야 하고 빠져드는 게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테트리스 같은 게임이 그렇다고 봅니다.
몬스터타워는 이 중에서 후자에 가까운 게임이 되겠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은근히 전략도 필요한 게임! 그렇지만 너무 골치가 아플 정도는 아니고 등장하는 캐릭터들 그래픽도 귀여워서 눈이 편하네요.
플레이스토어에서 그대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무료고, 용량은 14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