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일본, 중국에 이어 대만 ‘카이엔 테크社’와 수출 계약
- CJ인터넷 글로벌 사업 성과 지속 전망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의 자체개발 MMORPG <이스온라인>이 대만에 진출한다.
CJ인터넷은 본사에서 대만 최고의 게임업체 카이엔 테크社(대표 떵뤈저:鄧潤澤)와 <이스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퍼블리싱 수출계약을 맺고 2009년 상반기 중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인터넷은 자체개발게임의 수출성과를 더했을 뿐 아니라 특히 아시아 지역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현재 4,000억원 이상의 규모에 매년 8~9%씩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 시장에서 MMORPG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스온라인>은 향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이엔 테크社는 50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대만 최고의 게임업체로, CJ인터넷의 <마구마구>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스온라인>은 정통 MMORPG이면서도 마우스 클릭을 통해 대부분의 전투가 가능할 만큼 조작이 간단한 점이 해외시장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해 이미 유럽, 일본, 중국 등 다수의 글로벌 시장에 수출이 성사된 게임이다.
카이엔 테크의 떵뤈저 대표는 “<이스온라인>은 원작의 명성을 잇는 정통 MMORPG이면서,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등 게임성이 인정된 작품”이라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CJ인터넷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J인터넷의 정영종 대표는 “이번 계약은 <이스온라인>을 통한 자체개발게임의 글로벌서비스에 또 하나의 성과”라며, “국내 최고의 퍼블리싱 역량과 게임개발력 모두를 보유한 CJ인터넷만의 노하우로 해외사업에서의 성과를 더욱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온라인>은 CJ인터넷의 자체개발스튜디오인 ‘CJIG(CJ Internet Game studio)’에서 개발한 첫 작품으로 2007년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니혼팔콤(대표 야마자키 신지) 개발의 ‘이스시리즈’를 토대로 미래의 시점에서 게임을 재구성했으며, 각각의 미션과 퀘스트 수행을 통해 스토리와 설정 등 세계관이 원작과 연결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강조했으며, 몬스터와 캐릭터의 상호 액션성을 부각해 게이머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선사한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