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소프트, 미소스(Mythos)의 엔진과 소스 코드 등 모든 IP 획득
- 샌프란시스코 현지 스튜디오에서 헬게이트: 런던과 미소스 동시 개발중
- 미소스, 아시아소프트에 700만 달러에 수출된 바 있어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가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사인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또 다른 MMORPG ‘미소스(Mythos)’의 엔진과 소스 코드 등 모든 지적재산권(IP)을 획득해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빛소프트는 지난 7월 폐쇄된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모든 제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헬게이트: 런던과 미소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또한 자체적으로 두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게 됨으로써 이를 통한 수익 역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수 개월간 비공개시범테스트를 거친 미소스는, 한빛소프트가 이번에 IP를 획득하면서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미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에 돌입해 최근에 업데이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유저들의 피드백과 한국, 미국 개발진의 공동 개발로 헬게이트: 런던의 리뉴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소스는 헬게이트: 런던과 기술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자매와 같은 제품이기에 더욱 원활히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미소스는 몇 달간의 비공개시범테스트만으로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게임이다”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출신들로 이루어진 샌프란시스코 현지 개발진과 MMORPG 개발에 경험이 많은 우수한 국내 인력들이 협력해 두 게임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이미 헬게이트: 런던의 소스와 엔진 및 전세계 IP와 아시아지역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소스의 전세계 IP와 판권 역시 소유하게 되어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가 실시되는데 따른 라이선스 수익 역시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게이트: 런던은 중국 더나인에 3,500만 달러에 수출된 바 있으며, 미소스의 동남아시아 10개국에 대한 판권은 태국 아시아소프트에 700만 달러에 수출되어 있다.
<FAQ>
1. 헬게이트: 런던의 현재 매출에 대한 분배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계약관계는?
A. 이번 IP 확보를 통해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과 미소스의 원천 IP를 보유하고, 개발과 서비스를 직접 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와 아시아지역은 한빛소프트-현지 서비스회사(더나인 등)가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로 단순화되었다. 또한 북미와 유럽 지역은 기존 계약이 플래그십 스튜디오(개발사)-반다이남코(퍼블리셔)-핑제로(온라인 서비스, 한빛-플래그십 합작법인)으로 복잡하게 얽혀있었지만, 이번 IP확보를 통해 개발/서비스(한빛소프트, 미국현지법인)-반다이남코(퍼블리셔)로 단순화되었다.
2. 향후 헬게이트: 런던에 기대할 수 있는 매출은 어떤 것이 있나?
A. 현재 중국 더나인에 3,500만 달러의 미니멈 개런티로 수출이 되어 있다. 동남아시아에도 싱가포르의 IAH를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대만 역시 이미 수출이 되어 있어, 현재까지 헬게이트: 런던의 미니멈 개런티는 기 수출된 것만 5,300만 달러에 육박한다. 이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다. 또한 기존에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몫이었던 수익도 모두 한빛소프트가 가져올 수 있게 되므로 향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3. 미소스의 계약관계는 어떻게 돼 있나?
A. 미소스도 개발과 IP, 전세계 판권을 모두 한빛이 소유하게 되었다. 현재 태국 아시아소프트에 동남아시아 10개국 판권을 700만 달러에 수출했으며, 개발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대로 해외 수출 또는 직접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온라이프]
전혀 기대는 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