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9주 연속 1위
‘마구마구’, 세트덱 무상 지원의 힘으로 최고의 야구게임 등극
‘DK온라인’, 상승세 꺾이며 8계단 하락
게임노트가 발표한 5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9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3월부터 2달 가까이 2위를 지키고 있던 ‘아이온’은 2계단 하락한 4위로 떨어졌으며, ‘피파온라인2’와 ‘서든어택’이 1계단씩 상승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서비스 9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2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메이플스토리’는 9주년을 기념해 게임 내 유용한 아이템을 증정하고, 주말 경험치 두 배, 레전드 캐릭터 등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이플스토리’의 9주년 이벤트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위권에서는 ‘마구마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팀 창단 시 세트덱 100% 무상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인 ‘마구마구’는 6계단 상승한 15위에 랭크되며, ‘슬러거’를 제치고 야구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마구마구’를 서비스하고 있는 넷마블 지종인 본부장은 “이벤트 시작 후 일주일 간 신규 접속자가 전 주 대비 약 4.5배, 동시접속자 수가 약 1.5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해로 서비스 6년째를 맞이한 ‘마구마구’에 보내주는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대표 야구게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픈베타 테스트 시작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15위까지 올랐던 ‘DK온라인’은 이번 주 8계단 하락하며 23위에 랭크됐다. 오픈과 함께 진행됐던 대규모 프로모션들이 종료되며 일부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순위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로선 예정된 업데이트나 프로모션이 없는데다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디아블로3’가 오는 15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순위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0위권에서는 ‘버블파이터’가 3계단 오른 31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버블파이터’는 지난 3일 신규 맵 ‘해적섬 비밀 선착장’을 업데이트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중위권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나란히 13계단씩 상승한 두 종의 FPS 게임이 눈길을 끈다. 66위에 오른 ‘솔저오브포춘온라인’은 지난 4월 24일 새로운 게임모드인 ‘탈취모드’를 비롯해 신규 무기와 아이템, 시스템 등을 추가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78위에 오른 ‘크로스파이어’는 5주년을 기념한 ‘5락(樂)페스티발’을 통해 상승세를 이끌어 냈다. ‘5락페스티발’은 5주 동안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메이플스토리’, ‘마구마구’ 등은 대규모 이벤트로 순위상승을 이끌어낸 반면, ‘DK온라인’은 오픈기념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 시점에서는 대규모 이벤트가 유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