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선우은숙 부부가 웨딩 마치를 올린 후 26만에 결혼생활을 정리했다.박철-옥소리 부부에 이은 또 하나의 연예계 잉꼬부부 파경소식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최근 장인의 장례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던 이영하는 "서류 상의 이혼일 뿐 재결합할 수도 있다"라는 인터뷰를 남겼으나 재결합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하는 또한 "부부가 오래살다보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 서로 편하게 놓아주기로 했다"고 이혼에 따른 심경을 고백했다.
70~80년대 나란히 전성기를 구가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식을 올리며 톱스타 부부로 부러움을 샀다.
이영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후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77년 영화‘문’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이영하는 ‘우리는 제네바로 간다’(1987)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2TV 주말 연속극‘며느리 전성시대’에 조민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선우은숙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1979년 KBS 탤런트 6기생으로 데뷔했고 현재 MBC TV `김치 치즈 스마일`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을 뒀으며 큰아들 이상원은 ‘별난남자 별난여자’에 이영하와 같이 출연하며 탤런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