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조회 1859 추천 9 댓글 12
연합뉴스

작년 대선에서 독특한 공약과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허경영(58ㆍ경제공화당)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이영만 부장검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허씨를 구속했다.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 남부지법 김선일 판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이용한 사실 등이 소명됐고, 허씨의 경력이 과장이라는 의심이 들며 개인능력을 과대포장해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올 총선에서 국민을 미혹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작년 10월께 배포된 무가지 신문에 자신을 찬양하고 과장하는 광고가 실리는 데 관여했을 뿐 아니라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결혼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씨는 또 모 주간지 대표 A씨에게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기사를 실어주면 신문 운영자금 2억원을 주겠다"고 제의하는가 하면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총선 때 공천장사를 해 100억원을 만들면 대가를 지급할 테니 1월 말까지만 수사 당국의 조사를 거부해달라"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허씨가 부시 대통령과 함께 나란히 서있는 합성사진 등을 이용해 유력 정치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지지자들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구체적 정황도 포착해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허씨의 범죄는 신성한 대선을 희화화하고 국격을 떨어뜨린 행위"라며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치고는)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과장 광고를 배포한 무가지 신문의 실제 주인도 허씨 자신으로 보이고 부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박근혜 전 대표와 찍은 사진,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밀보좌관을 지냈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유엔 총장직을 제의받았다는 주장 등 대부분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허씨가 검찰과 경찰 조사에서는 한 번만 봐달라고 이야기하면서 결국 언론에는 다른 말을 하고 다녔다"며 "대선 지출 비용, 당 운영비 등 많은 돈들이 어디서 나왔는가도 수사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허씨는 그러나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간 사람이자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인데 혐의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구속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는 정치탄압이자 `제3의 사건'을 희석시키려는 음모"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허씨 변호인인 박항용 변호사 역시 "허씨는 대선에 여러 차례 나왔던 사람일 뿐만 아니라 아직 수사가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구속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

구라 많이치더니 결국운 ...
Comment '12'
  • ?
    카오스 2008.03.21 10:26
    이젠 신경도 안씁니다. 이런 사람
  • ?
    †게임매니아 2008.03.21 10:26
    자기 신고한 사람 심장마비 걸린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2008.03.21 10:26
    허저질










  • ?
    루닌 2008.03.21 10:26
    이젠 국회의원들중 멀린이 튀어나오려나?
  • ?
    title: 매니저 아이콘보라색 2008.03.21 10:26
    어서 축지법으로 ㅌㅌ



  • ?
    불타는아새끼 2008.03.21 10:26
    깜빵 가시면 .. 공중부양으로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 ?
    코룬 2008.03.21 10:26
    이젠 투명인간으로 변신해서 튀겠다는 헛소리도 나오겠네
  • ?
    개념2인분 2008.03.21 10:26
    커.....커헉!!
    심장이....컥!!
    꼴까닥
  • ?
    카루레이넴 2008.03.21 10:26
    헐 허본좌씨. 데스노트 가지고 계셧ㄸㅓㄴ가요.
  • ?
    Й쵸파ⓥ 2008.03.21 10:26
    ㅋㅋㅋ데스노튺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ㄱ
  • ?
    슬럼프 2008.03.21 10:26
    얼마전 온프, 2mb 같은 사람을 뽑느니 차라리
    허경영을 뽑아서 뭐 어쩌구저쩌구 지껄인 인간들은 지금 뭐하시나 궁금하네..
  • ?
    gatsby 2008.03.21 10:26
    그냥 정신병자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961 \\\\\\\\\\\\ 9 비수야 08.04 1934
68960 ^^웃자! 간지머리스탈!! [만화] 4 미소의테레사 07.27 1259
68959 ^ㅅ^ 이게 진짜 짬짜면이지 8 WATAROO 03.23 3178
68958 세상만사 `Say NO` 5 보라포도 08.26 1350
68957 세상만사 `男교사 할당제' 왜 다시 추진하나 1 소울메이트 10.24 3123
68956 세상만사 `공부의 노예` 9 보라포도 08.30 1978
68955 세상만사 `야마카시' 흉내내다 고교생 추락사 7 5 깐밤 10.23 3408
68954 웃긴이야기 `얘들아 3년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보자` 의 반전 마눌 03.17 2037
68953 세상만사 `여대생 군홧발 폭행' 의경 사법처리 7 미하루 06.05 1604
68952 세상만사 `여대생 군홧발 폭행' 의경 사법처리 7 네로안젤로 06.05 1068
» 세상만사 `허본좌' 허경영씨 결국 구속 12 9 깐밤 01.24 1859
68950 { 6 karas 01.30 1902
68949 {꼬꼬댁씨의 일상날개짓} - # 공포의 그 시기 천무 10.06 910
68948 {꼬꼬댁씨의 일상날개짓} - # 공포의 그 시기2 - 방법 1 천무 10.06 942
68947 {꼬꼬댁씨의 일상날개짓} - # 너무 까다로워! 천무 10.06 951
68946 {꼬꼬댁씨의 일상날개짓} - # 더럽게 따뜻한 이야기 천무 10.06 905
68945 {꼬꼬댁씨의 일상날개짓} - # 아기새가 좋아하는 계절 천무 10.08 896
68944 {꼬꼬댁씨의 일상날개짓} - # 태교의 중요성 천무 10.08 1194
68943 ~때문에 9 流雲 10.10 2608
68942 웃긴이야기 ~하시지 1 고룬노바 06.10 19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