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칼리고벨룸이 FGT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종족구성이 독특해 FGT를 신청했다가
어제 5시 부터 FGT가 시작되서 칼리고벨룸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원래 원거리 캐릭터를 선호하는데 늑대인간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늑대인간을 선택 ㅋ 게임을 플레이 하기 시작 했습니다.
게임을 시작 하기 전 최저사양이 팬티엄3로 매우 낮게 되어있길래
그래픽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몇몇 오브젝트들에서
계단 현상을 찾아 볼수 있었긴 해도 크게 신경쓰일만한 그래픽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솔직히 그래픽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좀 아쉬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게임 플레이는 상당히 쉽고 간편했습니다. 튜토리얼을 그냥 대충
패스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진행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퀘스트 동선도 상당히 시원 시원했는데 이런 점은
게임 플레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복잡한 게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나이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리고벨룸을 플레이 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커스터마이징 부분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FGT라 커스터마이징 부분을 잠깐 빼놓은건지
아님 진짜로 없는건지 이부분은 CBT나 오픈베타 되봐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아직 CBT도 시작 안한 게임이라 몇 가지 자잘한 버그들이 보이긴 했는데
뭐 게임 좀 만 하다보면 금방 눈치 챌 만한 것들이라 CBT전에 수정될듯 하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직장인 또는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플레이 할것
같은 느낌의 게임? 여튼 폭넓은 유저층은 갖진 못하더라도 매니아층이
생길듯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이 5시부터 9시가지만 오픈되서
오늘 좀 더 플레이 해보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