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8주 연속 1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9계단 하락하며 21위 랭크
‘마비노기’, 7계단 깜짝 상승으로 29위 랭크
게임노트가 발표한 9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TOP10 순위권에서는 2위인 ‘블레이드앤소울’부터 5위인 ‘서든어택’까지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6위와 7위, 그리고 8위와 9위가 각각 자리를 맞바꾸면서 약간의 자리 이동이 발생했다.
지난주 7위였던 ‘리니지’가 1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되며 ‘아이온’과 자리를 맞바꿨고,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도 자리를 맞바꾸며 각각8위와 9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에도 2계단 순위 하락을 기록했던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주에도 하락세가 이어져 여름방학 성수기가 끝난 후유증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30위권에서는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9계단 급락한 21위까지 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앞두고 유저들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위권 순위에서는‘마비노기’가 7계단 상승한 29위에 랭크되며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비노기’는 지난 8일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마비노기 판타지파티’를 진행했는데, 당초 800명의 유저가 모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두 배가 넘는 2000여 명의 유저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행사진행에 많은 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넥슨에서는 공식사과와 함께 보상차원에서 모든 유저에게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유저들을 달래며 이를 통한 깜짝 순위 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퀸스블레이드’는 이번 주에도 5계단 하락한 38위에 랭크됐다. 이에 개발사인 라이브플렉스는 오는 10월10일까지 게임 내 중장거리 이동 시 필요한 바이크의 한정판 아이템인 황금 바이크 ‘나이트호크’를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바이크 획득 이벤트’를 실시해 ‘퀸스블레이드’의 인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 외 순위에서는 지난주 51위였던 ‘로한’이 6계단 상승한 45위를 기록해 주목된다. ‘로한’은 지난 12일 하반기 1차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게임의 오프라인 행사는 함께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끼리 유대감을 형성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유저들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어 멀리서 찾아오는 만큼 주최측에서는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로 유저를 만족시키고 이를 통해 인기 상승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