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버전 ‘CABAL : Expansion’으로 2012년 중국 정식서비스 오픈…30일부터 Final CBT 진행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 : 익스팬션’(이하 ‘카발 온라인’)이 신규 파트너와 손잡고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에 다시 힘차게 도전한다.
이스트소프트(대표이사 김장중)는 중국의 U1GE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MMORPG 카발 온라인이 2012년 중국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카발 온라인은 OBT 당시 동시 접속자 4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돌풍을 일으켰지만, 중국 퍼블리셔의 파행적인 운영으로 2009년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이후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퍼블리셔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실력있고 믿을만한 신규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중국시장 재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 결과 지난 해 새로운 퍼블리셔 U1GE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중국내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최종 획득함에 따라 중국 서비스 런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3월30일부터 Final CBT(비공개시범서비스)에 전격 돌입하며, 상반기 내 OBT(공개시범서비스)를 거쳐 정식 서비스 오픈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경천동지’는 과거 중국 시장에 출시했던 카발 온라인을 80%이상 리뉴얼한 ‘CABAL : Expansion’ 버전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6년 전 중국에서 서비스되었던 게임과는 확연히 다른 게임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해당 버전에는 ‘포르타 인페르노’ 등 4개의 맵과 6개의 시나리오 던전, 1개의 캐릭터 시나리오 던전, 2가지 신규 미션전쟁 모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컨텐츠 외에도 글로벌 유저의 입맛에 맞춰 기존 컨텐츠들을 대폭 개선하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 업데이트는 되는 컨텐츠를 중국유저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재 퍼블리셔와 논의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중국내 공식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서비스 재개를 강력히 요청해온 중국 유저들을 위해, 오랜 기간의 절치부심 끝에 중국 재진출의 기회를 다시 마련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중국 유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더욱 재미있어진 게임과 안정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중국 서비스 진출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온라이프]